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People Today 독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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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람을 의미하는 한자 사람 인(人)은 직선이 하늘로 치달아 오른 게 아닌 부드러운 두 개의 곡선이 서로 맞닿아 있는 형상입니다. 이는 사람은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주위 사람과 일정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함을 이른다 할 수 있습니다.

수십 년 세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인연을 중시하며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으며 혹여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또 혹여는 우리 사회 일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피플투데이는 그분들의 삶을 조명하고 싶었습니다. 그분들의 삶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독자분들의 삶에 자그마한 등대로, 나침표로서의 기능을 한다면 더없이 보람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21세기 현대인은 수많은 경쟁과 시시각각의 평가로 자신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주변인의 삶을 돌아볼 여유가 사실상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굳이 높은 직책에 오르지 않아도 훌륭한 명성이 설사 없더라도 그분들의 삶은 모두가 고귀하고 성실하며 존경할 만한 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십 년 가까운 시간 매체를 운영하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삶을 듣고 전할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영광이요 동시에 크나큰 사명으로 다가왔습니다.

삶은 때로 아침햇살에 비치는 이슬방울처럼 투명하고 영롱합니다. 더러는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시궁창의 터널 같은 시기를 지날 때도 있습니다. 그 언제나의 시간에 피플투데이가 여러분 곁에서 함께 걷겠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만나며 공감하는 일에 늘 정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발행인 손경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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