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의 호텔에서 사이클 릭샤를 타고 20분 정도 간 곳에서 인도 사람들의 영혼을 깨끗하게 한다는 갠지스 강을 만난다. 강의 입구로 들어서는 길가에 어젯밤을 이곳에서 보낸 검은 피부의 인도인들이 회색으로 휘감은 천 속에서 반짝이는 하얀 눈동자를 들어내며 손을 내민다. 아직 넝마 속에서 잠을 자고 있는 이들도 있다. 어둠을 뚫고 아침 햇살이 갠지스 강을 깨운다. 인도의 여명이 아름답고 성스러운 빛으로 사람들의 가슴속으로 스며든다. 성스러운 이 강을 찾아 순례하는 사람들의 수가 연간 100만이 넘는다고 한다. 새벽하늘의 아름다운 태양
강원도 양양의 동호해변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카페 레스토랑 ‘디 아트(THE ART)’가 눈길을 끈다. 내부로 들어서자 통유리를 통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진다. 마치 대형 프레임을 가진 작품을 보는 기분이다. 음악과 미술, 커피 향이 어우러지는 공간카페 한쪽으로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어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든다. 디 아트에서는 때때로 음악회가 열린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에 고객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한편 디 아트는 '「the Art」cafe restaurant 초청 & 초대'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
바라나시로 가기 위해서 ‘사트나’라고 하는 도시로 이동을 한다. 카주라호를 출발한 버스가 오랜만에 고산을 끼고 산악으로 들어선다. 인도의 대지에 익숙해져 버린 감각이 새로운 인도의 모습에 신선함을 느낀다. 제법 험악한 산악을 오르는 버스가 굽이굽이 산길을 돌면서 힘겨워한다. 아름다운 산에 우뚝우뚝 서있는 나무들 사이로 멀리 내려다보이는 시골 풍경이 여유롭다. 인도 여행에서 예정된 시간을 지킨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우선 큰 땅덩어리 때문에 거리가 멀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데도 이유가 있지만, 여러 가지 정보가 정확하지 않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남자의 속 모를 고민 [1]편에서 이어집니다.) 경험을 리뷰하는 리뷰빙자리뷰와 100일 동안의 데이즈 프로젝트낯선 대학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백영선 매니저는 또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바로 사람들의 경험을 리뷰하는 리뷰빙자리뷰이다. 리뷰빙자리뷰는 어딘가를 다녀온, 무언가를 만들어 본, 어떤 것을 진행해 본 이들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모임으로, 거미줄처럼 느슨한 연결을 지향한다.리뷰빙자리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은 를 만든 트래블코드에서 기획한 ‘퇴사준비생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사이드 프로젝트란 말 그대로 본업 외에 흥미가 있는 분야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가 유행이다. 독서모임 플랫폼인 트레바리에서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는 클럽이 인기를 끌고, 많은 이들이 직장을 다니면서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시간을 쪼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장 생활하기도 힘든데 쉬는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도대체 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것일까? 이유야 사이드 프로젝
숨겨진 도시 오르차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카주라호로 향한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중간 중간 소떼들과 차량이 얽혀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초라한 휴게소에 들려 화장실도 이용하고 뜨거운 물도 얻어 컵라면을 먹는다. 찬기를 느꼈던 몸이 뜨거운 국물로 풀린다. 인도의 한 모퉁이에서 컵라면을 즐기는 일이 한국인이 갖는 향수 인 듯싶다. 예정시간보다 한 시간 늦게 5시간 정도 걸려 어둠이 스며드는 카주라호에 도착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곳에서 민속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말에 아내와 함께 공연장을 찾는다. 비교적 깨끗하게 만들어진 소공연장
100세 시대.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뜨거웠던 적이 없다. 천연발효식초가 항암, 항당뇨, 변비, 노화방지 등 건강기능 식품으로 효과가 입증된 가운데 자연산 토종 붉은 와송 만으로 천연발효식초를 만들어 탁월한 효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다. 1급 청정지역 화천에서 영농조합법인 해동바이오의 와송 이야기를 들어봤다. 해동바이오 ‘토종붉은와송’ 만을 고집와송은 지붕의 기와 위에서 자라는 것으로 모양이 소나무 잎이나 소나무 꽃을 닮았다고 해서 와송 이라고 부른다. 신탑, 탑송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약효가 뛰
나날이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지고 있다. 쌀쌀해진 날씨에 웅크리고 있기 보다는 지나가는 겨울을 맞으러 나가보자. 겨울만의 낭만을 찾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피플투데이’에서 겨울여행지를 소개한다.전라남도 여수한겨울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날씨가 비교적 온화한 여수. 여수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와 일출의 명소 ‘향일암’이있다. 특히 해가 질 때쯤 ‘돌산공원’을 찾으면 돌산대교의 멋진 조명과 여수 시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수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는 여행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준다.
