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검찰과 경찰이 내걸 수 있는 현상금의 법정 상한액이 5000만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 최초로 5000만원이 걸린 수배자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대한민국에 쫄티 열풍을 불어모으며 '희대의 탈옥수'라 불렸던 신창원이다.1989년 3월 24일 공범 3명과 함께 서울 성북구 돈암동 정모 씨의 집에 침입해 정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신창원은 이후 같은 해 9월 검거되어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부산교도소에 복역했다. 그러던 1997년 1월 20일 그는 감방 화장실의 쇠창살을 2개 자른 후 교도소를 탈출했다. 그는 탈옥을 성공시키기 위해 체중 약 20kg를 감량하여 비좁은 틈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이후 그는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망을 뚫고 전국 각지에 출몰해 '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벨기에가 낳은 천재 영화감독 형제인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뤽 다르덴은 각각 1951년 4월 21일, 1954년 3월 10일에 태어났다. 영화 연출에 대한 꿈을 키우며 연극과 스탠딩 코미디에서 연기활동을 하던 형 피에르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동생 뤽과 함께 1975년 영화사를 설립하였다.이후 그들은 1987년 ‘거짓’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여 탁월한 리얼리즘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어 장편영화 ‘약속’으로 벨기에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제를 석권하며 벨기에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영화감독으로 부상하였다.인간에 대한 애정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작가주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그들은 1999년 취업난에 고통받는 청년 세대의 불안과 비애를 담은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가수 유승준(Steve Seungjun Yoo)은 1976년 12월 15일 서울 강남에서 태어났다. 이후 미국에 건너가 미국 영주권자로 살게 된 그는 가수의 꿈을 안고 귀국해 1997년 타이틀곡 ‘가위’로 데뷔하여 데뷔 직후 가요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의 고공행진을 달렸다. 이후 그는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내었고, 수많은 광고와 방송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이렇게 2001년까지 국내에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2002년 1월 18일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앞서 그는 방송을 통해 군대에 가겠다는 발언을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김보은 김진관 사건'은 1992년 1월 17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김보은과 그녀의 남자 친구 김진관이 12여 년 동안 자신을 강간한 계부 김영오를 살해한 사건이다. 김보은의 어머니는 김보은이 7세 때 김영오와 재혼하였고, 김보은은 그녀가 9세가 되던 때부터 김영오로부터 상습적인 강간을 당하기 시작하였다. 이 후 김영오는 김보은과 김보은의 어머니를 번갈아 강간하였으며, 집에 식칼과 쥐약을 갖다 놓고 사실을 알릴 경우 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함에 이르렀다.당시 김영오는 청주지검의 사무과장으로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공론화가 금기시되었던 근친 성폭력의 실상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고, 1991년에 일어난 김부남 사건과 함께 1993년에 성폭력 특별법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광야’, ‘청포도’ 등의 주옥같은 시를 남기며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이육사(본명 이원록)는 음력 1904년 4월 4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다.그는 1925년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에 가입해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1927년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에 연좌되어 3년형을 받고 투옥하였다. 그 때 그의 수인 번호는 264번이었는데 그는 독립에의 사명감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이 번호에 착안해 호를 육사로 택하였다.1929년 출옥한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정의부·군정부·의열단 등 여러 독립운동단체에 가담해 독립투쟁을 벌였고, 몸을 사리지 않는 왕성한 독립운동 후 1933년 9월 귀국해 육사란 이름으로 시집을 발표하였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2001년 1월 15일, 지미 웨일스(Jimmy Donal "Jimbo" Wales)는 모두가 함께 만들고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다언어판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백과(Wikipedia)’를 선보였다.지미 웨일스가 선보인 이 위키백과는 2012년 3월 기준으로 영어판 388만여개, 한국어판 20만여 개를 비롯해 총 2100만여 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는 방대한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누구나 편집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집단 지성적 특성을 가졌다.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 간의 창조와 협동, 그리고 공유의 촉진을 목표로 하는 웹 2.0의 유행에 기여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위키백과는 그와 함께 당시 244년의 역사를 지닌 브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작년 2014년은 '세월호 참사'와 '판교 환풍구',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 등 유독 대형 사건사고가 많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그 중 윤 일병 집단폭행 및 가혹행위 사망사건은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는 동시에 병영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게 만들었다. 