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화창한 여름날 방문한 논산와송마을의 와송밭에는 와송이 한창 자라고 있었다. 와송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육 식물로 지붕의 기와 위에서 자라는 모양이 소나무 잎이나 소나무 꽃을 닮았다고 해서 ‘와송’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논산와송마을을 운영하는 심상용 대표는 농어민 명예교사 활동 등 농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신비의 약초 와송최근 인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이동석 교수의 와송의 항암효과 입증에 대한 논문 발표로 와송의 항암효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 교수는 SCI급 논문을 통해 에탄올 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이 24일 오전 10시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발표했다.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조사 결과,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 및 경남 남해군 남서측 해역에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이 파악됐다. 작은 적조 덩어리도 산발적으로 나타났다. 예년보다 빨리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이른 장마 소멸 이후에 일조량이 급격히 늘어 수온상승 및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급격한 감소가 적조생물 증가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
이 날의 폭음은 환상에 젖은 일제와 세계제국주의가 무너지는 조종弔鐘으로서 한국독립운동의 새로운 전진을 여는 축포로서 인류의 평화와 양심을 외치는 웅변으로서 청사靑史에 빛나고 있다. 표효하는 정의의 소리가 이에 더할 바 어디에 있으랴. 이를 윤봉길 의사 상하이의거上海義擧라 한다. 「천추의열 윤봉길 의사 숭모비문」 중에서 홍커우공원 의탄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는 김구 선생과 함께 아침식사 후 물통과 도시락으로 위장된 폭탄을 메고 길을 나섰다. 물통형 폭탄은 알루미늄제 물통 속에 폭탄을 넣고 끈을
1) 원인 수두바이러스가 원인인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이 오래가고 잘 낫지도 않아 피부질환 중에서도 악명이 높다. 어려서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평생 수두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만 하는데, 이는 바이러스의 죽지 않는 특성 때문에 그렇다. 수두바이러스는 숙주의 몸이 건강할 때는 면역균의 기세에 눌려 잠복 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틈을 타서 활개를 치니 이때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면 생기게 되는 병이 바로 ‘대상포진’인 것이다. 2) 증상대상포진의 증상에는 붉은 반점이 돋는 것, 벌레 알 모양으로 생
몇 시간을 풀어도 답이 안 나오던 수학 문제가 갑자기 풀리는 경우가 있다.이를 두고 좌뇌를 이용하여 언어적, 논리적, 분석적으로 풀던 문제가 비언어, 상상, 공간, 감성적인 우뇌의 도움을 받을 때 문제의 해답이 나온다고도 하고, 인지적 사고가 계속 쌓이다 허물어지는 순간 문제가 풀린다고도 하는 인지 불균형 이론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의 뇌는 노력하는 시스템과 자동 시스템을 갖고 있어 어떤 문제를 접하게 되면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가는 식으로 풀기도 하고, 통찰과 직관이라는, 돌다리를 마구 뛰어 넘어가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대한민국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는 백두에서 한라까지, 더 나아가 남한에만 있는 약 3237개의 도서 섬들 모두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영토주권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는 동해·서해·남해에 둘러싸여 있는 반도국가이다. 흔히 역사학자들은 대서양 시대에서 태평양 시대로 이제는 환황해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한다.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로 연결되는 거대한 산업화·민주화의 쓰나미가 한반도에 새로운 전선을 그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개방화 국제화 세계화 기류를
검색시장과 애플리케이션 마켓, 유튜브 중심으로 한국 사업을 진행하던 구글(Google)이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 등의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한국의 스마트홈 시장 공략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며 IT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페이지랭크라는 독자적 검색 알고리즘으로 검색 시장을 석권한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회사 구글은 이제 전 세계인들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존재로 자리했다. 구글, 지금 그 중심에는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있다. “훌륭한 사람이 승리한 좋은 사례” 20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카우스:홀리데이’가 석촌호수에서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펼쳐진다.카우스의 캐릭터인 '컴패니언(Companion)'은 작가가 가장 애착을 느끼는 캐릭터로, 미키마우스와 비슷한 듯하지만 두개골에 'X' 모양의 뼈가 있고 두 눈이 'X'로 표현된 점이 특징이다.작품은 세로 28m, 가로 25m, 높이 5m의 크기로, 카우스 조형물 중 가장 큰 크기다. 호수에 떠 있는 모습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와 세상으로부터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는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6월 1일을 '세계 우유의 날(World Milk Day)'로 선포했다. 우유는 인체에 필요한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해 완전식품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 젖소의 평균 산유량은 지난해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하다. 직접 목장을 운영하며 사료 연구개발에 힘써온 ‘엔피드’의 이광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낙농 인재 양성 위한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소와 늘 대화합니다. 눈빛만 봐도 알지요." 이 대표는 낙농업에 관심을 가지게 돼, 기
