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600만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전염됐다. 전 세계 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기업들 또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를 목표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7월부터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1상을 시작해 오는 12월 임상 2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경제가 급부상하자 검색·포털사업자 네이버가 '커머스' 시장에서도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네이버쇼핑 이용자와 더불어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분기 5조원을 넘어서는 등 어느새 공룡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이와 같은 성장에 바탕에는 한성숙 대표이사의 공이 혁혁하다는 평가다. NHN 검색품질센터 이사,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지내면서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한 대표는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항공·호텔·면세 등 여행과 관련된 모든 산업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나 호텔사업과 면세점사업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에 충격적인 실적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분기에 매출 9437억원, 영업손실 6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3432억원 대비 30% 급감한 금액이다. 면세 부문에서만 49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22%, 공항점 매출이 42% 감소했다. 매출도 1조2252억원에서 8492억원으로 31% 줄었다. 서울
신세계그룹이 최근 ‘구황작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오너인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2019년 12월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전화통화를 통해 강원도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하기로 약속하고 이마트에서 판매한 데 이어 지난 4월, 해남 ‘왕고구마’ 300톤을 매입했다.앞서 대성공을 거둔 못난이 감자에 이어 해남 왕고구마도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못난이 감자는 크기가 작아 원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를 하지 않던 상품이었으나 감자 가격을 일반 감자보다 2배가량 저렴
치료제도, 백신도 존재하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등이 치료제로서 희망을 보였으나, 부작용 발생 등 부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이에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팔을 걷어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약물 재창출 연구 7건과 항체·혈장치료제 연구 13건 등 총 20건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
기후 변화 위기에 직면한 세대의 대변자가 된 스웨덴의 10대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타임지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툰베리는 "믿을 수 없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몇 달간 미국에 체류한 뒤 유럽으로 돌아올 때 탄 범선 위에서 타임지와 인터뷰를 했고 "#미래를위한금요일(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환경운동) 운동과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계속 살 수 없다. 우리
지난해 한명의 한국인이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前국가대표팀 수석코치이자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박항서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실제로 베트남을 방문하면 전국 도시 곳곳에서 박 감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거리거리 마다 베트남 현지인들이 박 감독 얼굴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깃발을 흔드는가 하면, 택시나 거리 입간판에도 박 감독의 얼굴이 있다. TV를 켜면 박 감독의 광고 영상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연예인이라 해도 이럴 수는 없을 정도다.'박항서 매직'이라 불리며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팀이 만들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이후 대한민국의 축구 사랑은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선수의 유럽 리그 진출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홋스퍼에서 땀흘리며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대한민국 축구계의 센세이션이라 불리는 그에게는 '겸손의 아이콘'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좋은선수, 손흥민최근 손흥민 선수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진 일이 있었다. 손흥민 선수는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 후반
2017년 5월 31일 취임한 이낙연 총리가 김황식 전 총리(이명박 정부·2010년 10월 1일~2013년 2월 25일 재적)의 기록을 깨고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최장수 총리가 됐다. 이낙연 총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지난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전남 함평·영광 등에서 4선 의원을 지냈다. 초선이었던 지난 2001~2002년 두 차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비(非)
'워라밸(Work Life Balance)'과 '욜로(You Only Live Once)'가 성행하는 오늘날 현대인의 삶은 여가와 문화생활로 가득 차 있다. 문화생활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영화일 것이다.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세대에 발맞춰 우리 한국 영화의 위상도 드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과 ‘설국열차’에 이어 최근 내놓은 영화 '기생충'까지 흥행에 성공한 봉준호 감독은 대한민국 영화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한국영화, 서구에도
