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투기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총 195,860.4㎡)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지정된 5곳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가 3곳(강동구 천호3-3구역(재개발),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재건축), 신반포2차아파트(재건축))이고 토지거래허가구역(공공재개발사업) 확대 지역이 2곳(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 중랑구 중화동 122일대)이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가결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현안 과제 23건을 중기부에 전달했다.간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면한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장불공정 해소, 인력·판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원청과 하청업체 간의 거래에서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첨단분야 특허의 심사처리기간이 기존 12.7개월에서 2.5개월로 10.2개월 단축된다. 특허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정부의 지식재산 분야 종합 계획인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 퇴직 전문인력을 특허심사에 투입하고 이를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로 확대해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해외로의 기술유출을 막는다. 반도체 등 첨단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확대해 심사기간을 10개월 이상 대폭 단축해 우리 기업이 첨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7일 GTX-A노선 연신내역과 서울역 사이 지하 40m의 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조기 개통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해당 건설현장은 서울 중심부를 통과하는 고난도 공사현장으로, 소음·진동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을 위해 철도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TBM 공법을 적용 중이다.어 차관은 공사 진행 현황을 보고 받은 뒤, “GTX-A노선은 수도권 북서부와 남부에서 서울역, 삼성역 등 서울 중심까지 연결하는 신규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로, 수도권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17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상황 및 지원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환경분야 피해시설의 조속한 복구를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홍수대응 기관인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를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유역별 수문상황 및 대응계획, 집중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 지원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7일 관계기관과 긴급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오늘(17일)까지 총 10회의 집중호우
오는 11월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정부로부터 고용보험료 20~50%를 지원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안은 공포 3개월 뒤인 11월 24일 시행될 예정이다.중기부는 그동안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의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종전에는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지 않는 소상공인에게만 보
문화재청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사적 남한산성의 성벽 일부가 무너져 현장조사 후에 긴급 복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지난 8일 경기도 광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남한산성 좌익문(동문) 내측 구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장경사 송암정터 구간으로 토사가 유입되어 길이 15m, 높이 5m 규모의 성벽이 붕괴됐다.현재 탐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 울타리를 세워 접근을 차단했다. 또 다른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없는지 남한산성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응급조치를 시행할 계획이
농작물의 해충을 천적을 활용해 방제하면 생산량은 늘어나고 방제비용과 노동력은 절감돼 농업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천적을 활용한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해 방제 비용과 노동력은 줄이고, 수확량과 소득은 안정적으로 올리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2020년 11개소, 2021년 19개소에 이어서 올해 전국 17개소에서 고추, 딸기, 파프리카 3가지 작목을 대상으로 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천적 활용 해충 방제기술을 습득할 의지가 강한 농산물
고용노동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후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면서, 국민이 고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은 산업재해 위험성이 큰 건설 현장의 소장과 안전 관리자에게 집중호우 사고 사례를 안내하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노동부는 장마철 취약 현장을 불시 감독 대상으로 선정해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며 토사물 붕괴, 감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폭우
앞으로 기업이 훈련기관의 훈련과정을 패키지로 구독하면 근로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OTT 방식으로 직업훈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12일 산업인력공단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민간 훈련기관이 약정을 체결하여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패키지 구독형 원격훈련은 근로자의 다양한 수요와 최근 훈련 트렌드에 맞춰 중소기업의 원격훈련 활용도를 높이고자 도입한 훈련 방법이다.기존의 직업훈련 방식은 기업이 훈련기관이 제공하는 개별 훈련과정을 사전에 선택하고 훈련과정별
국토부와 서울시가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과정 등에서 법령을 위반한 혐의로 둔촌주공, 보문5구역, 대조1구역 등 서울 3개 재건축·재개발 조합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12일 국토부와 서울시는 합동 점검 결과 둔촌주공, 보문5구역, 대조1구역 등 3곳 조합에 대해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법령 위반 사항 6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적발된 법령 위반 사항 65건 가운데 상황이 중한 11건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22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 권고, 27건은 행정지도, 2건은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국토부에 따르면
벤처·스타트업이 지난 1년 동안 6만8000여명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증가율은 9.7%로 전체 기업 평균 3.3%보다 약 3배 높았다. 특히 유니콘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무려 39.4%나 기록하며 고용 창출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가입 현황을 토대로 올해 6월 말 기준 혁신 벤처·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의 고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1년 전과 비교해 고용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고용정보 유효기업 벤처·스타트업 34,362개사 대상 조사 결과, 올해 고용은 76만1,
방송통신위원회는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앱 마켓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반사항 확인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실태조사에서 사실조사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사실조사를 거쳐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 방통위는 이들 사업자에 매출액의 최대 2%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방통위는 앞서 5월 17일부터 구글·애플·원스토어의 개정 전기통신사업법령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해왔다.점검 결과 방통위는 구글·애플·원스토어 3개 앱 마켓사 모두 금지행위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실조사에 착수한 것이다.방통위는 구글·애플·원스토어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9일 세종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리스크 대응 TF(태스크포스) 7차 회의’를 개최해 제조·지역 중소기업의 위험(리스크) 대응방안 논의했다.‘기업리스크 대응 TF’는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둘러싼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 회의를 통해 금융, 소상공인, 수출, 창업․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리스크와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이번 7차 회의는 특히 제조혁신에 힘쓰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총 2만6454가구 규모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9일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총 48곳, 1만697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94가구)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1500가구) ▲양주옥정 행복주택(1215가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비수도권에서는 총 53곳, 947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435가구) △아산탕정 행복주택(1054가구) △광주선운2국민임대주택(447가구)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이 예측한 6차 대유행 정점 수준이자, 앞서 4월 14일(14만8421명) 이후 117일 만의 최다치다.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069만4239명으로 집계됐다.확진자 수가 14만명을 넘어선 건 오미크론 대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4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전주의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완화했지만, 전주 대비 배율이 최근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지난 8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가 잇따르면서 자동차나 상가 등 물에 잠겨 피해를 입은 재산들을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는 필수 보험인 자동차보험 덕분에 대부분의 침수 차량이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가정이나 상가, 공장 등의 침수 피해는 특정 상품에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날 폭우로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사고 건수는 2719건으로 손해액은 384억원으로 추정된다.자차보험은 자동차보험 특약 중
도로교통공단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위험도로예측 시범서비스를 위한 'ICT기반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리뉴얼'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공단은 국내 최초로 위험도로예측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에선 ▲인공지능 모델 적용 ▲지역별 도로환경정보 ▲인적요인분석 위한 시간계수 ▲교통안전 관련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로의 위험요소들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으로 지역 교통사고와 도로단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운전자, 도로관리청, 일반기업이 교통사고
최근 생활물가 인상과 연이은 폭염으로 냉방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아동복지시설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인 공동생활가정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폭염에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공동생활가정에 냉방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공동생활가정은 7명 이내의 보호대상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양육·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시설로 아동그룹홈, 학대피해아동쉼터 등이 있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공동생활가정 총 611개소에 20만 원의 추가 운영비를 지
지난해 전국에 어린이 보호구역 1만 6759곳에서 총 5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2021년 기준으로 전국에 어린이 보호구역은 16,759개소로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개소이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23건으로 사망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