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가을, 단풍 명소로 떠나자

  • 입력 2018.10.25 16:16
  • 수정 2018.10.25 16:30
  • 기자명 박소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저녁으로 나날이 공기가 차가워지는 지금,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풍경 중 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빼놓을 수 없다. 피플투데이에서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단풍 명소들을 소개한다.

내장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내장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내장산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산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단풍 15종 중 11종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 중 하나다.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 8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힐 만큼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맑은 거울에 비추는 단풍을 보는 듯한 우화정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단풍이 둘러싼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설악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설악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설악산
강원도 인제군에 자리한 설악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단풍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장소다. 바위들이 만드는 장엄한 절경과 어우러지는 형형색색의 단풍은 매우 화려한 모습이다. 계곡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용소폭포 코스는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대표적인 코스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단풍 풍경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도 인기다. 

남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남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남산
도심에 있어 접근성이 쉬운 단풍 명소로는 서울 남산이 있다.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단풍 풍경에서 도심 속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남산 전망대의 팔각정은 단풍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북측 순환로와 남측 숲길이 이어지는 총 7.5㎞의 남산 둘레길은 단풍이 우거져 한가로이 산책하며 힐링하기에 좋다.

불국사(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불국사(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불국사
경주 토함산 자락에 있는 불국사는 청운교와 백운교와 어우러지는 색색의 단풍이 사찰 풍경과 더불어 운치 있게 다가오는 곳이다. 국보와 보물 등 다양한 문화재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불국사는 아름다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연못 ‘반야연지’와 그 근처 ‘진실한 지혜를 얻는 다리’ 반야교는 멋진 단풍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