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사)글로벌최고경영자클럽 2023년도 제17차 정기총회가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서동만 중앙회 회장과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을 대신하여 우영환 부이사장, 안정곤 이사, 지역본지부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서동만 중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도 작년 한 해 동안 제주지회 등 5개 지회를 신설함으로써 본 클럽이 전국적인 조직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클럽 회원 수도 대폭으로 증가하여 본 클럽의 대외적 위상이 높아졌다”
지난해 해외 직구(직접구매) 규모가 47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중국으로부터 수입 비중이 가장 컸으며, 40대 남성이 가장 많이 해외직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2년 해외직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는 9612만건, 47억2000만달러(약 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 기준 8.8%, 금액 기준 1.4% 늘어난 것.다만 금액 증가율은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21년 24.1%에서 크게 둔화했다. 건수 증가율도 2021년 3
오는 10월 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낮아진다. 또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까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한다. 다만 영종 주민은 10월 1일부터 인천·영종대교 모두 무료로 이용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방안을 발표했다.방안에 따르면 민자도로인 영종대교는 10월부터 재정고속도로 대비 2.28배에서 1.1배로 통행료를 인하한다. 영종~서울 편도 기준 6600에서 3200원으로 낮아진다. 인천대교는 민자사업자에 보전할 금액이 커 약 3년 뒤인 2025년 말
올해 1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조원 가까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경기 악화에 부가가치세가 줄어든 데다 부동산·주식시장 침체로 양도소득세 등 자산세수가 상당폭 감소했다. 법인세와 부가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정지원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28일 기재부는 1월 국세수입이 42조9000억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조8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세금이 덜 걷히면서 진도율(세수 목표 대비 징수율)은 10.7%로 2005년 1월(10.5%) 이후 18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학폭) 심의건수가 2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행됐던 원격수업이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한때 감소했던 학교폭력 심의건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특히 최근 들어 학폭 가운데 언어폭력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신체폭력·집단따돌림·성폭력 외에 언어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학기 전국 초·중·고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심의 건수는 9796건이었다. 2학기를
앞으로 무순위 청약에 다주택자 및 타지역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다.무순위 청약은 1·2순위 당첨 후에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사유로 당첨이 취소된 물량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2021년 5월 공급 지역 무주택자만 무순위 청약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됐지만, 규제가 약 2년 만에 다시 풀렸다.업계에서는 규제 완화로 가장 먼저 수혜를 볼 단지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에서 총 1만8819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2년도(2만8717명)보다 34.5%(9898명) 줄어든 숫자다.각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기도 3562명, 서울 3244명, 경북 1750명, 전남 1472명, 경남 1233명, 충남 1162명 등이며, 직종별로는 일반직공무원 1만8806명과 별정직공무원 13명을 선발한다.직렬별로는 행정직 6141명, 시설직 2634명, 사회복지직 1311명, 보건 및 간호직 572명 등이다.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임용시험(공
2023년 3월부터 자활급여가 기존 대비 2.1%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물가인상 등의 요인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급여를 인상하겠다고 27일 밝혔다.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 등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급여를 지급해 탈수급 및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시행된다.본 사업의 참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왔으며, 올해는 약 6.6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자활참여자 소득 보장을 위해 연평균 3~9% 수준으로 자활급
3월 2일 새학기부터 전국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이 시작된다.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의 5개 시도교육청은 2023년 시범운영을 위해 214개 늘봄학교를 선정했다.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 한해 정규 수업 전후로 아침, 틈새, 저녁돌봄 운영을 확대하는 것으로 디지털 및 예체능 방과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30개의 늘봄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지역기관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마을 방과후학교, 아침 특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해당 학교에 행정 전담인력을 배치해 학교 업무경감을 지원한다.대전에서는 20개 학교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5.8% 감소했다.보름 전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가 시행됐지만, 코로나19 위험도는 4주 연속 ‘낮음’ 단계의 위험도를 유지하고 있다. 2월 2주의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292명으로 전주 대비 20.7%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20명으로 34.7% 감소했다.주간 확진자 수는 9만4868명으로 전주 대비 15.8%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3553명이다.1를 기준으로 높으면 확산세를, 낮으면 감소세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1으로 6주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며, 12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올해 하반기로 미뤄진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4월로 예정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에 진행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서민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정부의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 기조에 호응하여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다만 시의회 의견청취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절차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에 있었던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베이비스텝’을 단행한 연준은 당분간 금리 인상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Fed는 1일(현지시간)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p 올린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10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Fed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제로 금리 시대’를 마감한 뒤 40년 만에 최악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2만2000명 이상 추진한다. 이는 2017년 이후 최저수준이다. 공공기관 효율화 기조에 따라 신규채용 규모도 감소하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1일부터 이틀 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열고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취업 준비생에게 공공기관 채용정보와 취업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행사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됐다.추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급여생활자 중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상위 20%의 평균 근로소득은 2021년 9898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위 20% 소득은 654만원이었다. 상위 20%에 속한 고소득 근로자가 하위 20%의 15배를 웃도는 소득을 올린 셈이다.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5분위 계층(상위 20%) 근로소득을 1분위 계층(하위20%) 근로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2023년 60주년을 맞는 새마을금고가 ‘신성장 동력’으로 ESG경영을 내세웠다.새마을금고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전환’을 선포한 이후 2022년에는 본격적인 ‘ESG경영 고도화’를 위해 ESG경영 기본계획과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하고 조직개편 및 제도 정비 등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구체적으로는 ESG경영 의사결정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2022년 7월에 ESG경영을 총괄하는 ESG경영위원회 운영 규정을 신설하고 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전략의 구체화
12월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7만 가구에 육박했다. 이는 금리 급등과 집값 둔화 전망으로 지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12월 주택 통계’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6만8107가구로, 전월(5만8027가구)보다 17.4%(1만80가구) 늘었다. 정부가 ‘미분양 위험선’으로 판단하는 6만2000가구를 넘어 미분양이 심각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분양 물량이 6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2월(6만2000가구) 이후 7년만이다. 현재의 미분양 증가추세가 계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반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7%로 낮춰 전망했다. IMF는 3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내놓았던 직전 전망치(2.0%)에서 0.3%p 하향 조정된 수치다.IMF는 작년 7월 전망 당시 올해 한국 성장률을 2.9%에서 2.1%로, 10월에는 2.1%에서 2.0%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세 차례 연속 성장률을 내렸다.올해 한국 경제에 대한 눈높이를 계속 낮추고 있는 것이다.IMF의 전망치는 경제
전국에 역대급 한파가 닥친 가운데, 이달 난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다음 달 고지되는 난방비가 더 불어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이달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전년 동기(14.22원) 대비 38.4% 올랐다.중앙·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난방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한국가스공사가 도매 요금을 책정한 뒤 각 시·도가 공급 비용을 고려해 소매 요금을 결정하는 구조다.지난해 가스 도매요금은 주택용을 기준
오는 3월 발표되는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10% 넘게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거래가가 급락한 데다 올해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가격 하락에 현실화율 인하 효과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거래가가 크게 내려간 데다 현실화율 인하까지 더해져서다.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누적 18.86% 하락했다.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전국 아파트 실거래지
지난 2022년 10월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과 취임사 발표 없이 회장으로서 일정을 소화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나, “이재용 회장은 故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 실질적으로 삼성을 대표하는 경영 활동을 해왔다”, “별도의 취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더 어색할 수도 있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취임 후 이 회장은 인재와 기술 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하며 성과주의 기반으로 새로운 리더들을 적극적으로 중용하는 모습이다.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