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다음 달 출시될 전망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들에 갤럭시 폴드를 제공, 망 연동 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이달 중 갤럭시 폴드 출시 일정을 재공지하고 다음 달 출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지난 달 미국에서 발생한 갤럭시 폴드 화면 보호막과 힌지(hinge) 내 이물질 유입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글로벌 출시를 공식 연기한 바 있다.출시일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6월 출시에 힘을 싣고 있다. 갤럭시 폴드가 기존 스마트폰 형태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반발 또한 거세지고 있다.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이달말부터 자동차보험료를 1.4~1.7% 올린다. 올해에만 지난 1월에 이어 두번째 인상이다.AXA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료 1.4%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손해보험도 6월 초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다만 인상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삼성화재는 전날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6월 첫째 주께 자동차보험료를 1.5%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보험료 인상의 근거는 표준약관 개
10일 오후 1시 37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0.21포인트(0.49%) 내린 2091.80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2118.42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코스피가 장중 21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올해 1월 16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이는 미국이 예고했던 대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여파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0억원과 5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2729억원을 순매수했다.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1.84포인트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10일 전국 11438개 주유소의 89.39%가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경유는 전국 주유소의 88.8%, 서울 주유소의 93.13%가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작년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함에 따라 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15%에서 7%로 줄었다. 유류세 환원분을 100% 반영하면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오르게 된다. 현재까지 전국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상분 65원의 63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5%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2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전반적으로 매수세가 감소한 가운데 지난주 보합이던 마포구(-0.02%)와 광진구(-0.02%)가 하락전환했고, 성동구(-0.24%)는 낙폭이 늘었다. 반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0.05가 내려 지난주(-0.07%)보다 낙폭이 줄었다. 이런 가운데 전세시장의 약세는 지속됐지만, 봄 이사철을 맞아 낙폭은 다소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5%)보다 하락폭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5G 품질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다음 달 서울과 부산 등 전국 24개 주요 역과 12개 공항, 대형 쇼핑몰 등에서 5G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품질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기준 5G 기지국 5만 7,266곳, 장치수 12만 4,689대로 지난달 29일 직전 회의 대비 3,064국(5.6%)이 증가했다.과기정통부는 "5G 스마트폰 사용시 발생하는 속도저하와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준비한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와 6~10인승 렌터카를 활용한 합승 운행 서비스가 규제의 벽을 넘지 못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규제 샌드박스 5건을 논의했으나 이 중 2건은 재논의하기로 하고 3건만 통과시켰다.안건은 △디지털 배달통을 활용한 오토바이 광고 서비스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시스템 △VR 모션 시뮬레이터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 △대형택시와 6~10인승 렌터카를 이용한 공항·광역 합승 서비스 등이다. 이 중 보류된 안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청소년들이 즐겨 이용하는 일명 '움짤' 블로그의 무선데이터 소모량을 측정한 결과를 공개했다.움짤이란 '움직이는 짤림방지'의 줄임말로 1개 파일에 복수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이미지 포맷 중 하나인 GIF 파일을 말한다. 동영상처럼 생동감 있게 전달하면서 사진보다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방통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일반 이미지만 포함된 블로그 10개와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 10개를 선정해 데이터 소모량을 측정·비교했다. 측정 결과 움짤이 포함된 블로그에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물 7063억, 영업이익 277억원 올렸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은 27% 증가하며 분기 최고치를 경신, 영업이익은 166% 상승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플랫폼과 콘텐스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플랫폼 부문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매출은 톡 비즈(플러스 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모티콘 등), 포털비즈, 신사업(모빌리티, 페이 등) 실적이 포함된다. 톡 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
