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보양식, 황칠유황오리백숙으로 식문화를 평정한다

천연덕이 김종진 대표 홍초롱 기자l승인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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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삼복(三伏)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이며,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에 놀러가는 풍습이 있었다. 복날 더위를 막고 보신하기 위해 삼계탕이나 보양탕을 먹었는데, 이 풍습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무더운 여름의 끝에서 천연덕이 김종진 대표를 만날 수 있었다. 천연덕이만의 고집스러움으로 황칠유황오리 전파에 기여하고 있는 천연덕이는 최근 부산.경남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황칠유황오리라는 아이템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3년을 연구한 김종진 대표는 사람들의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황칠유황오리를 제공한다. 김 대표의 철학 속으로 들어가보자.

 

3년을 준비한 김종진 대표는 덕천동에 천연덕이 매장을 열기까지 테스팅 매장을 따로 운영하며 1년 6개월간 레시피 개발에만 열정을 쏟을 정도로 맛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이뤄나갔다. 자손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가맹점 레시피를 통해 전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화가 목표이다.
“프랜차이즈화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은 어떤 체인점이든 맛이 똑같아야 한다는 부분입니다. 똑같은 레시피가 주어져도 맛이 다 다르다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없습니다. 간단하지만 정확한 레시피로 ‘천연덕이’라고 하면 황칠유황오리의 명가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김종진 대표는 탕과 백숙이 합쳐진 메뉴를 개발했다. 천연조미료조차도 거부하는 김 대표는 황칠진액과 유황오리만을 사용한 황칠황제백숙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유황오리의 경우 소나무에서 추출한 식이유황을 먹인 오리를 사육해 생산하는 산들강 공장에서 매일 아침 공급을 받고 김대표는 산들강 공장의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칠나무는 진시황 때부터 전해졌는데, 학명은 덴트로파낙스이며 여름철 보양을 위한 만병통치약으로 이름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남해와 제주도 해안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황칠을 이용한 보양식 매장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김종진 대표는 황칠의 효능을 깨닫고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보양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다. 피로에 좋으며 소화가 잘 되는 황칠은 숙성 기간과 노하우에 따라 약효가 달라 가공한 한약재를 통해 황칠 맛이 두드러지면서도 균형을 해치지 않도록 레시피를 개발했다.
조미료 없이도 깊고 깔끔한 풍미를 느낄 수 황칠황제백숙의 맛을 내는 비법은 조상들의 약재를 숙성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특별한 비법의 재료를 첨가 항암효과와 함께 건강을 위한 대표 보양음식으로 자리할 것이다.
특히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는 ‘은이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하며, 우리 몸에 젤라틴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줘 피부미용에도 좋다. 건강뿐만 아니라 데코레이션으로도 좋은 재료들이 사용되어 황칠유황오리백숙의 품격을 드높이고 있다.
김종진 대표는 천연덕이 매장을 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 고가의 음식으로 자리한 오리는 대중화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며, 조류독감 문제로 테스팅 매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여러 번의 좌절을 겪었다. 오리의 일반화에 기여하는 아이템을 개발하고자, 전국의 오리탕, 백숙집 등 안 가본 집이 없을 정도로 섭렵한 그는 조류독감 문제를 이겨낼 황칠유황오리백숙을 착안해 냈고 현재의 천연덕이까지 이를 수 있었다.
천연덕이에서는 올해 10월부터 오리수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소한 오리고기 수육의 경우 금방 퍽퍽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2개월의 연구가 이루어졌고 품평회를 통해 맛을 인정받았다. 또한 황칠유황오리백숙은 4~5명의 양으로 2~3인을 위한 백숙도 개발 중에 있다. 박리다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식당으로 선도하고 싶은 김종진 대표는 저렴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식당으로 몇몇 가맹점과 직영 매장을 운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천연덕이에서는 100%국내산 유황생오리로 만든 양념불고기, 간장불고기, 로스구이 세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오리 무한리필 메뉴도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오리의 대중화를 꿈꾸는 김종진 대표는 오리의 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김 대표의 마음을 느껴 주말에는 150석이 꽉 찰 정도이니 예약이 필수다.
“저의 오리에 대한 애정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하지 않더라도 황칠유황오리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반증을 하고 싶었습니다. 가맹점을 원하는 사람들해양지질학을 전공했으나, 기획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대기업에 제안서를 가지고 문을 두드렸던 김종진 대표는 노하우를 쌓아 부산 벡스코에서 기획의 꽃을 피웠다. 그 후 부산국제비엔날레를 직접 찾아가 홍보에 일조했던 김 대표는 대형 기업사에서 4억에 가까운 돈을 유치해 올 정도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다. 협찬을 받아 좋은 성과를 거뒀던김 대표는 부산국제비엔날레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다주었다.
이렇듯 많은 분야에서 경험을 쌓고 온 김 대표는 현재 천연덕이를 통해 가맹점주들도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황칠유황오리를 식문화의 중심에 위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리고기는 신이 내린 보양식이라 불리울 정도로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음식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많은 실패의 경험은 노하우로 축적되어 음식의 궁합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었다. 천연덕이 황칠유황오리백숙을 맛본 사람들은 말한다.
“한 입에 의아하다가, 두, 세입에 느껴지기 시작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희한할 정도로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홍초롱 기자  bell2432@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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