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초석을 닦는 행위이다. 넓게는 인류의 유익을 위해, 좁게는 개인의 발전을 위해 연구자들은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한다. 특히, 많은 연구 분야 중 생명과학은 인류를 비롯한 생태계와 환경에 밀접하게 연관된 학문으로 기초학문의 중심이 된다.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배용수 교수는 지난 해 8월 정년퇴임 후에도 성균관대학교 특훈교수로 임명되어 비임파성 장기면역 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여전히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후학 양성 및 다음 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배용수 교수를 만나 그의
미술은 근본적으로 공간과 시각의 미학이다. 물감과 연필 등 ‘미술 재료’를 사용해 형상을 드러내던 전통적인 미술과 달리 최근에는 ‘시각 예술’의 본질에 집중해 작가의 철학을 구현하는 작업물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을 활용한 3D 드로잉 및 에셋을 이용한 콜라주, 혼합재료로 공간감과 색다른 샤프함을 표현하는 허성지 작가 또한 그중 하나다. 신소재공학 출신의 허 작가는 ‘미술’이라는 언어로 이성(reason)과 본능(instinct)의 대담하는 그 순간을 그리며 시각화하는 과정이 하나의 창조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여정에 있다. “수학
기술 발전의 목적은 명백히 인간 삶의 질 향상이다. 하지만 기술이 고도화된 만큼 기술 사용자가 그 기술을 따라잡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특히 디지털 분야는 복잡성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들이나 사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는 새로운 장벽으로 다가온다. 이에 솔루게이트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솔루션으로 ‘음성인식’을 제안한다. 다양한 음성인식 기술로 모두가 소통 가능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솔루게이트의 민성태 대표를 피플투데이가 취재했다. 음성 기술, 인간과 AI를 잇는다솔루게이트는 2014년 설립 이래로 “세상의 모든 소리
흔히 추상화는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그림이라고 여겨진다. 추상화는 추상적인 관념만을 그리는 그림이 아닌, 점·선·면과 색채의 순수조형요소를 통해 어떠한 대상을 표현하는 그림 갈래다. 작가는 대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그것을 본인의 자아, 더 나아가 지구적·우주적 시선으로 캔버스에 독창성을 부어버린다. 그렇기에 사실을 그린 구상회화보다 화가의 감정과 내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러한 추상화를 대중들과 함께 즐기고자 붓을 든 화가가 있다. 바로 채소정 작가다. 피플투데이는 ‘감성 추상화가’ 채소정 작가의
어느덧 따스함이 가득해 자주색 할미꽃이 피는 봄이 왔다. 산뜻한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에 강물 속에서 꺽지와 각시붕어와 함께 춤을 추는 Ssyong 숑 송대성 작가는 마치 흰 머리카락을 연상시키는 할미꽃을 그의 호(號)처럼 경쾌하게, 긍정적인 힘을 주는 꽃으로 그려낸다. 피플투데이는 그러한 송 작가의 작업 활동이 궁금해 일명 ‘할미꽃 작가’, 송대성 작가를 직접 만나보았다. 긍정의 힘을 주는 색다른 시선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송대성 작가의 화업 인생 40년 기념 기획전은 ‘춤추는 탐진강’이라는 제목으로 할미꽃과 은어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시장의 형태에 따라 시장 경쟁과 질서 등의 패러다임 또한 바뀌어 간다. 이에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정부 기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 일원이었던 신동권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그리고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원장직을 마치고 현재 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시장의 올바른 경쟁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랜 세월 공정거래 분야에서 활약한 신동권 교수를 피플투데이가 취재했다.Q. 독자들을 위해 신동권 교수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핀테크, 메타버스,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와 관련한 정보보호 기술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국내 IT산업과 정보보호 산업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정보보호는 IT산업의 경쟁력을 보장하는 핵심기술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는 가운데 중부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부 정보보호학과에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젊고 우수한 교수진, 완벽한 실험실습교육 기반을 갖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가 양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는 단연 융복합일 것이다. ‘초연결성’, ‘초지능화’, ‘융합화’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모든 것이 상호 연결되고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진보는 경제·사회·문화 등과 융합되어 더 빠른 속도로 학문과 산업 분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융복합지식학회는 이러한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다학제간 연구와 융합기술 연구, 글로벌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내·외 융합기술 연구의 중추
안정적인 삶의 방향을 지향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투자를 통한 다양한 재테크 방법론이 나오고 있다. 그 중 부동산 투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투자 방법의 하나다. 일단 부동산을 마련하고 준비해놓으면 다른 투자 종목과 달리 관리의 품이 덜 들면서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다는 것과 노후 대비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무턱대고 부동산 경매 등 투자에 참여해 수익을 내는 일은 쉽지 않다. 이에 문정법률경매 공인중개사 사무소 배문정 대표가 최적의 컨설팅을 위해
2021년 7월 14일 EU가 2023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의 55% 수준까지 줄이겠다는 입법안 ‘Fit for 55’를 발표함에 따라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배출권거래제도(Emission Trade System, EST)가 시행됨에 따라 수출에 주력하는 국가들의 대응책이 긴급하고 절박한 상황이다. 이에 박기수 에너지닥터㈜ 대표는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의 선봉장으로서 기업에 특화된 카본-제로-클리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박기수 대표는