잔인한 군대 문화 뿐 아니라 국민들을 노하게 한 것은 '윤 일병이 음식물을 먹다 한 대 맞고 기도가 막혀 숨졌다'는 군의 발표였다. 이에 대다수의 국민들은 "탁하고 책상을 치니까 억하고 숨졌다는 과거 전두환 정권 당시의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이 떠오른다"며 불의에 대한 조작·은폐 시도를 비판했다.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은 전국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최근 불법수집한 개인정보로 개인회생 신청인을 모집해 변호사와 법무사에게 알선하고 거액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누구보다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려야 할 법조인사들이 탈법을 저지르는 사건이 비일비재하며 법조계 불황의 그늘이 지고 있다. 이처럼 양심을 어기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법조계 인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청렴함과 정직함으로 국민들의 지팡이가 되었던 초대 대법원장인 김병로 前대법원장이 재조명되고 있다.1887년 12월 15일 전라북도 순창에서 태어나 독립운동가로서 일제 강점기 신간회 활동에 참여하였던 김병로 초대대법원장은 각 학교의 법률한 전문 교수와 독립운동가들을 무료로 변호하는 인권변호사로 활약하며 법조계에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지난 2010년 1월 12일 16시 53분 진도 7.2의 강진이 아이티를 덮쳤다. 이날 지진으로 아이티는 전 인구인 9백만 명 중 3%인 30만 명의 사망자와 2백만 명의 이재민을 낳았고, 라틴아메리카 전 지역을 통틀어 경제상황이 가장 어려운 나라였던 아이티가 지진의 여파를 극복하기란 불가능해보였다.이에 곳곳에 무너진 건물과 가옥이 즐비해 먼지가 자욱한 도시로 변해버린 아이티를 향해 세계 각국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한국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끼를 발휘했으나 2009년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은 후 외부 활동을 자제했던 방송인 이광기는 ‘아이티 전도사’를 자처하며 손길이 필요한 아이티 국민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2015년 새해를 기점으로 담뱃값이 인상되어 대한민국에도 '담배와의 전쟁'이 선포되었다. 정부는 암 유발 등 각종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담배에 대해 담뱃값 인상이라는 강경한 대응책을 펼치며 정책적인 금연 운동을 펼치고 있다.그러나 담뱃값 인상으로 인해 흡연자들의 담배 수요량을 억제하고자 하는 정부의 금연 정책 효과에 대한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담뱃값 인상 전 흡연자들의 담배 물량 사재기 실태와 저렴한 가격으로 암암리에 담배를 거래하는 불법상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과연 담뱃값 인상만으로 흡연자들을 장기적인 금연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뉜다.이렇게 가격적인 측면으로 단순히 담배 수요를 억제하려는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난타’로 세계를 두드린 공연제작자 송승환이 1957년 1월 10일 태어났다. 8살 때 KBS아역배우로 데뷔했던 그는 1977년부터 약 10년간 극단 ‘76극장’의 단원으로 활약하며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배우로 성공가도를 달렸다.이후 그는 제작자의 꿈을 안고 환 퍼포머스의 대표로 재직해 여러 공연들을 기획했고, 이어 1996년 PMC프러덕션을 설립하였다. 그러던 중 국내 공연 시장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한류 공연 ‘난타’를 고안해냈다.그는 부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이와 당근, 도마, 부엌칼 등을 소품으로 이용해 보편성 있는 한국적인 공간인 부엌을 주 무대로 꾸몄고, 이를 전 세계에서는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삼성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논할 수 없다. 삼성 내 발생하는 사건·사고들로 국내 경제가 좌지우지될 만큼 삼성은 한국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렇게 삼성이 명실상부한 국내 굴지의 기업으로 등극한 것은 와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건희 회장의 혁신과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삼성이란 브랜드를 코카콜라만큼 유명한 브랜드로 만든’ 천재적인 기업인일 뿐 아니라 한국이란 분단국을 세계10위권 경제대국으로 만드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한 승리의 주역이기도 했다. ‘부인과 자식 빼고 다 바꾸자’고 외쳤던 기업혁신주의자인 이건희 회장은 이러한 도전의 자세로 1974년 아버지이자 삼성그룹 창립자인 故이병철 선대 회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재를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1992년 1월 8일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88)는 다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를 시작했다.이옥선 할머니는 가난한 가정형편으로 인해 15살의 어린 나이에 식모 노릇을 하던 중 집 주인의 심부름을 나갔다가 일본 사람에게 납치되어 위안부 피해자가 됐다.그녀는 어린 나이에 온갖 고초를 겪으며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다가, 위안부가 강제동원이 아닌 조선인들의 자발적 참여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망언에 분개해 일본의 만행을 알리는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정기 수요집회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세상에 알린 것은 물론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회의장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2000년 1월 7일 오전 6시 KBO에 한 장의 팩스가 도착했다. ‘금일 자로 (주)쌍방울은 KBO의 쌍방울 레이더스 법정 퇴출을 받아들이기로 했음.’ 