구글이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2019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를 열고 3D 검색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였다.이날 구글이 공개한 서비스 중에는 3D 검색 서비스가 큰 눈길을 끌었다. 이달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인 3D 검색 서비스는 구글로 검색한 3D 이미지에 AR기술을 접목해 현실 공간에 직접 배치하는 것이 특징으로 아파르나 체나프라가다 구글 렌즈 및 AR부문 부사장은 "신발을 검색하면 바닥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른 옷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유류세율 인하폭이 절반가량 축소됨에 따라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유류세율 인하폭이 15%에서 7%로 줄어든다. 휘발유는 리터(ℓ)당 65원, 경유는 46원, LPG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시행 중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자동차세(주행분, 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가, LPG 부탄에는 개별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3차 수도권 신규택지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작년 9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 공급을 발표했는데, 9월 1차(3만 5000가구), 12월 2차(15만 5000가구)에 이어 나머지 11만 가구를 발표한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하며 일자리와 자녀 양육과 친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입지를 확정했다. 새 신도시는 고양시 창릉동(813만㎡)에 3
정부과 일자리 사업에 낭비되는 무분별한 예산 지원을 막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앞으로 민간취업률 등 성과 지표가 좋지 못한 직접 일자리사업에는 일몰제가 도입된다. 새로운 일자리사업은 정규가 아닌 한시 사업으로 추진해 무분별한 예산 지원을 막을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년도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2019년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 이에 미치지 못할 경우 폐지 혹은 개편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앞두고 경기지역 버스업계와 경기도가 대립각을 세우고 나섰다.경기도와 버스업계에 따르면 사기업인 경기지역 버스업체에서 일하는 버스 운전자는 그동안 주당 최대 68시간까지 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시간외 노동이 최대 16시간까지 줄어 월급이 평균 100만원가량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임금 유지를 위한 요금 인상 대책이 없으면 노선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기지역의 경우 1,250∼2,400원인 현행 버스 요금을 300∼400원 인상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한지 한 달이 지난 결과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26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았다.통신사가 일반 고객의 가입을 정식으로 받은 지난달 5일 이후 24일 만의 실적이다. 하지만, 5G 기지국 등 기반 서비스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위해 조기에 상용화하면서 품질불만 등 고객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5G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고, 연결되더라도 LTE(4G)처럼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하이트진로는 24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격(1015.7원→ 1081.2원, 6.45%)을 다음달 1일부터 올린다고 밝혔다. 참이슬은 최근 3년간 출고가를 올리지 않은 대신 도수를 낮춰 이익을 보존했다. 소주는 도수가 내려가면 주정 값이 크게 절감된다.이달 초 오비맥주에서 맥주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소주 가격도 인상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서민들에게는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하이트진로는 "2015년 11월 소주 가격 인상 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아시아나 항공 매각 등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 수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수정안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다.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33.47%를 가진 최대주주이고. 금호산업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인 금호고속이 45.30% 지분을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의 대출금은 4000억원에 달하며 시장성 채무까지 합치면 올해 1조 300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금호아시아나가 자력으로 마련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작년 7~9월 편의점 5개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의 도시락 15종을 대상으로 가격과 영양 등을 조사한 결과 100g당 평균 나트륨 검출량이 335㎎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15개 도시락의 100g당 나트륨 검출량은 최소 219㎎, 최대 521㎎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중량(416g)을 감안하면 도시락 한 개에 평균 1393㎎의 나트륨이 포함된 것으로 계산된다. 세븐일레븐의 ‘대장부도시락 치킨편’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나트륨 함량(2397㎎)을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권시장이 여전히 강보합세다. 단기간 급등한 중저가대 일부 종목들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봄 시즌 추격매수주문 또한 유입중이고 상대적으로 거래 빈도가 낮았던 종목들로 순환매 국면에서 빚어진 현상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저평가 종목들과 개별호재가 있는 종목들에 이목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금주의 블루칩 종목으로 지목된 서울회원권은 급등세를 시현하면서 원인 파악에도 분주한 양상이다. 서울CC는 실질적인 회원제 골프장의 효시 격으로 그 역사적 의미도 있지만 시장에서 주목하는 바는 독특한 운영방식에 있다. 즉, 사단법인제로 운영을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열고 민간 위원 15인을 위촉하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 심사 대상 19건을 공표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시도가 가능하도록 일정한 조건 하에서 기존규제의 일부 면제·유예를 통해 테스트를 허용하는 제도다.금융위는 지난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신청된 105건의 서비스 중 규제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