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가을바람 속에 풍요로운 들판을 가로질러 도착한 곳은 원주 고속버스터미널, 그곳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30여분쯤 가서 흥업사거리를 지나 미촌 마을에 하차 후 다시 택시를 타고 10여분 가니 낮은 산 아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하얀 집이 보였다. 이곳이 바로 “초은산방”이란다. 문을 열었을 때 요란한 망치소리와 코끝을 감싸는 나무의 향이 우리들을 반기면서 마중나왔다. 『2016년 제9회 한국 공예예술 공모전 및 문화관광 상품대전』에서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어건(용인고2)학생을 찾아 이곳 원주를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림은 마음의 표현이다.그러기에 그림은 작가의 마음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다.이런 관점에서 고희자 작가는 자신의 의지와 그림에 대한 열정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그 의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작품을 통해 삶의 캔버스에 색을 칠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의지로 꿈을 이루는 화가 그녀는 열정으로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학창시절 ‘장래희망’에 빼놓지 않고 썼던 꿈 화가..‘예체능은 돈이 많아야 할수있다’는 말도 있지만 집이 넉넉하지만은 않은 그녀가 중학교때부터 그림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붓을 꺾지않고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화폐 수집은 역사가 2000년에 이를 만큼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취미 중 하나다.중세시대 유럽에서는 희귀한 화폐를 얼마나 많이 소장하고 있는지가 그 사람의 교양과 부(富)의 척도로 여겨질 만큼 ‘귀족의 취미’로 통했다. 그도 그럴 것이화폐는 그 시대의 삶이 녹아있는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동국화폐연구소 박용권 소장은 40년동안 60개국에서 수집한 고대화폐, 북한화폐 비롯한 세계화폐 등을 전시, 체험하게 하는 등 화폐 전도사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시대를 수집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박영권 소장, 열정으로 ‘시대’를 수집
설렘 가득한 비행에는 우리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늘 보이지 않게 노력하는 승무원들이 있다. 승무원은 승객에게 편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상시엔발 빠른 대처로 승객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승무원 업무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어있는 만큼 책임감, 협동심, 상황 판단 능력, 대처 능력, 순발력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부산 서면에 위치한 로즈’s 아름다운 비행 아카데미를 찾았다. 승무원을 꿈꾸는 준비생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선미 대표는 전직 승무원답게 단아하고 기품이 넘쳤다. 피플투데
건축업계가 용의 등을 타고 나르던 시절을 지나 용의 꼬리, 용의 재전성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할 정도의 상황에 이르렀다. 건축 분야가 처한 현실과 달리 사회 전반에 펼쳐진 인식은 전문성을 원한다. 건축사의 길로 들어선 도운 건축사 사무소의 이정철 대표를 만나 건축사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또한 이 대표만의 건축의 의미에 대해서도 되새겨본다.건축사가 필요한 이유“건축설계에 있어 첫째는 소통입니다. 건축주와 설계자 그리고 시공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비소로 건축주를 닮은 건축물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사는 건
백낙효 화백 “자신의 바른 생각과 수행은 주변의 기운을 맑게 정화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땀의 결정체로 완성한 제 작품을 접하는 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순화되길 염원합니다.”50년에 이르는 예술 인생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풀어가는 백낙효 화백의 말이다. 그는 한 폭 화폭 위에 그만의 철학적 사유와 인생 고찰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기품 있게 수놓았다. 꽃, 나비, 물고기, 농악, 음양오행 등 그의 화폭에서 피어나는 소재는 입체적 질감이 뚜렷한 릴리프 기법으로 독특한 신비감을 자아낸다. 이는 2차원 평면인 그림지에 입체감을 줘
논어 위정편에 나오는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이란 구절이 있다.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라는 뜻인 이 말은 남의 스승이 된 사람은 옛것이나 새로운 것에 대한 이해만으로도 되지 않고 고전과 현대를 같이 연구하면서 현재와 미래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리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우리나라 예술문화도 우리나라만이 잘 표현할 수 있는 강점이 존재한다. 이 강점을 파악하려면 전통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오늘은 전통문화
유병기 원장 “하남시가 한성백제사의 중심임을 알리고 연구하는 일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이 일에 매진할 생각입니다.”유병기 하남문화원장에게 하남의 정체성을 찾는 일에 대한 집념은 ‘선한’ 인상에 비해 무척 강렬한 것임을 금방 알 수 있다.“90년대부터 제가 나고 자란 하남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아버님이 어렸을 때부터 조상을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강조해 오셨고, 제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축문과 지방 등을 쓰면서 더욱 궁금해지는 것이 많아져서 향토사를 연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하남지역의 향토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이정우 아이오(EYE OH) 대표 때로 세상을 바꾸는 것은 그동안 봐오지 못했던 혁신적인 아이템이나 깜짝 놀랄 만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지극히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일 때가 있다. 대중은 기존보다 조금 더 나은 뭔가를 쉼 없이 열망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숨 돌릴 틈 없이 돌아가는 현대의 무한 경쟁 시대에서 그만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색다른 아이템을 제공하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젊은 사업가가 있어 찾아봤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이정우 대표다. 그의 안경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중국·동남아시아 수출상륙 선구자로서 맹활약세계화를 추구하며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반려동물산업업계의 수출 마스터벤더 선구자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서정호 구펍(GUPUP-Global United Pet Group.) 대표이사를 지난 7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서 대표를 통해 업계소식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는 이미 2001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5년 동안이나 다채로운 반려동물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특별한 아이템과 창의적인 기술력, 고급스러운 퀄리티를 추구하는 노하우로 한국반려용품