쌍방울 레이더스는 1991년 4월 5일 11-0의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그 다음해인 92년과 94년 95년에 연달아 최하위에 머무르며 10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그 명을 다 했다. 그럼에도 김성근 감독 시절의 쌍방울은 아직도 많은 야구팬들의 기억속에 회자되고 있다.만년 꼴찌였던 쌍방울은 1995년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당시 김성근 감독은 혹독한 훈련으로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 했다. 쌍방울 소속이던 심성보 선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을미년 새해에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다. 장기침체의 가능성으로 흔들리는 한국 경제와, 연초부터 연일 터지는 사건·사고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여전히 시끄럽다.유독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보내고 불안한 연초를 시작한 우리 국민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위로'다. 이처럼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부쩍 회자되는 이가 있다.그는 바로 '영원한 가객'이자 '노래하는 음유시인'인 故김광석이다. 화려한 주법 없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지는 노래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광석은 세상을 떠난지 19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팬들의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다.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해 민중가요를 부르다가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1923년 일본 동경에 관동대지진이 일자 수많은 한국인이 일본군에게 학살당했다. 이에 의열단은 결사 단원을 일본에 파견해 요인을 암살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고 , 김지섭 의사가 실행 대원으로 선임됐다.1924년 1월 3일, 김지섭 의사는 일본인으로 가장해 동경에 잠임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는 제국의회가 개회되는 때를 맞추어 회의장에 폭탄을 투어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제국의회가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지섭은 계획을 전면 수정해 일본 궁성에서 천황을 폭살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틀 뒤, 김지섭 의사는 궁성 주변을 내왕하며 폭탄을 던질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거동을 수상히 여긴 일본 궁성 경비의 불심검문을 당한 후, 자신의 신분이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1951년 1월 4일은 우리나라의 심장인 수도 '서울'을 빼앗긴 치욕적인 날로 기억된다.1950년 북한의 남침 후 한국은 UN연합군의 도움으로 38선을 통과한 후 평양까지 점령했고 10월 19일, 마침내 UN군이 북한 공략에 성공하며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는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중국 공산주의 혁명가 마오쩌둥은 중화인민해방군 북방지역군에게 중화인민의용군 휘하로 편입하여 한국을 침공할 것을 명령했고 중국의 총리 저우언라이를 통해 비밀리에 소련과 전문을 타전하며 '이웃나라로써 한국전쟁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전투 행위를 벌이기 시작했다.결국 같은해 11월, 중국의 인민의용군은 북한진영에서 시작된 대규모의 첫 번째 미-중 전투에서 승리하며 UN군을 철수시켰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2010년 1월 3일, 페루 대법원은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 전 대통령에게 징역 25년형을 선고 확정했다.그는 1990년 대통령 취임에 성공한 후 경제 재건에 착수해 국제 금융 사회에 복귀하는 등, 정치적 안정을 이루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연임을 위해 1992년 군부 친위 쿠테타, 2000년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헌법 해석법(3선을 막는 제도적 장치)을 가결하는 내용의 부정행위를 행하고 2000년 4월 3선에 도전해 성공한다.이에 반대하는 페루국민들이 그해 7월 28일 대통령 취임식 당일 대규모 데모시위를 일으키고 국립은행 경비원 6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어 11월 당시 국가정보부장이던 몬테시노가 야당 의원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지난 연말 차기 대선을 3년이나 앞둔 상황에서 '반기문 신드롬'이 불었다. 그러나 반기문 총장은 일단 국내 정치에는 선을 긋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태를 일단락 시켰다.반 총장을 잘 아는 외교부 전·현직 공무원들 또한, “전형적인 외교 관료스타일인 반기문 총장이 당내 경선이라는 진흙밭을 헤치고 험한 대권 경쟁에 뛰어든다는 게 별로 상상이 가지 않는다”며 “그의 성향이나 이미 칠순에 접어든 나이를 볼 때도 그의 대선 도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대다수의 이들이 반기문 총장의 향후거취에 대해 고건 전 국무총리와 같은 길을 걷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많이 하고 있다.고건 전 총리는 2006년 여름과 가을 무렵, 대통령 후보 지지도가 40%를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청양의 해'인 을미년 새해,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우리 국민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경기개발연구원에 의해 진행된 '2015년 당신의 가장 큰 한 가지 소망은 무엇입니까' 조사에 따르면 '가계 빚 부담 완화'가 국민들의 새해 소망 1위로 꼽혔다. '가계 빚 부담이 적어졌으면 좋겠다'는 국민들의 다소 서글픈 소망은 경기불황과 주택·생활자금 등 갖가지 이유로 빚 부담이 증가했던 2014년의 팍팍했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경기 회복'이라는 과제를 완수하지 못한 채 맞은 을미년 새해에, 이러한 국민들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정부·정책 관계자들이 눈여겨보아야 할 이가 있다.그는 바로 분석적인 심리학으로 전 세계의 청중들을 매료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