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발표되는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10% 넘게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거래가가 급락한 데다 올해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하면서 가격 하락에 현실화율 인하 효과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거래가가 크게 내려간 데다 현실화율 인하까지 더해져서다.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누적 18.86% 하락했다. 2006년 조사 이래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전국 아파트 실거래지
맥주에 붙는 주세(酒稅)가 L당 855.2원에서 올해 4월부터 L당 885.7원으로 30.5원(3.57%) 오른다. 탁주도 리터당 44.4원으로 1.5원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주세법 시행령을 고쳐 4월 1일부터 맥주와 탁주의 주세를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맥주와 탁주의 L당 세금을 매년 4월~이듬해 3월 1년 단위로 주세법 시행령을 고쳐 정한다.맥주와 탁주의 올해분 세금 인상폭은 정부가 맥주‧탁주 세금 부과 방식을 판매가의 일정 비율만큼 세금을 물리는 종가세 방식에서 L당 부과 방식인 종량세로 개편한 2020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이창원 교수가 (사)글로벌경영학회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창원 회장은 K-경영의 선구자로서 대한민국의 경영학을 연구하고, 대한민국을 벤치마킹하여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제3세계 등에 전파하고자 한다. 피플투데이는 이창원 교수를 만나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K-경영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사)글로벌경영학회 소개와 함께 회장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A. 글로벌경영학회는 경영학분야에 관한 학문 연구와 학술분야의 발전 및 글로벌화를 지향하며 심층적인 경영학연구의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전남대병원은 지난 1910년 개원 이래 113년이라는 세월동안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명실상부 호남권 핵심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당당해왔다. 이에 전남대병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일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전남대병원 새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의료계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던 배경에는 현 병원장인 안영근 병원장과 더불어
회사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의무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 회사 등의 처벌 등을 규정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어느덧 시행 만 1년을 맞이했다.하지만 여전히 근로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연일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난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업무상 사고 또는 질병이 발생한 재해자가 총 9만6485명으로 전년 동기 9만789명에 비해 5696명 늘었다. 이 가운데 중대재해
연일 계속되는 기준금리 상승에 부동산 거래 시장이 얼어붙었다. 주택 등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대출을 이용한 기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높아지고, 부동산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매매도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기업의 자금줄까지 막히면서 은행권 기업대출금리 또한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과 가계 모두 위기를 직면한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내 문정 법조타운에 위치한 법률사무소 하손의 박주일 대표 변호사는 건설/부동산 사건을 전문으로 하며 법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구제를 돕고 있다. Q. 최근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이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작년 하반기에 쓴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공제율이 2배 높아지고, 무주택자 세대주의 주택임차차입금 공제한도도 확대돼 환급혜택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국세청은 4일 발표한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통해 올해 연말정산 절차 및 주요 내용 등을 소개했다.우선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일용근로자 제외) 모두는 올해 2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근로자가 각종 공제증명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홈택스 연
부동산 가격 하락에도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상환부담 변화를 보여주는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21년 4분기 83.5으로 사상 첫 80을 돌파하면서 이전 최고치였던 2008년 2분기 76.2를 뛰어넘었다. 이어 작년 1분기 84.6, 2분기 84.9, 3분기 89.3까지 네 분기 연속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자신이 발명한 지식이나 창작 기술에 대한 고유 권한을 주장하고 표절이나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지식 재산권 확보’이다. 그러나 해당 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출원인을 대신해 전문지식을 가진 대리인이 지식재산과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지적 재산권이 무형의 재산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1886년 스위스 베른에서 저작권의 국제적 상호 보호를 위해 체결한 조약이 그 시초다. 혁신 기술이나 발명품과 같은 유형(有形)의 제품에서 저작권의 범위가 IP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앞으로 집값이 20% 떨어지면 대출자 5%는 집과 자산을 전부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22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금융시스템의 취약 요인 중 하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부동산금융의 증대를 꼽았다. 