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2만3000여점의 문화재와 미술품을 전시하는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 부지로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낙점됐다. 이로서 종로구 일대는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광화문광장을 아우르는 '문화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오세훈 서울시장과 황희 문체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옥상에서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문체부는 내년 하반기 국제설계공모절차를 실시한 뒤 설계·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증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앱 3사에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결제한 누적 금액이 19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올해 누적 결제추정금액 합계는 19조3769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91% 상승한 규모다.연도별 배달 앱 결제규모를 보면 1~10월 기준으로, 2018년 3조1000억원, 2019년 5조6000억 원, 2020년 10조1000억원이었다. 와이즈앱
‘어젠다-K2022’ 공공정책개발집, 뜻 모아 이룬 대한민국 비전제시한국정치 발전 위해 대선 후보들,,,반드시 선거법 개정 공약 필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야 정치권이 분주하다.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 이후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기도 하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중요하고 절박한 이슈에 대해 임시방편으로 처방된 경우를 보여왔다. 여야를 넘어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춰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 구축한 사회질서와 국력이 특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인해 요소, 요소수 공급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8일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를 열어 호주에서 20만7000리터의 요소수를 수입하기로 한 데 이어 다음 주 안으로 베트남에서 200t의 요소수를 수입하기로 했다.이억원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합동 대응회의는 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제로 열린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결정한 내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정부는 우선 베트남으로부터 내주 중 차량용 요소 200톤(국내 1일 소
올해부터 번거로운 연말 정산 절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원할 경우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를 회사에 대신 제출해주는 간소화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29일 국세청은 원스톱 방식으로 연말 정산이 가능한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회사는 근로자 동의를 받아 내년 1월 14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기존에는 근로자가 일일이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해 개인별 간소화자료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했다. 회사는 이 자료를 받아 연
오는 11월부터 적용될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국내 항공업계가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 등 수요가 예상되는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1월부터 미국 하와이,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먼저 오는 3일부터 인천~호놀룰루(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하와이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월 운항이 중단된 후 1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그간 부정기편만 운항해온 인천~오클랜드 노선은 주 1회, 인천~시드니
10월 서울 아파트 값이 1㎡당 실거래가가 693만원을 기록했다. 4개월 만에 처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단위면적당(㎡) 수도권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월 서울의 1㎡당 평균 실거래가는 1277만원으로 전월(1487만원) 대비 210만원(14.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인천 경우 1㎡당 실거래가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아파트의 10월 1㎡당 실거래가는 606만원으로 나타났는데
글로벌 최대 SNS 기업 페이스북이 창립 17년 만에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한다.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커넥트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지금부터 페이스북이 아닌 메타버스가 최우선 사업"이라며 "메타버스는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커버그는 메타버스에서 따온 새로운 사명 '메타'와 로고를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 모양을 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오랫
삼성전자가 올 3분기 7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48%, 영업익은 28.04% 각각 증가한 수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사업이 호황을 맞았고, 3세대 폴더블폰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난 것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
