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완화에도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위험도 4주 연속 ‘낮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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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15.8% 감소했다.

보름 전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가 시행됐지만, 코로나19 위험도는 4주 연속 ‘낮음’ 단계의 위험도를 유지하고 있다. 

2월 2주의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292명으로 전주 대비 20.7%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20명으로 34.7% 감소했다.

주간 확진자 수는 9만4868명으로 전주 대비 15.8%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3553명이다.

1를 기준으로 높으면 확산세를, 낮으면 감소세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1으로 6주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으며, 12월 4주 1.00에서 0.95→0.85→0.77→0.75→0.90→0.81로 증감을 반복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체 확진자 중 고령자의 비중이 20%대 후반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다소 증가하고 있다”라며, “2가 백신 접종과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방역 상황은 나아졌지만 최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높아졌으므로 이미 확진됐던 분들도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고위험군은 되도록 동절기 접종을 맞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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