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석 택배 특별관리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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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추석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추석연휴 택배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추석에는 택배 물량이 지난 7월 평균인 1500만 박스 보다 17% 가량 증가한 1750만 박스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됐다.

따라서 국토부는 특별관리 기간에 간선차량 기사 1800명, 상하차‧분류인력 2800명, 배송기사 1100명, 동승 인력 1400명 등 임시인력 7100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SNS 등을 통해 ‘미주단(택배 미리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해 택배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추석 택배를 미리 보내도록 권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도 사전 주문을 독려할 전망이다.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종사자들에게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휴식을 보장한다.

지동선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추석 명절에 필요한 택배를 미리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배송 물량을 분산해 지연배송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과도한 업무로 인한 종사자 과로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모두의 행복을 위해 배송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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