경제 발전은 인류에게 부와 편리함을 안겨주었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환경의 훼손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다가오는 미래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겼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은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의 환기와 더불어 국가적 차원에서의 미래에 대한 준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가 새로운 사회를 향해가는 데 관한 비전을 제시하는 이 시대 지성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전 장관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환경 문제 관심“코팅을 안 한 명함이네요.”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이 건네는 말에 그가 누구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과 관련, ‘개인회생절차’에 대해 소개한다. 개인회생절차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파탄에 직면한 개인채무자 중에서 장래에 계속적으로 또는 반복해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해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의 법률관계를 조정함으로써 채무자의 효율적 회생과 채권자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절차다. 무담보채무의 경우 5억 원, 담보부채무의 경우에는 10억 원 이하인 개인채무자로서 장래 계속적으로 또는 반복하여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 자가 3년간(「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611조 제5항
이남찬 화백의 기획 초대전이 개최된다. 이남찬 화백의 초대전은 7월 24일 화요일부터 8월 5일 일요일까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현인갤러리에서 ‘自然과 人間의 하나되는 風景’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 구상회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이 화백은 자연풍경을 즐기는 자연주의 화가로, 특히 이국적인 풍경을 잘 그리기로 유명하다. 빼어난 자연환경과 오랜 전통의 조화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다.이 화백은 작품 속에 종종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곤 한다. 작품 속에 그를 찾아내는 과정이 작품을 보는 또다른 즐
유성엽(민주평화당, 전북 정읍·고창)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평화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의원은 “경제가 심상치 않다. 소득주도 성장의 실패와 이에 따른 정부여당의 정치적 난관에 대비해, 평화당이 실력 있는 대안정당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러나 지방선거의 참패와 1%대의 낮은 지지율,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조차도 못 낸 것이 민주평화당의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경제정당, 민생정당, 민주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년 기준 전국 다문화가구 수는 316,067가구, 총 가구원은 954,000여 명으로 인구 100명 중 2명이 다문화가정이다.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2세들의 교육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이주민 엄마들이 한국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한국말을 가르칠 수 없어서 자녀들이 학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서 학급 친구들과 융화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한국인 어린이들의 교육 문제 또한 심각하다. 한국인이면서 베트남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한 교
중국 춘추시대의 뛰어난 정치가이며 사상가인 관중(관자)은 10년 지계는 막여수목(十年之計 莫如樹木)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시대의 가장 큰 화두는 환경문제이고 아름다운 지구별이 그 수명을 다할 때까지 인류가 쾌적하게 살 수 있을지는 심각하게 고민할 문제다.물론 나무를 심는 사업만 환경을 지키고 지구를 보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한반도만을 생각하면 나무를 심는 일은 국가와 민족을 부강하게 하고 아름다운 강산으로 유지하는 중요한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오십 년 전만해도 한국은 배고픈 국가이며 산야는 헐벗어 홍수와 가뭄으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이하 팁스)에 지프코리아(대표 안현수)가 최종 선정됐다.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엔젤투자자와 전문 벤처캐피탈(VC) 등으로 구성된 민간 운영사의 집중육성(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된다. 지프코리아는 팁스 운영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투자유치 및 정부로부터의 최대 3년간의 R&D 자금 지원으로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지프코리아는 2017년 4월 ‘6개월 챌린지 사업’을 통해 세종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선발돼 시제품 제작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송전교회에서는 매일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부임한 지 16년, 권준호 담임목사가 온 후로 송전교회는 많은 변화를 맞이해 왔다. 권 목사는 “교인들이 즐거워야 하고, 참된 행복을 느끼고 생활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는 송전교회를 찾아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꿈이 현실이 된다, 어린이 꿈 축제올해로 4년째를 맞는 어린이날 축제는 송전교회에도,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가장 즐거운 축제다. 경찰 제복을 입어본 아이들의
'영유아'란 6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을 말하며 '보육'이란 영유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하고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및 가정양육 지원에 관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의미한다. 영유아 보육 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영유아 양육수당 및 일시보육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다. 우선 양육수당은 영유아에 대해 양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에 대하여 영유아의 연령과 보호자의 경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기금본부장 인선 관련 의혹이 청와대 주변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최근 국민들이 기금본부장(CIO) 인선에서 특정인의 내정 및 철회 과정을 지켜보며 청와대의 코드인사가 작용한 것으로 의심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에서 기금운용본부를 동원해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도운 죄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교훈을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한국미술국제대전 조직위원회 주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및 한·미문화예술재단USA 공동주최로 7월 6일부터 7월 19일까지 용산 아트홀 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미술국제대전조직위원회는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미문화미술재단USA와 함께 한국미술국제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한국미술국제대전은 한국화·서양화·수채화·디자인·판화·공예·조각·문인화·서예 부문에서 다양한 창작정신이 발현된 작품을 국내외적으로 공모했다.한국미술국제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