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시 평소보다 30~50% 비용이 더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본 제도는 병의원, 약국, 치과, 한방 등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며 토요일과 야간, 공휴일에 진료 및 조제 시 진료비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에 30~50%를 청구하며 약국은 조제 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에 30%를 가산해서 청구 가능하다.야간 또는 공휴일에 응급상황
연휴엔 대체로 맑을 전망이며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의하면 현재 전국에 내리는 비는 27일 오후까지 이어지며 이후 날이 갤 전망이다.28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안개가 짙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27일 밤부터 29일 추석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추석 밤에는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천문연구원에 의하면 29일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6시 23분이며,
10월 19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26일 질병관리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및 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세계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최종적으로 결정되었다.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것으로 11월 1일부터는 12세 이상의 국민도 무료
금융권 PF 부실화 가능성과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 장기화로 건설사들의 PF우발채무와 재무적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25일 건설업계 관련 보고서를 통해 장기화된 건설 업황 부진 상황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험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며 유동성 대응력이 약화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신용등급 하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신평은 "최근 수도권 중심의 주택시장 반등에도 지방의 미분양 위험이 해소되지 못하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PF 보증 규모 증가세 등이 지속되면
최근 국내 전기차 수요가 부진한 상황 가운데 정부가 연말까지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680만원에서 780만원으로 최대 100만원 확대해 전기차 구매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공표했다.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확대방안으로 제조사들이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환경부는 25일 전기승용차 국매 국비보조금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8월 전기차 보급 대수는 6만765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1744대보다 5.7%(4090대) 줄어 판매 둔화세가 뚜렷해졌다. 국내 친환경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33.0%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단기 알바를 하려는 이들이 희망하는 알바 조건은 ‘사흘근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대표이사 윤현준)이 최근 성인 남녀 2324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알바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알바몬이 실시한 조사설문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단기 알바를 할 계획이 있는가’의 물음에 70.1%가 '단기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추석 연휴를 이용해 단기 알바를 하려는 응답자는 직장인(74.2%)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학생이 71.3%, 취업준비생 64.6%가 이번 추석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계획안을 재가했다.이에 연휴 4일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윤 대통령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며, 미국 뉴욕에서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계획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본 계획안은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추석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용 방법은 평소와 같다.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기 장착
지난 19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투썸플레이스 불공정행위 신고’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해 투썸플레이스가맹점대표자협의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함께 불공정거래와 가맹점주 ‘갑질’에 관해 논했다.협의회는 투썸플레이스가 2018년도부터 2021년 11월까지 CJ푸드빌에서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반면에 가맹점 수익은 본사의 착취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투썸플레이스 가맹점주에 의하면 매각 이후 연평균 매출액 감소의 원인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 ▲텀블러 할인 비용 300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모델로 자리잡았고,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설립 및 1만 5천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는 견고함을 보여주었다.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2차
19일 농촌진흥청이 기존 사료용 작물과 달리 줄기 속이 꽉 찬 풀 사료용 밀인 ‘당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당찬은 기존에 풀 사료용 밀 품종으로 쓰인 ‘청우’와 다르게 줄기 속이 알차고 이삭이 12.9cm로 길다.이삭을 말렸을 경우 수량도 10아르당 1651kg으로, 청우(1480kg)보다 12% 더 많다.줄기의 환원당 함량도 청우보다 높다. 당 함량이 높은 경우 사일리지(대형 볏짚 뭉치)를 만들 때 젖산 발효가 잘 돼 해로운 잡균의 번식을 억제한다.당찬을 종자용으로 생산하고자 하는 경우 국립식량과학원과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종자