구현모 KT 대표가 28일 서울 종로구 KT혜화타워(혜화전화국) 앞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KT의 유·무선 인터넷 장애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내놨다. 구 KT 대표는 "최근 발생한 유무선 인터넷 단절 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저희 KT를 믿고 이용해준 고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앞서 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85분 간 전국 KT 유·무선 인터넷망에서 광범위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유선 전화는 물론 모바일 데이터 전송과 인터넷 이용에도 차질을 빚었다.대규모 통신망 장애가 발생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테판 방셀이 50세 이상 연령층은 매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방셀 CEO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23년부터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매년 부스터샷을 맞는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의 예방 효능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매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 방셀 CEO의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50세 이상은 입원율이 높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이기 때문.이어 몇 주 내 미국 식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손실보상금' 신청이 27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이번 손실보상 신청 대상은 3분기 방역 조치를 이행하며 경영상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손실보상 대상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온라인으로 별도의 서류 없이 ‘신속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지난 7월 7일~9월 30일 기간에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아 경영에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체 80만 곳이다. 정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2021년 노사문화대상'이 발표됐다. 올해 노사문화대상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12개 기업 중 28개 기업이 신청했다.고용노동부는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노사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사례발표 및 질의응답)'를 개최했고, 대통령상 2개 기업, 국무총리상 2개 기업, 장관상 5개 기업 총 9개 기업을 노사문화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영예의 대통령상은 송월(
전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와이더그룹의 행보가 화제다. ㈜와이더그룹의 김동남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 제과업체, 교육원 등 10여개 회사에서 마케팅 총괄로 일한 바, 마케팅에 대한 업무 노하우와 경력을 바탕으로 광고종합대행사 ㈜와이더애드를 설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외식프랜차이즈, 비즈니스센터, 교육업, 쇼핑몰 등 다양한 멀티기업을 운영 중에 있다. 김 대표는 단순히 판매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광고를 만들겠다는 일념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항공관련 채용 불안감으로 학생의 진로 변경 및 학령인구 감소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관련학과에서는 신입생 확보를 위해 학교차원에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전국 50개에 달하는 항공서비스 학과에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중이다. 꿈을 가져야 취업도 쉽게 가능해져김규리 교수는 최근 수시 1차 업무를 마무리했다. 업무 사이 시간을 할애해 취재진을 맞이하는 교수연구실 데스크에는 바쁜 업무 흔적이 역력했다.그는 대경대 항공승무원학과에서 전임교
피플투데이에서는 바로 이 항공관광산업의 꿈나무의 요람인 백석대학교 관광학부를 찾았다. 학부에서 항공서비스를 담당하는 나윤서 교수를 만나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본다. 전공불문, 코로나시대 돌파구를 찾는다백석대학교 관광학부는 관광산업분야 4개 전공(관광경영, 호텔경영, 항공서비스, 글로벌호텔비즈니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직무수행을 위한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산업체에서 현직으로 근무하고 있 는 실무자를 통해 NCS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수행 중이다.항공서비스 분야를 지도하는 나윤
270만 경북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사람, 뒤늦은 공부를 이어나가며 고향에서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는 정치인이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간단 명료하다. 『희망을 현실로!』 라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주민의 꿈을 현실 속에서 찾아 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3선 도의원이며 제11대 경상북도 의회 김희수 부의장을 피플투데이에서 만나 경북 발전의 기대감과 꿈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정치인의 당연한 원칙, 그리고 소신경상북도의회 제1 부의장인 김희수 의원은 포항출신 3선 도의원이다.
한국인 1기 객실승무원, 강동대 항공승무원학과 이다혜 교수는 중동지역이 승무원을 꿈꾸는 꿈나무들이 도전하기 좋은 지역이라 전했다. 그가 전하는 ‘진심의 기회’가 어떤 것인지 들어보자.중동지역 승무원생활이다혜 교수는 현재 강동대학교 항공서비스과 및 연성대학교 호텔관광과의 기내서비스 실무와 토익, 영어강의를 전담 중이다. 이교수의 과거 승무원 경험은 특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항공사인 사우디아 항공(이전 사우디아라비아항공) 공채에서 한국인 최초 객실승무원으로 채용되었다. 2013년에 기회는 찾아왔다. 사우디아 항공 임원들이 영등포 메
194cm 장신, 양손잡이에 훌륭한 외모에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20대 초반까지 공방에서 미술과 기술공작 수업을 받았다. 뛰어난 작가이자 과학자였던 다빈치의 열정은 어땠을까? 부산에도 3개 국어는 법률용어를 통역할 정도로 능하고,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 관심이 높아 다재다능을 바탕으로 미래발전에 대한 희망과 영감을 담아 도시의 미래상을 그리는 이가 있다. 바로 동아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소의 김용의 소장이다. 국제상거래법의 현장 실무자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을 찾았을 때, 가을비가 부민캠퍼스 바닥을 적시는 날이었
법학에도 여러 분야 중 이론과 철학에 근접하게 파고드는 분야는 바로 국제법일 것이다. 새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뤄야 하기에 그만큼 학문의 깊이를 헤아리기 힘들고, 국제사회가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법이 어떤 목적에서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지도 살펴야 한다. 음악을 사랑했던 소년이어떻게 외교관활동을 거쳐 국제법을 강의하는 강단에 섰는지 들어본다.외교부 특채, 외교관 경력의 교수대학의 존재의의는 1차적으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양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서 국제법을 담당하는 김성원 교수는 1953년 설립된 대한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