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이번 추석에는 택배 물량이 지난 7월 평균인 1500만 박스 보다 17% 가량 증가한 1750만 박스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됐다.따라서 국토부는 특별관리 기간에 간선차량 기사 1800명, 상하차‧분류인력 2800명, 배송기사 1100명, 동승 인력 1400명 등 임시인력 7100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또한, SNS 등을 통해 ‘미주단(택배 미리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해 택배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가 올 7월 북극 동부 시베리아 북쪽에 있는 외해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폴리냐(Polynya)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폴리냐는 해빙으로 둘러 쌓인 광범위한 얼음 구멍으로, 그 주변에 넓은 면적의 해빙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한반도에 이상기후 유발이 전망된다.일반적으로 폴리냐는 여름철 북극에서 강한 바람과 높은 기온에 의해 연안에서부터 녹으며 발생한다.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폴리냐는 연안에서 떨어진 외해에서 발생했다.이 현상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7월 전 지구 해면 수온이 전년 18.5도와 대
6일부터 네이버부동산, 직방 등 부동산 중개 플랫폼 업체는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의 관리비 세부 내역을 순차적으로 공개해야 한다.이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의 일환이며, 소규모 주택에서 월세를 관리비로 전가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소규모 주택의 관리비가 월 10만원이 넘으면 부동산 중개업소가 전월세 매물을 플랫폼을 통해 광고할 때 전기료, 인터넷 사용료 등의 세부 내역을 공개하도록 정부에서 방침이 내려졌다.현재 국토부는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 기준’ 개정 작업을 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이달 사과, 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5일 농식품부는 “9월 농축산물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봄철 저온과 서리 피해가 발생한 사과, 배는 상품(上品)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현재 사과, 배 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수준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홍로·상품) 도매가격은 10㎏에 8만4800원으로 1년 전 5만3025원보다 59.9% 높다.배(원황·상품) 전날 도매가격은 15㎏에 5만6780원으로, 1
국토교통부가 내년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을 올해보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토부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예산 중 휠체어 탑승 가능 버스인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 예산 규모를 올해(1895억 1900만원)보다 11.6% 줄어든 1674억 95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앞서 국토부는 올해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 규모를 작년보다 2배 수준으로 증액했지만, 버스 생산업체들이 저상버스를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해서 예산 집행이 저조해 내년 예산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전기 저상버스를
LS전선은 덕봉의 호처럼 동해사업장이 우뚝 솟아서 인류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는 염원을 순풍에 띄워 올렸다.LS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신축 교량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따 ‘덕봉(德峰)교’로 하고 이에 대한 명명식을 최근 가졌다고 4일 밝혔다.덕봉은 구자열 LS전선 의장의 호로,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봉’은 봉우리, 즉 최고를 의미한다.구 회장은 LS전선 회장 시절인 2009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로 해저케이블 공장을 선제적으로 준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교 현장의 디지털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11개 교육지원청에 '학교정보화지원체계(테크센터)'를 구축해 디지털 교육행정 혁신 인프라 최적화를 지역별로 촘촘히 지원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테크센터 구축은 학교 현장의 정보화 인프라 관리에 대한 전문인력 지원 요구 증대 및 디지털기기(디벗) 사용 시 인터넷 접속 불안에 따른 문제점 발생에 따라, 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관내 학교 현장에 정보화 전문인력을 지원하여 직접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4일부터 디지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는 ‘루나마레 파티오’가 ‘NAWA’ 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선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NAWA’ 가 주관한 ‘2023 청년 ESG 기업 간 대화’ 행사의 연장으로 당시 행사에 참가한 기업 ‘ZERO.SHELL’ , ‘위드트리’ , 스틸마스프링’ , ‘로브콜’ , 키릿’ 5개 기업이 참가하여 ESG 선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위 ESG 프로젝트는 ‘루나마레’의 풀빌라 파티룸과 ‘루나마레 파티오’의 컨셉스튜디오 내 각 회사의제품이 진열 및 설치되는 프로젝트이다.
