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김포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중앙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 김민 인터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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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회의원선거 준비로 분주하시죠?

A. 네 얼마 전 선거사무실을 옮겼어요. 김포 북변오일장 입구에 있는 건물로 옮기고 새해에는 여기서 새로 시작하려고 해요. 제가 지금 국민의힘 중앙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서민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게 기대가 돼요. 저 역시 서민이기에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스킨십 하면서 김포에 정말 현실적으로 필요한 게 뭔지 제가 뭘 해야 할지에 대해 경청하려고 해요. 

어느 지역이든 선거는 그 지역의 10% 오피니언 리더들에 의해 좌우된다고들 하지만 민심은 남녀노소 모든 분들이 가장 모이기 쉬운 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Q. 김포골드라인 지하철 5호선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A. 기존 정치인들이 수년간 5호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루어진 건 사실상 없다고 봐요. 김포는 어떤 현안보다도 교통문제가 심각해요. 두량짜리 지하철이 전국 어디에 있을까 싶어요. 

같은 당 기존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만든 이슈이기 때문에 저도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껴요.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그 시점에서부터 시작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하철 5호선은 물론 9호선까지 착공시켜 사통팔달 김포 교통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려고 해요. 

51만 도시에서 지하철 말고도 택시 잡기도 하늘에 별 따기에요. 버스노선도 시민들께서 적잖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현실이고…아무튼 그런 부수적인 교통문제들까지 해결할 과제가 많아요. 그 원죄가 있는 분들이 저와 같은 예비후보들이거든요…안타깝기도 하고 솔직히 원망스럽기도 해요.

저와 경쟁하는 기존 정치인들이 지난 7월 5호선 조기착공 못하면 모든 선출직 불출마하겠다고 기자회견하며 호언장담 했는데 그분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봐요. 정치는 신뢰가 우선이니까요. 거짓과 위선으로 또 선출직에 도전하는 용기가 참 대단해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안타깝습니다.

Q. 김포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제가 출마하는 김포갑은 일부 한강신도시가 들어간 원도심이에요. 제가 사는 장기동이 바로 한강신도시에 들어가고 지역구 대부분은 원도심인데 육안으로 봐도 생활 격차가 적잖이 있어요. 간혹 김포 사람이 아닌 후보라는 걸 지적하는 분들도 있는데 21세기에 한강신도시라는 이름의 도시에서 지역 출신을 얘기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봐요. 김포시민의 90% 이상이 외지인이니까요.

지금 제가 출마하는 김포갑은 예비후보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제 입장이 나쁘지 않다고들 평가받고 있습니다. 중앙당에서 오랜 세월 대통령 후보,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대변인을 주로 해왔고, 현재도 중앙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으로 있지만 오랜 세월 여러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다양한 정당 경험을 했었죠.

게다가 공공기관 연수원 초빙교수, 외래교수 그리고 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 방송에서는 시사평론가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거시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점이 유리하다고 봐요. 또 지역에서는 모교인 천안북일고 김포동문회장, 경기도외국인가족협회 이사, 국제문화교류재단 김포시지회 위원 등 오래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어떤 면으로도 다른 후보들보다 자칭타칭 경쟁력 있다고 확신해요.

선거 때만 되면 무조건 출마하는 전직 시장님들, 아무 경험 없이 젊은피만 내세우는 당협위원장, 대통령 측근 강조하는 후보들보다 학부, 대학원 전공부터 이후로 모든 활동 영역에서 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 부끄럽지만 사실이에요. 

Q. 어려운 질문이지만 공천은 자신 있나요?

A. 네, 자신 있냐 없냐는 질문에 대답한다면 자신 있습니다.

정상적인 공천이라면 자신 있어요. 학력, 이력, 오랜 세월 당에 대한 충성도, 시사평론가 활동도 하면서 매스컴으로 알려진 인지도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새벽 4시 길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거의 자정까지 저만큼 뛰어다니는 후보는 여야를 막론하고 아직까지 제가 본 적이 없거든요. 제 생각도 그렇지만 김포시민들께서도 어딜 가도 가장 많이 만나는 후보가 저라고 응원도 해주실 정도니까요. 그래서 심신이 고되고 솔직히 피곤해요. 그렇지만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 때문에 젖 먹던 힘까지 내고 있어요. 그리고 노력하는 만큼 얻는 게 인생이니까 이 정도 어려움은 감당해야죠.

제 신념이기도 하지만 저는 무얼 해도 시작했으면 후회 없니 노력하는 편이에요. 좁고 험한 길이다 보니 여태껏 해왔던 것보다 남은 기간 더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제가 대변인을 맡았던 그동안의 후보들이 홍준표 대선 후보,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조경태 대선 후보, 주호영 전 원내대표 등 우리당 중진 선배들 선거에 거의 관여를 안 한 적이 없다고 봐요. 무언가를 기대하고 했던 건 아니지만 선배님들께서 그런 부분은 충분히 생각하시리라고 봐요. 모르는 후보들보다는 그래도 선거에서 많이 뛰어본 후배가 더 신뢰 가지 않을까요?

Q. 김포시민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려요.

A.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잘 버텨내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하철 문제 등 시민들께는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사실 없습니다. 제가 내세웠던 공약은 아니었지만 저도 사과는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 김민이 당선되면 정치인들이 말로만 떠들던 교통문제 우선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김포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그런 김포는 정책전문가에게 맡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50만 김포시민 여러분, 보다 영육 간에 강건하시길 기원하며 더 많이 웃으실 수 있는 그런 2024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rofile

학력

천안북일고 졸업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이력

국제회의통역사(동시통역사)

데일리폴리정책연구소장

시사평론가

국민의힘 중앙당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국가발전특별위원회 미래변화분과 부위원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 SNS지원단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대변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윈회

미디어본부 부본부장,

자유한국당 조경태 대선 후보 대변인,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

자유한국당 외교통상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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