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은 1004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천사의 섬’이라고 불러지고 있다. 그중에서 하의면은 목포에서도 쾌속선 뱃길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이곳에서 농민들을 지도하고 있는 신안군농업기술센터하의면지소 김창호 지소장. 김 지소장이 근무하고 있는 신안군 하의면은 온화한 해풍이 사계절 불어오고, 자연 경관이 아름답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다. 그에 비해 농업 환경은 열악한 편이다. 이런 곳에서 김 지소장은 새로운 양질의 농업기술정보 서비스를 농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하의도 농업의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