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일수록 명확한 자산관리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 속 청년 취약차주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20대부터 탄탄한 자산계획 수립 및 효율적인 자산 운용을 통한 탄탄한 재무 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하다. 피플투데이는 KH자산관리법인 노단비 대표를 만나 전문 자산관리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Q. 피플투데이 독자들을 위해 KH자산관리법인 소개와 함께 노단비 대표님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KH자산관리법인을 이끌고 있는 대표 노단비입니다. KH자산관리법인은 2014년 설립되어
연립·빌라, 소형 오피스텔 등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에 육박하는 ‘깡통전세’ 우려 지역이 전국적으로 25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 사이렌’ 정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시·군·구에서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80%를 넘는 곳은 총 25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광역 시·도 단위는 제외한 수치로, 실거래 사례가 적어 공개되지 않는 기초자치단체까지 포함하면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곳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거래가를 토대로 한 전세가율이 80%를 넘으면 전셋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 봄이 되면서 환자 수가 줄어들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난 한 달 사이 환자 수가 60% 가까이 늘었다.21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15주차(4월 9~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분율(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8.5명이었다.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4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11주차(3월 12~18일) 11.7명이었던 것이 1달 사이 58.1%나 늘었다.12
주요 시중은행과 더불어 지방은행 및 인터넷은행에서도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자취를 감췄다. 1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국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모두 39개로, 이중 38개 상품의 최고금리가 연 4% 미만이었다.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에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물론,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 BNK부산은행 등의 지방은행, 케이뱅크를 포함한 인터넷은행이 모두 포함됐다.이들 은행의 대표 상품 39개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동계가 시급 1만2000원을 공식 요청한 상태에서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앞서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최저임금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해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장관은 매년 8월
지난해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해 지출한 돈이 1인 당 평균 35만 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의 동물병원, 애견 호텔, 애견 카페, 애견 미용 가맹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을 분석한 결과 1인당 연평균 이용액은 지난해 35만 3000원으로 2019년 26만2000원에 비해 9만1000원 늘었다.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2020년 28만3000원, 2021년 31만3000원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4인 가구에 1마리 정도의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고 보면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여파로 정부의 안전 점검 대상에 노후 교량이 포함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개월간 2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취약시설 2만6000곳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교량 1280곳과 터널을 포함한 도로시설 2500곳, 건설 현장 1800곳, 물류시설 120곳, 산사태 위험지역 2500곳, 위험물 취급시설 890곳, 전통시장 260곳, 가스·전력시설 270곳 등이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이다.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원 등의 시설도
입주율이 침체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와중에도 입주전망지수가 5개월 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정부 규제완화 영향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대비 4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4.5p(80.2→84.7) 상승했다. 수도권은 8.1p(71.0→79.1), 광역시는 13.9p(75.4→89.3) 상승했으나, 도 지역은 4.0p(87.3→83.3) 하락했다. 주산연은 전매제한 기간 축소 등 부동산 규
올해 1~2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라 살림 적자는 31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조원 늘었다.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1~2월 걷힌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침체로 양도소득세가 4조1000억원 줄었고, 증권거래세 수입도 8000억원 줄었다. 이외 부가가치세가 5조9000억원, 법인세가 7000억원 각각 줄었다.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7만명 가까이를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9만명 가까이 줄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작년 3월보다 46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둔화했다가 지난달 반등했다.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54만7000명 늘었으나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7만8000명 감소했다.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11일(현지시간) 올해 4월호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WEO)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1.7%보다 0.2%p 낮춘 수치다. IMF가 이번 WEO에서 제시한 한국 성장률 전망(1.5%)은 정부, 한국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의 예상치보다 낮다. 지난해 12월 정부 발표와 올해 2월 한국은행, 3월의 OECD 전망은 1
최근 불특정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를 마시게 하는 신종 범죄가 적발되는 등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자 수사·교육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범정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는 10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마약 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검에 따르면 올해 1~2월 마약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1964명)보다 32.4% 늘어단 2600명으로 집계됐다. 마약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에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임시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하며 통화 긴축을 이어왔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110.56)는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상승률이 2월(4.8%)보다 0.6%p 떨어졌고, 작년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소비자물가
코스피가 약 4개월 만에 장중 2500선을 넘어섰다.1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42p(0.54%) 오른 2503.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긴 건 작년 12월 1일(장중 고가 2501.43)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4억원, 64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 홀로 108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감산을 공식화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종목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인위적 감산’ 없이 시
고금리 여파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이자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아파트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450건으로 전월(1652건) 대비 48.3% 증가했다. 지난해 3월(1415건)에 비하면 무려 73.1% 늘어난 것이다.이는 낙찰률 하락으로 유찰된 아파트가 쌓이는 상황에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신규 건수도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올해 1월 전국 아파트 신규 경매 건수는 698건, 2월은 743건으로 조사됐으며, 3월에는 1193건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온유파트너스 대표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 선고는 중대재해법 위반 관련 ‘1호’ 판결이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동원 판사는 6일 오전 중대재해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기소된 온유파트너스 대표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또 안전관리자인 현장소장에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회사가 안전대 부착, 작업계획서 작성 등 안전보건 규칙상 조치를 하지 않아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며 “이후 유족에게 진정 어린 사과와
최근 다소 둔화세를 보이는 소비자물가에 비해 먹거리 물가는 계속해서 요동치고 있다. 외식 부문 물가 상승률의 경우 전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년 가까이 웃돌고 있고 가공식품도 1년 넘게 상회 중이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석유류 가격이 내린 영향으로 상승률은 전월보다 0.6%p 하락했고 작년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달에는 대표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도 전월 대비 각각 0.1%
앞으로 1년간 물가 상승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보다 0.1%p 낮은 3.9%로 집계됐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1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해 7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4.7%를 찍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10월 4.3%를 기록한 후 11월과 12월 각각 4.2%, 3.8%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다 올해 1월 3.9%로 석 달 만에 반등했
정부가 5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할 전망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우선 방역 규제 조정 1단계 조치로 오는 5월에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낮출지 결정하기로 했다며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
국내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금액이 5000만원을 돌파했다. 28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 자료를 보면 2021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202만원으로 전년보다 340만원(7.0%) 증가했다. 연체율(대출잔액 기준)은 0.41%로 전년보다 0.09%p 낮아졌다.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이 5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증가율은 2020년(10.3%)보다 낮아졌다.연령별로는 40대 근로자의 평균대출이 7638만원으로 가장 많고, 30대(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