한은은 “부동산금융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차주의 부실화와 금융기관의 건전성 저하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금리 상승 과정에서 부동산가격이 빠르게 조정될 경우 가계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특허법인 테헤란은 법무법인 테헤란과 함께 올해로 설립 4년차를 맞이한 가운데, 세무회계펌까지 확장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법률의 중심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중 특허법인 테헤란의 설립 초기 멤버 중 한명인 윤웅채 변리사는 15년차 베테랑 변리사로서 삼성전자 무선통신사업부 특허업무 대리부터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업무, 이후 우리은행에서 기술평가업무를 약 3년간 진행해온 바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들이 현재 특허법인 테헤란에 녹아들어 좋은 결과물을 내고 있는 모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랄 것이다. 자녀가 명문학교, 좋은 직업을 가졌다고 하여 훌륭하게 성장했다고 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前 단국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부 목남희 교수는 을 통해 아버지 故문상률님과 어머니 강윤선 여사로부터 이어받고, 또 자신의 두 아들에게 자연스레 물려준 특별한 가정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전했다. 누구나 부모가 될 수는 있지만 좋은 부모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목남희 교수의 부모님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이라는 불운한 시대
이자나 배당, 임대소득 등 월급 외 수입만으로 매달 5200만원 이상을 거두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48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으로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 최고 상한액인 월 365만3550원(본인 부담)을 부담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3738명이었다. 피부양자를 제외한 전체 직장가입자 1962만4000명의 0.019%에 해당한다.직장인이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에 부과하는 건보료는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라고 하며,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상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14년간 모아야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10년이 소요된다.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지역의 중위 PIR(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은 10.1배로 전년(8.0배)보다 높아졌다. PIR은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았을 때 집을 살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뜻한다. 10.1년치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야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수도권 PIR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내년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2%대 인하되는 반면 실손보험은 최대 9%대까지 오를 전망이다.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과 생·손보협회는 이번 주 중으로 실손보험료와 자동차보험료 조정 결과를 단계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보험사들은 내년 실손보험료를 올해보다 평균 10% 이상 올릴 계획이었지만 서민 생활 부담 등을 고려해 한 자릿수인 평균 9%대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매년 실손보험료로 34만4352원을 내던 40세 남성(2세대 가입자 기준)은 내년부터 37만5343만원을 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IMF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성과 구입능력’ 보고서에서 한국의 집값이 지나치게 상승했으며 앞으로 장기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역대 추세와 최근 주택 가격간 불일치 ▲단기 금리 ▲잠재 성장률과 실질 성장률 간 격차 ▲가계 신용 등을 고려해 주택 가격 위험분석을 한 결과 이같이 추정됐다고 밝혔다.IMF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기간 중 ▲주택 수요 확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50%p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했다.연준은 14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4.25~4.50%로 올린다고 밝혔다. 현재 금리인 3.75~4.00%보다 0.50%p 인상했다.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근 15년간 최고 수준이 됐다. 연준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제로 금리 시대’를 끝낸 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7차례에 걸쳐 공격적으로 올려왔다.특히 지난 6월을 시작으로 7월, 9월, 11월에
회계사에게 가장 바쁜 기간을 꼽으라면 단연 기말회계감사 기간인 1월부터 3월까지다. 올해도 어김없이 감사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공익보호목적의 외부감사Audit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회계PA(Private Accounting)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세회계법인은 대표이사 박윤종 회계사를 필두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대형 회계법인 출신의 베테랑 회계사들이 포진해있다. 안세회계법인의 소속 회계사들은 모든 업무의 계약단계부터 현장수행, 재무분석, 최종 경영자문가지 전 공정에 걸쳐 단독으로 수행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며, 중
통일신라 경주 출토 쌍조문 암막새와 통일신라 공주 주미사 출토 보상화 당초문 암막새 기와 2점을 채색분석彩色분석하여 보여드린다. 조형예술품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채색분석을 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스캔하여 직접 채색분석하기 바란다. 채색분석은 필자가 개발한 미술품 해독 방법이다.단계적으로 채색분석해보면 흙으로 만든 기와가 황금 기와로 변한다. 이 글을 정독하여 열심히 읽어오는 동안 서서히 건축의 큰 상징이 드러난다. 여러분과 처음으로 기와를 밝혀나가는 필자는 한없이 기쁘다. 첫 번째로 다룰 통일신라 ‘쌍조문 雙鳥文 암막새’는 진
어느덧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스타로니아그룹은 지난 2014년 주식회사 알렉스에서 출발해 2020년 김승규 회장을 중심으로 ‘별들의 숲’을 의미하는 스타로니아그룹으로서 대중들에게 눈동장을 찍었다. 지난 10년간 스타로니아그룹은 5개의 계열사로 늘리고 꾸준히 자산가치와 실적을 높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스타로니아그룹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승규 회장은 현대그룹 대북개발사업단과 SK그룹 해외영업의 대기업 재직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와 홍보사업을 시작하였고, 지금은 경영컨설팅과 부동산 디벨롭먼트 비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