정부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지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축소하겠다 밝혔다.올해 3월 기준 사회적기업은 총 3568개며, 고용된 노동자는 6만6306명이고 이 중 고령자‧장애인‧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4만5명(60.3%)이다.정부는 계획 마련에 앞서 사회적기업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기업이 노동자들의 관계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해 인건비를 타내는 부정수급 등의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전하며, 정부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생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1일 고용노동
1일 병무청이 수능과 편‧입학 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예비군의 경우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원훈련을 연기할 수 있도록 연기 기준을 개선하겠다 밝혔다.기존에는 시험을 이미 접수한 사람만 동원훈련을 연기할 수 있었다.이번 개선을 통해 수능 및 편‧입학시험 접수일 전에 학원에 재원하는 등 시험 응시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군은 훈련 연기가 가능하다.동원훈련을 연기하고자 하는 예비군은 동원훈련 5일 전까지 시험 준비 중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한 연기 신청서를 관할 지방병무청(통지서 발송 지방병무청)에 인터넷,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독자 기술 체계를 공표해 연구개발 효율화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한국타이어는 현재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정교한 기술 체계를 정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새롭게 정립된 기술 체계는 전기차용 타이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이온'의 브랜드명을 활용해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신(新) 고체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다.리튬이온전도도는 전해질 내 리튬 이온의 이동 속도다. 속도가 빠를수록 배터리 출력이 커지고 고속으로 충전된다. 이번 개발로 전고체배터리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SK온은 31일 단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관련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고 밝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시에서 개인 컵(텀블러)를 가지고 음료를 주문하면 300원 추가 할인하는 시범사업이 운영된다.올해 7월 서울시가 매장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 카페를 100곳 모집한 결과 129곳의 신청을 받았다.그 중 자체 할인액이 가장 높은 곳은 2000원, 가장 낮은 곳은 100원이었다.여기에 서울시 지원금액 300원을 추가 할인하면 400~2300원의 할인이 가능하다.이와 관련하여 다음 달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인 컵
30일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에 의하면 올해 말부터 전국 1000여개 저수지 수위 관리에 예측모델이 활용될 전망이다.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저수지 수위예측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저수지 수위예측 모델은 저수지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통해 전국 저수지 수위 변화를 예측한다.모델개발에는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 농어촌 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올해 12월 안까지 개발을 마치는 것이 계획이다.개발 과정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운영 데이터
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노선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되는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1인 편도총액 14만420원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초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인천-사이판 왕복 노선에 즉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탑승객의 편리한 여정 선택을 돕고 있다. 티
KG스틸이 전분기에 비해 판매량 4.1%, 매출 10.4% 증가했다.KG스틸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판매량 57만8000톤, 매출 8578억원, 영업이익 84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KG스틸 발표에 따르면 올 2분기 판매량은 57만8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4% 증가한 8578억원을 기록했다.올 2분기 KG스틸은 전분기에 비해 내수(8.1%), 수출(12.3%) 등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 기준 내수와 수출 비중은 약 4:6로
30일부터 공직자 대상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5만원으로 인상된다. 모바일상품권·공연관람권 또한 최대 5만원 한도로 선물할 수 있게 된다.기존의 선물 가액은 10만원이었다.지난 2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즉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선물 가액이 10만원→15만원으로 오르며, 명절의 경우 20만원→30만원으로 인상된다.설날‧추석의 선물 기간은 명절 당일 이전 24일부터 이후 5일까지이므로, 이번 추석의 경우에는 9월 5일부터 10월
31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4급으로 하향된다.2020년 1월 국내에 유입된 이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된 코로나19는 작년 4월 25일 A형간염, 홍역 등과 같은 2급으로 하향되었으며, 1년 4개월 만에 독감, 수족구와 같은 4급으로 조정되었다.위기 단계는 ‘경계’로 유지한다.이에 따라 유증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되었던 신속항원검사(RAT)가 유료화되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한 본인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RAT의 경우 검사비는 무료이므로 5000~6000원의 진찰료만 부담해왔었지만, 앞으로는 2~5만원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디자인 전공 대학생 35명에 글로벌 디자인 리더로서의 성장 지원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8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의 시상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KDM+’는 국내 유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디자이너
9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속도규제를 시간대별로 달리 운영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29일 경찰청은 현재 24시간 시속 30km로 제한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을 심야시간에 유연하게 적용하는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또한, 야간시간대 점멸신호와 교차로 간 신호 연동 등 교통 신호체계를 개선한다.이에 따라 교차로 통과 후 다음 교차로에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 통행이 가능하다.2023년 3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된 이후로 대부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속 30km 제한속도로 상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