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성능 향상을 통한 연비 절감 솔루션,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모터헤드’

심현섭 ㈜모터헤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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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수적인 자산인 자동차는 공기 오염을 일으켜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된다.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 배출가스 규제 강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권장 등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편리함’이라는 큰 장점 때문에 자동차 이용자 수는 매해 늘어나므로 자동차와 상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심현섭 대표가 이끄는 ㈜모터헤드는 ‘모터헤드-A’ 등의 개발로 차량 출력은 증가시키며 연료 소비량은 감소하는 차량 효율‧성능 향상 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연비 절약과 탄소 배출량 감소,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 친환경 자동차 문화에 일조하는 ㈜모터헤드의 심현섭 대표를 피플투데이에서 취재했다.

자동차 성능 향상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문화 확산

㈜모터헤드는 ▲자동차 연비 절약 ▲출력 상승 ▲오염감소 등 자동차 엔진 효율 향상을 위해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내연기관 운송수단과 더불어 내연기관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발전기‧농기계‧선박 등을 위한 제품 개발을 모색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모터헤드의 대표적인 제품 ‘모터헤드-A’는 엔진의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에 발생하는 연료 공기 혼합기를 흡기 쪽으로 되돌리는 PCV라인에 장착해 흡기 효율과 출력을 향상하는 제품이다. 전체 출력은 5~8% 향상시키는 한편 연료 소비량은 7~10%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심현섭 대표는 “엔진의 피스톤 마찰을 감소시켜 연료는 덜 사용하는 반면 출력을 상승시키는 것이다”라며, “연비와 탄소 배출을 동시에 절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이익이 되며 궁극적으로는 환경오염을 막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단한 장착만으로도 탄소 감축에 보탬이 되는 기술력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장비이니만큼 설치 및 장착 시 걸리는 시간이 30분 내외로 매우 간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장착 즉시 성능이 향상되며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모터헤드는 곧 전환될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자 전기차 부품 개선 및 성능 향상 제품을 개발 중인 단계에 있다. 심 대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회사 발전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라며, “현재는 국산차량에 집중해 성능 향상 제품을 연구하고 있는데, 이를 토대로 제품 세계화 로드맵을 그려나가고 있다”라고 비전을 설명했다.

상생하는 회사

모터헤드는 어릴 적부터 자동차에 큰 흥미를 가져 관련 업종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을 뿐 아니라 유통‧물류‧납품업 등 다양한 경험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심현섭 대표, 그리고 다분야의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다. 융복합 기술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지금, 모터헤드가 능력과 기회라는 두 날개로 승승장구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또한 이러한 까닭일 것이다. 심 대표는 “현재 규모를 키우고 성장해 나가는 기업으로서 구성원들과 함께 공동의 이상을 회사를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회사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여 사람과 사람이 상생할 수 있는,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터헤드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창업진흥원의 총괄,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의 주관하에 진행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련 사업을 전개하며 모빌리티 탄소중립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에 적용되는 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현재는 창업진흥원 프로그램을 통해 오토바이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 제품을 토대로 전체적인 모빌리티 시장에서 내연 기관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통용되는 기술력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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