어떤 그림은 우리에게 소란하고 격렬한 감정을 일으키는 반면, 어떤 그림은 고요하고 잔잔한 마음으로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이렇듯 사람의 정서를 뒤흔들거나 가라앉히는 힘을 가진 것이 바로 예술이다. 서경자 작가는 ‘명상’이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다. 명상이라는 비물질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이미지로 떠올리거나 만들어내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정갈하고 온화한 마음을 명상이라고 부른다면 서경자 작가의 그림은 분명히 명상이다. 유유자적의 마음으로 청명한 그림을 그려내는 명상의 화가, 서경자 작가를 피플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자치 분권 강화를 통해 균형있는 지역발전의 필요성을 제고했다. 2010년 출범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지방 자치 분권 강화와 확대, 지역소멸의 대응, 국가 균형발전의 의제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상설위원회이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를 통해 자치분권 로드맵 마련, 정책연구와 토론회 등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피플투데이는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양승조 위원장을 만나 올바른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정 분권 통해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등으로 지역대학은 존립 위기에 빠졌다. 유아교육도 마찬가지다. 저출생과 직접 연관된 유아교육 역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하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는 지역대학과 유아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앞장서는 한편, 질 높은 유아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역대학 활성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할 때2019년 기준 OECD 평균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1만7559달러지만, 우리나라의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1만128
과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끝내 인간보다 더 뛰어난 인간을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현재 인간이 가진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뛰어넘어선 초월적 존재로 진화된 신인류, ‘트랜스휴먼’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 기옥란 화백은 이미 2010년부터 트랜스휴먼에 주목하며 이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세상에 선보였다. 트랜스휴먼은 과학기술과 유전공학 및 인공지능을 통한 인간과 기계의 중간적 존재를 일컫는다.피플투데이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트랜스휴먼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지구촌의 소통과 화
지난 1963년 설립돼 올해로 만 60주년을 맞은 한국보험계리사회는 약 3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보험·계리 전문가 단체로 상품·계리·리스크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내 계리서비스의 수준을 세계 선진 수준으로 제고하는 등 국내 보험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급변하는 보험환경 속에서 한국보험계리사회는 자율규제기구로서 계리 관련 국제계리실무기준(ISAP)을 국제적 정합성을 갖춘 한국계리실무기준(KSAP)으로 채택하여
올해로 개소 20년차를 맞은 제니스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제약/바이오, 전자, 기계, 건축/토목, 상표 및 디자인 분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인 국내 최고의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으로, 국내 지식재산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등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한다.그중에서도 제약/바이오팀은 공병욱 대표 변리사를 필두로 수의사 출신 변리사, 간호사 출신 변리사, 벤처기업 창업 경험을 보유한 변리사 등 제약/바이오 전공 관련 변리사 및 박사 수료 및 석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돼 폭 넓은 실무경험과 높
캐노픽스의 발명가로, 그리고 코리아핫픽스를 대표하는 사업가로 다방면의 활약이 돋보이는 안 대표가 이번에는 시집을 발간하며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안기풍 시인은 어릴 때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다 스물여덟 번의 이사 끝에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정착했다. 이러한 정황으로 안기풍 시인의 시 속에서 시인은 고향을 잃고 고향 찾기를 시도하는 자다. 이는 실향민이나 수몰지구의 이주민이라는 직접적인 의미가 아니고, 모국어(母國語)라는 더 큰 울타리 안에 기거하고자 기꺼이 자신을 낳고 기른 일상의 언어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또한, 시인은
눈 덮인 설산의 광경은 누가 보아도 찬란하다. 경이로운 풍경을 보고 사람들은 한 폭의 그림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반면 아름답고 생생한 풍경화를 바라볼 땐 꼭 실물을 보는 것 같다는 감탄이 나온다. 김종한 화백의 그림도 그러하다. 어떨 때에는 실제 풍경보다 더 실물 같은 생생함을 그림에서 느낄 수 있다. 우리가 풍경을 보고 느낀 그대로의 감정이 이미 그림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리라. 자연 풍경의 웅장함을 캔버스에 담는 원로 화가, 김종한 화백을 피플투데이가 취재했다. 산의 아름다움을 담는 화백오는 4월 12일부터 4월 18
석류의 강렬한 붉은 색감을 캔버스에 묘사하는 화가가 있다. 바로 조금주 작가다. 조 작가만의 석류는 깊은 양감과 환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형태가 모여 완성된다. 수없이 반복된 시행착오와 노력의 결실이 조 작가의 손끝에서 석류로 태어나는 것이다. 조금주 작가의 특별한 작업 이야기가 궁금해 피플투데이는 직접 조금주 작가를 찾아갔다. 석류에 담아내는 인생의 희로애락조금주 작가가 말하는 그림이란 ‘자신의 심상을 드러내는 회화적 언어’다. 그러므로 석류는 조 작가가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가장 근본적인 매개체라고 볼 수 있다.“석류
기술이 점차 다양화하고 고도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기술의 가치가 무형의 자산으로서 인정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러나 모든 기술자가 각 분야의 특허권 법률 지식을 갖기란 어렵다. 이에 변리사들은 분야별 전문 지식은 물론, 법률 지식을 동원해 기술 및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솔선한다. 피플투데이는 약사 출신으로서 제약 산업의 특허권 업무를 전문적으로 대리하는 박종혁특허법률사무소의 박종혁 대표변리사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보냈다. Q. 박종혁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박종혁 대표변리사님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