19일 보건복지부가 ‘치매관리 시행계획’ 평가의 세부절차를 마련 후 시행계획의 시행지침과 평가지침의 통보시기를 규정한 치매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는 치매관리시행계획의 시행과 평가 주체를 분리한 개정 치매관리법의 29일 시행을 앞둔 후속 입법이다.이에 보건복지부는 5년마다 치매 예방‧치료 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그동안 치매관리 시행계획은 시행 주체와 평가 주체가 동일해 평가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이에 법 개정을 통해 중앙행정기관의 장이나 시‧도지사가 수립한 치매관
'NAWA'기업이 8월 17일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2층에 'New 컵끼리' 시범운영을 시작하였다.'NAWA'기업의 'New 컵끼리'는 크기에 상관없이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일회용 종이컵을 정방향으로 투입시 자동으로 180도 회전시켜 기계내부에서 세척후 압축시키는 방식의 자동화 스마트 쓰레기통이다.제주대학교 내 'New 컵끼리' 시범운영은 지난 6월 20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서 '제주대학교 총 학생회' , '제주대학교 동아리 연합회' , 하이벨라(주) 와의 4자 업무협약의 체결후 진행되었다.이번 제주대학교 내 제품 설치로 '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과학페어에 'NAWA'기업이 행사장 4층에서 체험 부스운영을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9월16일~9월17일 이틀간 진행되었다.'NAWA'는 세종테크노파크의 '우리동네과학클럽'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첫 시제품을 개발하였으며 이후 세종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사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빠르게 발전한 스타트업이다.이후 시제품을 보완하여 'NEW 컵끼리'를 개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서 첫 시범운영을 진
15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작년 9월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달아 주의보가 내려진 것이다.1년 넘는 기간 동안 독감 유행주의보가 이어진 건 2000년 방역당국이 제도를 운영한 이후로 처음이다.이에 방역 당국은 20일부터 영유아 및 소아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독감 예방접종하는 소아는 20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을 해야 한다.소아와 임신부는 다음달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
15일 질병관리청이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비(非)감염성 질환, 환경성‧직업성 질환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2011년에 발생해 1000명이 넘는 사망자 및 피해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약 12년 후인 지금까지도 피해자들의 고통 등으로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보건당국은 비감염성 건강위해 요인을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신고‧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질병청은 ‘건강위해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한 바 있다.이를 이어 내년 예산 7억
필라테스·요가·헬스장 등 선불 회원권을 판매한 후 갑자기 폐업해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이를 차단할 법적 안전장치가 마련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헬스·요가·필라테스 이용자의 피해구제 건수는 2018년 1634건에 비해 3586건으로 늘었다. 5년 사이에 120%가량 폭증한 것이다.한국소비자원은 2018년도부터 연도별 피해금액을 총 155억으로 집계했다.반면 업계에서는 피해금액을 최소 1550억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고소 및 신고하는 비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이다.이에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체육시
14일 행정안전부가 추석을 앞두고 15일부터 사흘간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중소기업벤처부,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화재 발생 이력이 있거나 노후 시설인 전통시장을 점검한다.대구 서문시장, 충남 보령시 중앙시장, 논산시 강경시장, 전남 목포시 청호시장, 여수시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7곳을 점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시설,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
12일 국무회의에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법’(도시침수방지법)이 의결됐다.도시침수방지법은 기존 대책으로 홍수 예방이 어려운 도시하천을 국가가 특정도시하천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 및 예상 침수 범위를 담은 도시침수예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이는 국회에서 지난 달 24일 제정됐으며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달 중 공포 후 내년 3월 중 시행될 전망이다.특정도시하천은 ‘통상적인 대책’만으로는 수해 예방이 어려운 도시하천을 기준으로 지정된다.특정도시하천으로 지정된 하천은 10년 단위의 ‘침수피해방지 기본계획’을 세우도록
도쿄전력이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1차 방류분 7800t을 바다로 흘려보냈으며, 9월 하순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1일 낮 12시 15분쯤 1차 방류를 완료했다. 최종적으로 방류된 양은 탱크 10기 분량에 달한다.방출된 오염수의 양은 하루 460t로, 방류 시 삼중수소 농도는 L당 1500베크렐(Bq) 미만으로 규정했다. 또한, 삼중수소 수치가 700Bq 이상이면 방류를 중단한다.삼중수소 분석 결과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수치는 L당 10베크렐(Bq)였지만, 아사히신문에
8일 법무부가 올해 연말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특별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특별자진출국제도는 자진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해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제도다.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밀입국자, 위변조여권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자 등은 제외된다.법무부는 상시단속체계를 가동하는 상황에서 불법체류외국인이 스스로 출국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유연성 있는 출입국정책의 기본 전제는 불법체류 단속 등 체류 질서 확립"이라며 "불법체류 단속을 일관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