우리 모두 어릴 적 간직했던 꿈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어릴 적 꾸었던 꿈을 이룬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대단하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이 경제적인 부분이든 사회적인 시선이든 만만치는 않기 때문이다.이상은 달콤하지만, 현실은 달콤하지만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이상과 현실의 간극은 너무나도 커서 메꿀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오늘은 어렸을 적 꿈꾸었던 가수라는 꿈을 잊지 않고 실현해 나가고 있는 정소이 가수를 ‘제12회 독도문화제’에서 만나보았다.송곳 정소이, 세상이란 주머니를 뚫다예술
경기 불황과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 중고차를 찾는 고객이 많아진다. 신차보다 저렴하게 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를 선호하는 고객이 많지만, 타던 중고차를 제값에 팔고 소비자에게 중고차 거래 피해가 없기 위해서는 꼼꼼한 거래가필수이다. 중고차거래시 겪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종 매체에서는 중고차 거래 주의사항과 방법들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그래서 중고차 거래시에는 미리 인터넷이 나 지인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는 일이 우선시 된다. 부산에서 중고자동차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봉카의 강효봉 대표는 중고차 업체의 부정적인 세태에 휘말
누구나 한 번쯤은 퇴직한 후의 삶에 대해서 그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퇴직 후에도 새로운 일을 찾거나 계속해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추세를 이야기 한다. 통계청 자료에서 만55~79세 성인 중 퇴직 이후의 장래에도 일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61.2%에 달했다. 퇴직 후 재취업을 하려는 것은 생활비에 보탬이 되려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일하는 즐거움을 얻고자 게 큰 이유이다.학창 시절에 마주했던 교직자들은 퇴직 후 어떤 삶을 그리고 있을까.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 정용팔 작가는 고교 교사로 재직해 오다가
아픔은 그것을 겪은 당사자만이 온전히 아픈 것. 우리는 그 아픔에 공감과 위로를 할 수 있지 만, 당사자가 겪는 아픔의 무게에 견줄 수는 없다. 아픔, 고통, 상처는 한 인간의 삶을 궁지에 내몰게 한다. 하지만 그 고통을 극복했을 때는 승화된 삶으로 고통의 꽃을 피우기도 한다. 6·25 한국전쟁은 아직 대한민국의 기억속에 잔존한다. 1950년 6월 25일에 북한국의 불법 남침으로 일어난 전쟁의 그 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한 민족 간의 아픔을 겪지 않겠다는 우리의 의지가 담겨 있다. 대한민국국민 모두에게 6·25 전쟁은 아픔이고 비극
명문가탐방 - 달성 서씨 대종회 달성서씨대종회 회장 서영택달성 서씨(達城 徐氏)는 시조 서진(徐晉)이 고려시대 봉익대부 판도판서 달성군, 아들 서기준(徐奇俊)이 달천군, 손자 서영(徐穎)이 중대광 달성군으로 3대가 봉해 지면서 세거하게 되었다.증손 서균형(徐鈞衡)은 공민왕(1360년) 때 문과에 급제해 간관으로 있으면서 신돈을 탄핵하고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그의 아들 서침(徐沉)은 정포은의 문인으로 전의소감과 제처사에 이르렀는데, 세종때 달성토성(현 달성공원)을 국가에 헌납하고, 그 상과 세록을 논 할때
뜨거운 여름날, 김해에 위치한 부산장신대학교를 찾았다. 배려의 의미를 넘어 사랑을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부산장신대학교(이하 부산장신대). 그 중에서도 깊은 신앙 정신으로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있는 부산장신대의 김형동 교수를 만나 종교만이 전해줄 수 있는 섬김에 대해 알아보았다. 2001년(1953년 개교, 2001년 대학인가 및 교사이전) 이래 선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형동 교수는 학교에서 여러 중요 업무를 맡으며 학교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처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장신대는 올 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
여름철 삼복(三伏)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이며,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었다.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하기 위해 삼계탕이나 보양탕을 먹었는데, 이 풍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무더운 여름의 끝에서 천연덕이 김종진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천연덕이만의 고집스러움으로 황칠유황오리 전파에 기여하고 있는 천연덕이는 최근 부산.경남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황칠유황오리라는 아이템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3년을 연구한 김종진 대표는 사람들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중국·동남아시아 수출상륙 선구자로서 맹활약 세계화를 추구하며 한류열풍과 함께 한국반려동물산업업계의 수출 마스터벤더 선구자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서정호 구펍(GUPUP-Global United Pet Group.) 대표이사를 지난 7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서 대표를 통해 업계소식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는 이미 2001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5년 동안이나 다채로운 반려동물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특별한 아이템과 창의적인 기술력, 고급스러운 퀄리티를 추구하는 노하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위치한 산들강은 17년째 오리에 대한 확고한 철학으로 활동하는 기업이다. 산들강의 정용석 대표를 만나 젊은이들이 생각지 못하는 3D 업종의 전망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가족기업으로 시작해 젊음의 패기만으로 부산의 오리 브랜드 대표 업체가 된 산들강만의 특별함에 대해 알아보자.오리의 효능. 피부건강 : 오리고기의 불포화 지방산은 피부 건강에 좋다.. 기력회복 :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기력회복에 좋다.. 혈관질환 예방 : 오리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은 소, 돼지고기 보다 월등히 높으며, 칼슘, 철, 인, 비타
디자인 새움 김의관 대표 최근 서울시에서 낡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연이어 고주택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해 기존의 철골을 기준으로 새롭게 외관과 내부를 변화시키는 고주택 인테리어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게 떠오르는 키워드다.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 있어서 보다 신중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디자인 새움 김의관 대표를 만나 고주택 고주택 인테리어의 미래 지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디자인 새움은 지은 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