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 강화…“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스쿨존 만들어요”

서울시교육청, 교통안전주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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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10월 넷째 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여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 11개교를 선정하여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오는 25일 서울양명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및 양천구청, 양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학교 주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 민·관·경이 함께 하는 현장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과 운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교통안전 캐릭터 ‘센몽이’를 활용한 반사키링, 교통안전 홍보자료를 나눠주며 어린이들이 캠페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실시한 초등학교 통학로 점검결과를 분석하여 유관기관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교육지원청 단위 자치구, 경찰서, 시의원, 지역주민 등 민․관․경이 참여하는 '통학로 안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학교 현장에 적합한 통학로를 정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통학로 안전 협의체'는 유관기관 간 생산적인 소통․협력 관계를 통한 긴밀하고 원활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하지만 자치구, 경찰, 학부모, 지역주민 우리 모두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통학 안전시스템을 보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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