두오모 광장에 서자 밀라노 대성당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마주한다. 외관의 밝은 색상 때문인지 햇살 아래 눈부신 모습이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수많은 조각상이 만들어내는 섬세함은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조각들로 장식된 벽면은 장엄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항상 인파로 북적이는 활기찬 두오모 광장은 관광객들이 꼭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쇼핑 장소로도 유명하다. 광장 중앙에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 동상이 위치해 있다. 두오모 광장에서 바라본 밀라노 대성당. 시간을 고스란히 머금은 듯한 그 모습에서 영
우주의 신호에서 받은 영감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박형진 작가는 강원도 홍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받은 영감을 어느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펼치며, 빛나는 작품을 창조해 낸다. 박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보고 그린다는 것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저 우주에서 받은 영감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작업을 한다고 강조한다.그는 “내가 이 시간을 보내고 무엇을 보고 즐기고, 무엇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다른 세계의 어떤 신호에 의해 발현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작가는 우리나라의 무
세계 불가사의라는 인도의 하얀 기적 ‘타지마할’을 보기 위하여 자이뿌르에서 아그라로 향한다. 신선한 아침공기가 상쾌하다. 달리는 길 양쪽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유채꽃 들판이 넓기도 하다. 대지의 중간 중간에 마을을 이루고, 그곳에서 정겨운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풍경을 만난다. 낡은 판자 집 비좁은 네모 상자 안에서 머리를 깎고 있는 이발사의 모습이 보이고, 과일을 파는 거리의 아낙도 있다. 손을 흔드는 어린이들도 있고, 차창을 두드리며 ‘볼펜’ ’캔디‘ 를 외치는 검은 소년들의 간절함도 있다. 자이뿌르에서 약 200km를 달려
델리에서 아침 일찍 자이푸르를 향해 떠난다. 날이 밝은지가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길가에서 누더기를 뒤집어쓰고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일찍 일어난 이는 길가 담장 밑에 불을 피우고 그 위에 깡통을 올려놓고 무엇인가를 끓이고 있다. 자연스럽게 길가에 텐트도 쳐 놓고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한두 명도 아니고 그런 풍경들이 줄을 지어 계속해서 나타난다. 인도가 경제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이런 빈곤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한 인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에는 어려울 듯싶다. 자이
부산의 북구 만덕동은 덕천과 동래를 잇는 위치적 특성이 있으며 산으로 이뤄진 구만덕과 아파트단지로 이뤄진 신만덕으로 나뉜다. 신만덕시장 인근에는 나이 불문, 탁구초보라도 편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 있다. 바로 손민영탁구클럽이다. 훤칠한 키에 부드러운 미소로 맞이하는 손민영 관장을 만나 탁구장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숨은 이야기를 들어본다.탁구로 열어간 제2의 인생손민영 관장은 몇 년 전만해도 평범한 주부였다.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면서 근처 생활체육현장을 찾았고 탁구장을 방문했다. 탁구에 빠지면서 점차 가슴속에 있는 스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 전해지는 일련의 느낌은 앞으로의 관계형성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첫인상은 단, 5초 만으로도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결정지을 수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표정과 태도 이외에도 개개인의 이미지가 면접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특히 깔끔한 면접 복장은 구직자의 적극적인 입사 의지를 보여주기에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면접 준비의 첫 시작이자 마지막인 면접복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부산 여성 전문 면접복 (주)크루핏이다. 대한항공 객실 승
