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3월부터 운영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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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새학기부터 전국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이 시작된다.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의 5개 시도교육청은 2023년 시범운영을 위해 214개 늘봄학교를 선정했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 한해 정규 수업 전후로 아침, 틈새, 저녁돌봄 운영을 확대하는 것으로 디지털 및 예체능 방과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30개의 늘봄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지역기관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마을 방과후학교, 아침 특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해당 학교에 행정 전담인력을 배치해 학교 업무경감을 지원한다.

대전에서는 20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1학기 동안 희망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새봄교실을 운영하고 퇴직교원 등으로 구성된 실버돌봄지원단이 일시적으로 아침돌봄, 저녁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80개 학교가 에듀테크를 연계한 교과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하는 ‘하나 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소외계층 돌봄을 위한 주말·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은 43개 학교가 선정되어 기초학력·지역특화·문화예술·다문화 등 ‘미래형·전남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경북은 41개 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초1 새싹돌봄(3월), 햇님식(간편식) 제공하는 아침돌봄, 교육청-지자체 마을돌봄 등 지역맞춤형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또한 교육부는 과대·과밀학교 등 학교 초과 수요 공동대응을 위해 돌봄기관 7개소를 신규 구축 지원한다.

이 밖의 디지털·예체능 등 우수 방과후 프로그램 강사 인력을 확충하고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기간제 교원 등 다양한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업무경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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