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모델로 자리잡았고,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설립 및 1만 5천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는 견고함을 보여주었다.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2차
도쿄전력이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1차 방류분 7800t을 바다로 흘려보냈으며, 9월 하순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11일 낮 12시 15분쯤 1차 방류를 완료했다. 최종적으로 방류된 양은 탱크 10기 분량에 달한다.방출된 오염수의 양은 하루 460t로, 방류 시 삼중수소 농도는 L당 1500베크렐(Bq) 미만으로 규정했다. 또한, 삼중수소 수치가 700Bq 이상이면 방류를 중단한다.삼중수소 분석 결과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수치는 L당 10베크렐(Bq)였지만, 아사히신문에
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노선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되는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1인 편도총액 14만420원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초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인천-사이판 왕복 노선에 즉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탑승객의 편리한 여정 선택을 돕고 있다. 티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개발해 화제가 된 미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픈AI가 14일(현지시간) 4개월 만에 새 버전 챗봇 GPT-4를 발표했다. 오픈AI는 “GPT-4는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며,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GPT-4는 가장 뛰어나고 정리가 잘 된 모델”이라고 SNS에 홍보하기도 했다.GPT-4는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 90번째 백분위수를 기록했으며,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 SAT 읽기와 수학에서는 각각 93번째, 89번째 백분위수를 기록했다. 이는 인간 기준 상위 10% 수준의 학습 능력에 해당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3분기 신규 가입자수 241만명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3분기 가입자가 전 분기와 비교해 241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7~9월 신규 유료 회원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107만명)의 두 배를 넘었다.넷플릭스는 상반기에 유료 회원 117만명을 잃었으나 3분기에 가입자 손실을 만회하고 다시 그 규모를 늘렸다. 3분기 신규 회원 중 143만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추가됐다. 북미 신
애플이 3년만의 대면 공개행사에서 아이폰14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CEO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열린 ‘키노트 이벤트’에서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에어팟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아이폰14 시리즈는 6.1인치형(15.4cm)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cm)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지난해까지 나왔던 5.4인치 미니 모델은 이번엔 출시되지 않았다. 기본 모델인 아이폰14은 799달러, 아이폰14 플러스는 899달러
일본 엔화 가치가 한때 달러당 140엔대까지 하락해 1998년 이래 2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2일 오전 1달러당 140.26엔까지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이 140엔대를 뚫은 것은 199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엔화 가치는 올 들어서만 18%나 떨어졌다. 이는 1979년(19%) 이후 43년 만이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분석된다.미국이 자국의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6~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두 번 연속 금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0.50%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1년 7월 13일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ECB는 21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 0%에서 0.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와 0.75%로, 각각 0.50%p씩 올렸다.ECB는 “지난번 통화정책회의 때 예고했던 것보다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더 큰 첫 발걸음을 떼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미국 주택시장의 거래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아직 가격은 내려가지 않았지만, 수요 위축에 거래 절벽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5.4%, 전년 동월보다 14.2% 각각 감소한 512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을 제외하면 2019년 1월 이후 가장 낮다.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지난달 매매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명의로 보유 중인 비트코인 75%를 처분했다.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우려로 비트코인 가치가 급락하자 이를 매도했다. 머스크는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했다.테슬라는 20일(현지 시각) 실적 보고서를 발표하며 “2분기에 보유 비트코인 75%를 법정통화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회사 대차대조표에서 디지털 자산 비중은 2억1800만달러(약 2800억원)로 줄었고, 현금은 9억3600만달러(약 1조2300억원) 늘렸다.테슬라는 2021년 2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한국이 개발한 국제 표준안 5건이 채택됐다.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미래네트워크 연구반(SG13)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된 5G, 클라우드컴퓨팅, 양자암호통신 분야 관련 국제표준(안) 5건이 사전 채택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전 채택된 국제표준안은 향후 회원국 등 회람을 통해 이견이 없을 경우 최종 채택된다. 이번에 채택된 국제표준(안) 중에서 ‘5G(IMT-2020) 대규모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하네다행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8회에서 주 28회까지 증편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은 지난달 29일 2년 3개월만에 재개됐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직후 한일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해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운항 재개가 이뤄졌다.국토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달 25일부터 주 28회 운항에 합의하면서 각 항공사는 매일 1회씩 왕복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하며 깜짝 실적을 냈다.18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2분기 매출이 11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29억3300만달러) 대비 2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인 108억6000만달러보다 10억 달러 더 높은 금액이다.순이익은 27억9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IB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결과다. 다만, 주당 순이익(EPS)이 7.73달러로 역시 시장 추정치(6.58달러)를 크게 제쳤다.글로벌 시장 부문 매출이 6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대규모 할인행사 ‘프라임데이’에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아마존은 14일(현지 시각) 멤버십 서비스인 프라임 회원들이 지난 12~13일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3억개가 넘는 물건을 구매하면서 역대 최대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약 2억5000만개가 팔렸던 것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CNBC는 프라임데이 판매 현황을 추적하는 시장조사기관 뉴머레이터(Numerator)의 프라임데이 지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소비자들은 사치품보다는 생활 필수품들을 주
국제 유가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3개월 만에 1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12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8.45달러(8.12%) 떨어진 95.64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최저 가격이다.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7.1% 떨어진 99.49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 역시 3개월 만에 최저치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1개 회원국의 소속 경제단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을 이유로 올해 하반기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응답국의 절반 이상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GDP(국내총생산)가 0.5~1%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인 BIAC(Business at OECD)가 지난달 OECD 회원국의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정책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BIAC는개방경제와 민간 주도 성장을 목표로 기업과 산업계를 대표해 OECD 정책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위기에 봉착했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세로 전환한 것. 이 여파로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5% 폭락했다.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억 216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1분기에만 20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넷플릭스의 가입자가 줄어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넷플릭스는 앞서 유료 회원 250만명 증가를 예상했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70만명 증가를 예측치로 제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우선 국토교통부는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직후 구성한 ‘민관합동 긴급 상황반’ 2차 회의를 열고 현지 진출 기업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해외건설협회 관계자, 제재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현지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미국과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해 전략물자 수출금지와 국제은행간통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격 침공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와 북부, 남부 등에서 동시다발 공격을 펼치며 진격했다.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내 다수의 군사시설이 파괴되고 우크라이나인 220여 명이 사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로이터·AFP·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수 군사작전 개시 명령 이후 곧바로 우크라이나 공격에 나섰다.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방어선을 뚫고 6~8km 진군했다고 밝혔다. 우크
전 세계의 식료품 가격이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매달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가 135.7로 2010년 말 반(反)정부 시위인 '아랍의 봄' 사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FAO는 1990년부터 곡물·유지류·육류·낙농품·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한 후 매달 FFPI를 발표한다. 육류, 유제품, 곡물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식물성 기름의 가격은 1990년 FF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