매력적인 팝 아티스트 마돈나, 정보 기술 산업을 선도한 기업인 빌 게이츠,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들은 사회적으로 덕망 높은 자리에 오르기까지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으로 노력을 이어왔다. Boutique sha(이하 부띠끄샤)의 정연서 원장 역시 열정으로 뷰티 산업을 이끌며 부산의 원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뷰티를 이끄는 인재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자처한 정 원장을 만나기 위해 해운대로 향했다. 기분 좋은 미소로 인사를 건넌 정연서 원장은 타인에게 마중물 역할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풀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계절이 다가왔다. 기분 좋은 잠을 이루기위해서는 포근하고 따뜻한 침구류가 필요하다. ‘수앤지’는 혜주코튼이 자체 제작한 브랜드로 따뜻하면서 무겁지 않은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침구류로 알려져 있으며, 젊은 감각으로 수앤지를 이끄는 혜주코튼 유혜주 디자인 실장의 감각으로 탄생했다. 고품격 포근함 ‘수앤지’혜주코튼은 침구류 유통 전문업체로 인체에 무해한 100% 면, 린넨, 인견 등 천연섬유로 만든 고급 친환경 침구류를 취급하며, 기능적인 면에서도 땀 흡수력이 뛰어나 이불, 패드, 스프레드 등 침
프랑스 파리 시내에 들어서자 어느새 파리의 상징이 된 에펠탑(Eiffel Tower)이 반긴다. 파리 대부분의 장소에서 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에펠탑은 참으로 낭만적인 랜드마크다. 샹 드 마르스 공원(Champ de Mars) 한 켠에 위치한 이 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졌다. 구스타프 에펠(Gustave Eiffel)이 설계했다. 현재 높이 320m의 에펠탑은 18,038개의 금속 부품과 250만 개의 못이 사용됐으며 무게는 7,300톤에 이른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에펠탑의 그 크기와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한꺼번에 많은 지출이 따르는 구매보다는 렌탈과 리스로 눈을 돌린다. 국내 렌탈 시장 규모역시 이런 기조를 받아들여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빌려 쓰면서 일정비용을 들이면 전문가들의 철저한 관리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렌탈에 대해 김소영 SK매직 수석지국장을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M·C들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안심 OK’ 서비스M·C(Magic Care)는 SK매직 본사에서 교육받은 전문 기사를 일컫는다. 12개월의 체계적인 교육 즉, 렌탈 제품의 특징과 관리방법
아침저녁으로 나날이 공기가 차가워지는 지금,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풍경 중 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빼놓을 수 없다. 피플투데이에서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내장산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산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단풍 15종 중 11종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 중 하나다.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힐 만큼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맑은 거울에 비추는 단풍을 보는 듯한 우화정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단풍이 둘
“음식 만들듯이 만들고 있어요. 6시간을 끓이다 보니 이렇게 울퉁불퉁한 모양의 비누가 나오네요.” ‘썬양의 자연주의’는 인위적인 향도, 색도, 모양도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제품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포장도 최소화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썬양의 자연주의’를 이끄는 김선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융통성 없는 제품을 만들기까지피부에 대한 고민이 많던 김 대표가 스스로 써보고 너무 좋아서 지인에게 선물한 제품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됐다는 뉴스 보도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피부에 대한 정답은 뭘까? 내가 어떤 걸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