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의 심각성이 커지는 현 상황에서 모든 산업 분야의 생태적 전환은 필수적이다. 건축 또한 그렇다. 지속 가능한 건축의 예시로 흔히 ‘생태건축’이 주목을 받곤 한다. 생태건축이란 자연과 인공이 생태계 안에 융합하여 상생할 수 있는 건축의 개념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자연 본래의 소재를 건축 자재로 쓴다. 이와 관련, 건축사사무소 시인공간의 박병열 대표는 생태 건축의 본질성에 주목하며 “친환경 재료에 국한하지 않고 건축 과정에서 에너지를 덜 사용하며 오랫동안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건축”에 관해 연구한다. 박 대표가
자리가 바뀌면 잠을 못 이루는 사람이 있다. 그만큼 예민한 것이 잠이다. 그러게 ‘밥은 열 곳에 가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숙면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잠을 잘 자야 체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활기찬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세태가 이렇다 보니 예전에 비해 수면 관련 연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이불을 비롯한 좋은 침구류는 물론 수면양말, 수면안대와 같은 수면 관련 소도구들도 많이 보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의 이슈가 부상하며 건축물 방수의 필요성과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건축용 방수제 개발 특화 기업인 탄탄나이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탄탄나이스는 그 어떤 제품보다 ‘탄탄하게 잘 되는 방수제’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방수제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간편하고 쉬운 시공법 개발로 방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피플투데이는 탄탄나이스의 허영호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제품력’으로 성장한 회사탄탄나이스의 허영호 대표는 ▲탄탄원탄방수제 ▲탄탄외벽 ▲탄탄방수크림 ▲탄탄균열방수본드 등
그동안 농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농업에 IoT 기술을 접목하여 자동으로 작물, 가축 등 농장을 관리하는 스마트팜 기술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로 파생되는 식량 위기 해결 측면에서 향후 시장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렇듯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계 변화, 물 부족, 인력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도 아직 산적해 있는 반면, 숙명여자대학교 기계시스템학부의 임용훈 교수는 미래 스마트팜 모델의 탈 탄소 측면에 주목하여 탄소 배출 저감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개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커피블로썸은 대표인 윤은미 강사가 직접 가꾼 화원, 그리고 아름다운 수집품과 소품들로 가득한 낭만적인 공간이다. 아늑한 가게 내부에는 꽃차가 가득 담긴 병이 즐비했다. 일반적인 차와 다르게 꽃차는 제조 과정이 복잡한 만큼 다양하고 아름다운 수색을 자랑하며 꽃마다 다른 성분을 지녀 건강에도 좋다. 피플투데이는 다방면의 매력을 지닌 꽃차 보급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는 윤은미 강사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해 취재에 나섰다.가장 아름다운 차, ‘꽃차’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에서 상담과 강의를 비롯한 사회공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경제심리가 지난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 대비 1.6p 하락했다. 지난 7월 정점을 찍은 후 8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경제심리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구성지수 중 소비자지출전망을 제외한 ▲현재생활형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래 최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40억원, 영업이익은 3185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0억원(18%)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전년 동기 각각 5853억원(29%), 929억원(14%)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간 매출 전망치로 3조6016억원 이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전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10월 넷째 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여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 11개교를 선정하여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은 오는 25일 서울양명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및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베를린 이스트사이드갤러리를 이끌고 있는 '3인 초대전'이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소속된 '인터내셔널 이스트사이드 갤러리(ESG)'는 베를린 장벽의 잔재로 총길이가 1,316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갤러리다. 배를린장벽의 붕괴 이후 동·서독의 통일이 이루어진 1990년 21개국에서 모인 118명의 작가들이 장벽 위에 평화와 화합, 전쟁 반대의 메시지를 담은 105점의 작품을 남겼으며, 오늘날까지도 이곳은 희망과 자유의 상징으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산수화의 고향 계림을 찾았다. 계림 공항에 도착하여 깨끗하게 단장된 국제공항으로 변모한 모습에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일면을 확인한다. 공항의 앞 광장에 거대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항상 거대한 스케일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중국인의 특기를 다시 한번 느낀다."저는 여러분의 계림 여행안내를 맡은 가이드 미스터 박이라고 합니다. 많이 피곤하시죠, 잠시 후에 제가 호텔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미스터 박, 자네 아버님 직업이 의사가 아니신가?""아니, 초면에 어떻게 그걸 아십니까?""내가 관상을 좀 볼 줄
