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3사, 공항·역사 등 120개 건물내 5G 공동구축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마련…5G 품질개선 나선다

  • 입력 2019.05.10 11:35
  • 수정 2019.05.10 12:07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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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
사진=인천국제공항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5G 품질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다음 달 서울과 부산 등 전국 24개 주요 역과 12개 공항, 대형 쇼핑몰 등에서 5G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품질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5G 기지국 5만 7,266곳, 장치수 12만 4,689대로 지난달 29일 직전 회의 대비 3,064국(5.6%)이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5G 스마트폰 사용시 발생하는 속도저하와 끊김 현상에 대해 통신사와 제조사 가 SW 보완패치 보급,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주요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TE 서비스 이용 중 단말 상태표시줄 상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에 대해서도 이르면 5월 4주차에 관련 패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동통신사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24개 주요 KTX·SRT 역사와 12개 주요 공항, 대형 쇼핑몰과 전시장(코엑스몰·센텀시티·롯데월드타워·킨텍스 등), 체육시설 등 120여개 건물 내에 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 공동구축 대상 건물을 추가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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