두원네임컨설팅 안동연 소장이 이름검진서비스 대중화로 세계최고기록인증을 받는다.이름을 부를 때 에너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서 이름으로 건강상태가 좋아질 수 있도록 하는 이름치료를 연구해 온 안동연 소장이 최근 국내와 미국, 중국에도 이름검진센터를 설립한 실적으로 12월 6일 프레스센터에서 세계기록인증원의 세계최고기록을 인증받는다.지금까지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가는 있어도 좋은 이름인지 여부를 확인해 주는 검진서비스는 세계 최초이다. 안동연 소장은 이름을 부를 때 인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확인하여 그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이 건강
청중에게 반전매력으로 꿈과 에너지를 선물하는 에이스 휴먼 브릿지 김아현 대표를 만났다. 그녀를 보면 다재다능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이 느껴진다. 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다녔고 국악, 한국무용 등 그야말로 차분한 외모와는 다른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어릴 때 어려운 가정형편과 자신은 못생긴 아이라는 생각이 그녀를 괴롭혔다. 부모님의 오랜 결혼생활 끝에 얻은 귀한 딸이었지만 그 사랑에 보답하지 못했다. 일탈을 일삼으며 보낸 학창시절, 그녀의 열정 에너지는 그 시절에는 그렇게 쓰였다.대학을 졸업하고 KBS 공채 리포터에 합격했다. 전문
2019년 3월 23일, 어떤 이들이 군산에 모였다. 그들의 직업도, 연령도, 성격도 다양했다. 그들을 하나의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저 ‘대륙으로 가는 길’이라는 깃발 아래 모여 하나가 된 사람들. 그들이 하나가 된 이유를 찾기 위해서, 기자는 그들과 함께 군산을 여행했다. 지나온 시간을 거슬러, 이제는 기억에서 흐릿해진 과거의 상처를 천천히 되새겨야 했다.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여정은 즐겁기만 한 여행이 될 수 없었다. 때로는 슬프고, 가슴 아프고, 무거웠다. 그러나 여행의 목적을 단순히 즐거움만으로 한정할 수는 없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자신만의 방법으로 창업하는 인구는 매년 늘어갑니다. 통계에 따르면 매일 3,300개가 창업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부의 창업 지원 금액 또한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생존율입니다. 3,300개가 생겨나지만, 매일 2,500개 또한 사라집니다. 창업기업 3개 중 2개나 3년 이내에 사라집니다.그래서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 혹은 나의 브랜드를 꿋꿋이 지켜내는 사람들을 보면 괜히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시작은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국회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는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홍 원내대표는 2019년을 맞아 포용국가 원년을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소통 통한 조정으로 문제 해결홍 원내대표는 군 제대 후 대우자동차 직업훈련소로 들어갔다. ‘위장취업’이었다. 민주노총 준비단계에도 참여하고 이후 참여연대 정책위원으로 활동한다. 노무현 정부 때 이해찬 국무총리의 시민사회비서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2009년 4·29 재
“유달리 기억에 남는 환자들은 퇴원하실 때 내게 편지를 전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20년 동안 받은 편지들을 꼬박꼬박 모아 놓은 작은 상자가 어느새 가득 찼다. 그분들은 내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하시고 나 또한 그분들에게서 삶을 다시 배운다. 그리고 그 경험은 나의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전수되어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을 돕게 될 것이다. 모두 부디 잘 지내시길 기원한다. 이번 주말엔 조금 더 큰, 좀 더 예쁜 상자를 사야겠다.” 故 임세원 교수가 남긴 것지난해 12월 31일, 새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월 10일, 1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했다. 그는 별도의 이임식 없이 정부세종청사를 돌며 직원들에게 퇴임 인사를 전하고, 첫 출근하던 모습 그대로 백 팩을 메고 가뿐한 행장으로 청사를 나갔다. 이로서 그의 만 34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피플투데이가 김동연 전 부총리의 주요행적을 돌아봤다.‘김동연’ 그는 누구인가김동연 전 부총리를 말할 때 일반적으로 ‘흙 수저’를 떠올리게 된다. 그는 11세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에서 자랐다는 것은 이미 알
2013년, 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사상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교황으로 평해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1282년 만에 선출된 비유럽 출신 교황이자, 가톨릭교회 역사상 첫 미주 출신, 예수교 출신 교황이다. 공식 교황명인 프란치스코는 이전에는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명칭으로 청빈, 겸손, 소박함의 대명사인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를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역시 성 프란체스코처럼 평생 청빈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주교가 된 이후에도 주교관 대신 작은
2019년, 기해(己亥)년 황금돼지의 해가 시작되었다. 사람들은 신년이 되면 올 한해는 또 어떤 운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해 한다. 특히,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경우엔 불안감 해소 또는 조언이라도 얻을 방안으로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그런데 점은 그저 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사주팔자라는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사주명리학은 성격, 궁합, 진로, 적성, 시기 등 인생사 관련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방대하게 해석 가능하다. 사주 분석은 역술인의 학식과 사회적 경험, 인격과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환경을 바꾸는 일은 설렘과 부담이 함께 하는 일이다. 편리한 포장이사가 일반화된 요즘이지만, 이사를 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로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원치용 대표는 2003년 로얄이사몰을 설립해 15년간 고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아름다운 선행으로 사회에 온기 전해원 대표는 아름다운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인물이다. 5년 넘게 강서구에서 동사무소와 연계해 기초생활 수급자와 지체 장애인 이웃의 이사를 도와주고 있으며, 동작구청의 노인정이 이전을 할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