23일 10시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에 출석했다.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이자 창업자인 김 센터장에게 23일 오전 출석을 통보한 것에 따른 것이다.금감원 특사경은 김 전 이사회 의장이 SM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하여 지시 및 보고를 행했는지 조사할 예정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3일 금감원 특별사법경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게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배 대표는 지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자산인 자동차는 공기 오염을 일으켜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된다.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배출가스 규제 강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권장 등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편리함’이라는 큰 장점 때문에 자동차 이용자 수는 매해 늘어나므로 자동차와 상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심현섭 대표가 이끄는 ㈜모터헤드는 ‘모터헤드-A’ 등의 개발로 차량 출력은 증가시키며 연료 소비량은 감소하는 차량 효율‧성능 향상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연
한국에서 아프리카라고 한다면, 멀리 떨어진 낯선 곳이라는 인상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유쾌한 예술은 한국에서도 큰 공감대를 얻으며 점차 대중화되어가는 추세다. 앞으로도 세계에서 아프리카 예술에 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탄자니아 작가인 조지 릴랑가(George Lilanga)는 아프리카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비티 예술가인 키스 앨런 해링(Keith Allen Haring)이 조지 릴랑가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기도 했다.지금, 조지 릴랑
웹툰, 게임, OTT 등 국내의 콘텐츠 산업은 날로 성장세를 보이며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해외로 수출되었고, 국산 게임을 비롯해 K-드라마 및 영화는 해외 트렌드를 장악하는 추세다. 이에 콘텐츠 제작자라고 할 수 있는 작가, PD, 감독 등 다양한 인재의 양성은 물론 양질의 콘텐츠 공급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3차원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 기술의 빠른 선점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예원예술대학교 만화게임영상학과의 류창수 교수는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한편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이름처럼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신세계’는 오너이자 이마트 최대 주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필두로 새로운 비전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사업인 이마트를 중심으로 쇼핑몰, 편의점, 호텔 등의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 나가며 타 기업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현재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시대에서 정용진 부회장이 강조하는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과 ‘상품’에 집중하는 것이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공식 출범하다지난 6월 8일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SSG닷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안승완 화백의 초대개인전이 개최된다.안승완 화백은 색과 빛의 대가로서 인물화, 정물화, 풍경화, 추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섬세한 그림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특유의 생생한 색감과 기운으로 국내는 물론 캐나다, 미국 등 해외에서 널리 인정받은 화백인 안 화백은 관객들에게 위로를 주는 작품을 그려낸다. “혼탁한 세상에서 편안한 기운을 줄 수 있는 풍경화, 그리고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추상화를 통해 현대인에게는 공감을, 학계에는 성장을 촉진하는 창
이주노동자, 이민자, 새터민 등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가 강했던 대한민국도 ‘다문화 사회’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다문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는 ‘문화에 위계가 없음을 알고 차이를 차별의 이유로 삼지 않는 것’일 테다. 이는 매우 단순한 윤리 규범이지만, 이마저도 상대 문화에 관한 지식이 없다면 쉽지 않은 일이 된다. 그렇기에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일 준비, 특히 교육의 정비가 필요하다. 관련하여 피플투데이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의 이민‧다문화학 국제교류경영전공 정지
최근 5년여간 다주택자 주택 구매 건수가 많은 상위 1000명이 매수한 주택은은 4만4000가구로 매수금액만 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 6월 사이 5년 6개월 동안 주택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은 총 4만4260채로 매수 금액은 5조8808억원이다. 한 명 당 44채를 사들인 셈이다.이 가운데 100채 이상 구매한 다주택자는 모두 46명으로 9859채를 구매했으며 매수금액도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정해졌다. 서울에 비해 해외 대도시의 경우,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한 것은 물론,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수변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청년 1순위 및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아울러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 계층의 최대 거주기간이 6년 → 10년으로 연장됐으며 1·2인 가구에 대한 면적제한도 기존에 60㎡에서 85㎡ 이하로 완화됐다.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청년(1순위)과 자립준비청년이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