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새움, 인테리어계의 '센세이션'

김은비 기자l승인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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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새움 김의관 대표 

최근 서울시에서 낡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연이어 고주택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해 기존의 철골을 기준으로 새롭게 외관과 내부를 변화시키는 고주택 인테리어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에게 떠오르는 키워드다. 전문가들은 인테리어 업체 선정에 있어서 보다 신중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피플투데이에서는 디자인 새움 김의관 대표를 만나 고주택 고주택 인테리어의 미래 지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디자인 새움은 지은 지 30-40년 된 고주택 리모델링 전문 인테리어 업체이다. 디자인 새움 김의관 대표를 만나 고주택 ‘새롭게 움튼다.’로 최고의 인테리어 업체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미에서 김의관 대표가 직접 고안해 지었다.

디자인 새움은 고주택의 낡은 외관부터 생활 동선이 불편한 내부 구조까지 시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이 고주택을 기존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에 구입해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합니다. 하지만 단열이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테리어 업체보다는 보다 전문적인 업체 선정이 중요합니다.”
김의관 대표는 10년간 쌓은 인테리어 지식으로 모든 감리와 실측, 시공까지 관리 감독하고 있다. 비전문가인 고객을 위해 도면 디자인과 예상되는 3D 견본을 준비해 이해를 돕는다.
“최신 트렌드를 틈틈이 분석 연구합니다. 아파트는 아트월을 많이 시공하지만 주택은 거의 하지 않죠. 블로그 자료를 보여주면서 고객과 상담을 많이 합니다. 도배나 마루, 타일과 같은 마감재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드립니다.”
고주택의 경우 일반 인테리어와 달리 두 세 달의 공사를 하는데 이후 생활할 고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김 대표는 확인을 거듭한다. 목공과 전기 등 전문 협력업체와의 지속적인 컨택으로 공사를 마감한다. 또한 고주택의 경우 추후에 발생한 결로나 누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김 대표는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1년간 무상 A/S 관리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노력까지 보였다.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만
김의관 대표는 벌써 10년차 인테리어전문가이다. 지금은 누구보다 뛰어난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
고등학교 진학 당시 사업 확장 계획을 가진 아버지를 따라 상경했으나 사업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다시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왔다. 아버지의 성실함을 주변에서 인정했던 터라 부산에 내려와 동성화학 백제갑 회장의 도움으로 다시 재개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도장공 출신의 아버지 교육 아래에서 책임감과 디자인적인 감각을 보고 자란 김대표는 건축과로 진학을 결심했다.
“아버지는 어린 저에게 엄격하신 분이셨습니다. 해병대 제대 이후에 아버지께서 본격적으로 건설 사업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한 실력에 아버지와 부딪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김 대표는 건설 회사를 퇴사한 후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사업에 뛰어들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 도전했고 전국에 100여개의 프렌차이즈 사업을 확장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 확장을 꿈꾸던 그에게 외환 위기가 불어 닥쳤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앞으로 더 잘 될 날만 그렸죠. 아마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사람은 배우고 또 발전하죠. 그런 생각을 많이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예전 아버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전문 실내인테리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패를 통해 성장을 느낀 김의관 대표는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공부를 시작했
다. 밤낮으로 배움에 주저하지 않아 마침내 팍스 유니온의 이사의 위치까지 올
랐다. 김 대표는 실내디자인 시공을 맡으면서 주말에도 일과 함께 보냈다. 그
덕분에 전문가로서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상업적인 공간까지 다양한 여러 시공
사례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블루오션, 고주택 시공 인테리어
김의관 대표는 여러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 디자인 새움을 2012년 설립했다. 상업적인 공간과 병원, 주거 공간 등 다양한 쌓은 시공경험이 있었지만 김 대표는 보다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디자인 새움으로 자리잡길 바랐다.

"처음에는 맡은 바 다양한 시공으로 시장에서 승부를 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하걸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커피숍을 시공한다면 최소한 시공 전까지 한 달은 디자인 분석과 감리를 통해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다양한 분야를 시공했더니 그만큼 집중도와 전문성이 낮아졌습니다. “
더 나은 새움을 위해 김 대표는 동종 업계의 현황 파악에 몰두했다. 치과나 동
물병원과 같은 특수 병원만 시공하는 업체부터 프렌차이즈 사업과 같은 상업적
인 공간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까지 저마다의 색깔을 띠고 있었다.
“아파트는 대부분 단순한 변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경쟁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에 좋은 디자인으로 승부보기보다는업체 간의 가격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고객들에게 저렴한 시공비로 인정받는 업체가 아닌 오롯이 실력으로 인정받는 새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김의관 대표는 10년 전 마산 고주택 시공을 떠올렸다. 이전의 업체가 복층으로 증축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살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껴 시가보다 저렴하게 매매된 집을 구입한 고객은 고객은 집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다. 정확한 정보를 고지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일반적인 공사로 마감을 하게 되는데 공사가 끝난 후 누수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다. 이후 고객의 편안한 주거공간을 위해 1년 반을 책임감을 느끼고 A/S를 도왔다.
“고주택 첫 시공이 기억이 났어요. 그 때 이후로 디테일하게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구조나 주변 환경과 같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야하고 증축이나 개축, 보수공사도 필수이기에 경험이 없으면 도전하기가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고주택 시공은 블루오션이었죠. 새움의 방향성을 고주택으로 잡았습니다.”
부산 경남의 100여채에 이르는 고주택전문 시공을 도맡으면서 성장한 새움은 그간의 노하우로 승부 보고 있다. 김 대표는 고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시장성은 앞으로도 밝을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수익성에 쫓아가기보다 전문성을 구축해 자리 잡을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시공과는 다르기때문에 배움에 있어서 다소 어려움을 느끼지만 열심히 한다면 자산이 될 겁니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낼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빛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웃음)”

더 나은 새움을 꿈꾸며 김의관 대표의 일과는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에서 하루가 마무리된다.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새움이 되고자 김 대표가 스스로 지키는 원칙이다.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김 대표지만 직원들과 함께 만든 디자인이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되는 순간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
“오래된 집을 다시 짓는 것처럼 공사를 마무리해서 결과물을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동네에서 가장 예쁜 집이라며 고맙다는 고객의 이야기에 저희가 오히려
이런 집을 시공하게 되어서 감사했다고 말씀드리죠.”
디자인 새움에서는 올 하반기부터는 전문적인 설계팀과 함께 기존의 증축이나 개축뿐만 아니라 직접 신축영역을 도맡아 좀 더 많은 고객들의 집을 책임지고 싶다고 전했다. 김의관 대표는 디자인이나 설계 전반적인 부분에서 꾸준히 연구해 주택 개보수 전문 리모델링 업체로 명성을 얻고자 노력을 더 기울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김의관 대표의 발걸음은 현장으로 향한다. 말콤 글래드웰이 제시한 ‘1만 시간의 법칙’처럼 한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김의관 대표와 디자인새움이 그려갈 내일은 더욱더 빛날 예정이다.

김의관 대표
前 (주)경성 건설회사
   (주)이조은기획 대표
   (주)팍스유니온 이사
現 디자인 새움 대표


김은비 기자  eunbee1217@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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