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식료품 가격이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매달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FFPI)가 135.7로 2010년 말 반(反)정부 시위인 '아랍의 봄' 사태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FAO는 1990년부터 곡물·유지류·육류·낙농품·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한 후 매달 FFPI를 발표한다. 육류, 유제품, 곡물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승세를 보였고 식물성 기름의 가격은 1990년 FFPI
아이를 잘 키우자는 마음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한 가정의 자녀에서 사회생활을 하며 어느덧 부모가 되어버린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 앞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여러 육아 관련 복지 제도가 도입되고 있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한 비율이 35%를 넘는다. 특히, 여성 직장인의 55%가 육아를 대신해 줄 사람이 없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어 퇴사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점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가격차이가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한강 이남(11개 구)과 한강 이북(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3347만원, 4억5864만원으로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2억7483만원이었다.하지만 이달 강남과 강북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4억9928만원, 9억9819만원으로 기록돼 두 곳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5억109만원 벌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기업들이 사라진 반면,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으로 인해 이익을 누린 기업 또한 존재한다. 갑작스러운 성장에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법인 컨설팅'이다. 피플라이프는 중소·중견기업의 예기치 못한 경영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인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법인의 세무, 노무, 법률 등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연구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돕는다.이러한 가운데, 현종철 지점장이 이
지구촌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유엔 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이 발간한 '2021년 폐기물 지수 보고서(Food Waste Index Report)'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연평균 9억310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 함량이 약 80% 정도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 수거·운반 때 쉽게 부패돼 악취가 많이 발생하고, 매립 시에 다량의 침출수가 발생해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므로 침출수 처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골칫거리로 자리 잡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한화그룹이 2022년 초심을 다시 새기며 ‘100년 한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014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에 경영일선에 공식적으로 복귀를 한 김승연 회장은 2022년사를 통해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과 같은 미래 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두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화그룹은 태양광과 방산, 화학에 이어 수소 등 친환경산업과 인공위성 등 우주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시스템은 미래 모빌
게임체인저를 자처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격적인 신차를 출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응으로 세계 무대에서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역대 최대인 203명의 임원 신규 인사를 단행하며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대응하고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정의선 회장은 올해를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게임 체인저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후, 현대차그룹이 고객과
최정우 회장의 40년 철강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立處皆眞)'이라 할 수 있다. 어떤 조직에서 어떤 일을 맡게 되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명감과 책임을 다하면 내가 있는 위치가 진리, 참된 것이라는 뜻이다. 경남 고성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소 몰며 공부하던 시골 소년은 평범한 직장인을 거쳐 2018년 7월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포스코 회장으로 올라섰다. 1983년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그는 신입사원 시절부터 회장을 꿈꾸며 회계, 원가관리, 심사분석부터 감사까지 제철소가 돌아가는데 필
예술가는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존재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관객과의 소통의 도구가 된다. 그중에서도 서양화, 동양화, 수채화, 아크릴, 유화, 세라믹아트, 민화, 궁중화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섭렵하며 재료와 기법 연구에 여념이 없는 장명옥 작가가 화단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한 장명옥 작가를 피플투데이가 집중 조명해본다. 후학양성에 힘써온 20년을 밑거름 삼아장명옥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20여 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해오다
유아교사는 유아를 사랑하는 마음과 유아를 지도할 수 있는 교육지식도 함께 갖추어야 한다. 유아교육은 단순한 지식보다 발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아를 지도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적절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진정한 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유아교육의 최전선에서 유아교육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를 만나 유아교육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교육 인재의 요람, 광주대 유아교육과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전문적 지
최근 제품을 구매해 직접 시공하는 '셀프 시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점점 높아진 인건비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들을 접하며 셀프 시공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셀프 시공 인기 속에 시공 편의성과 환경친화형 방수제품으로 파죽지세 성장한 방수제 제조·판매 전문기업 탄탄나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탄탄나이스를 이끄는 허영호 대표를 만나 성장비결과 그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진정성과 정성'으로 열매를 맺다현재 다수의 특허 방수제품과 세계 최초 방수 전시장을 갖춘 탄탄나이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잘자흐 강'을 따라 달리는 차창 너머로 독일 땅이 보인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국경을 이루고 있는 잘자흐 강물은 아마도 아름다운 알프스의 설화가 녹아내리는 물줄기인가 보다. 맑고 아름다운 호수 같은 강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산길을 돌 때마다 신비스러운 알프스의 설경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잘츠부르크를 떠나 30분쯤 되었을까 3000명 정도가 산다는 조그마한 마을 '오베른도르프'로 들어선다. 평화롭고 안정된 마을의 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고요한 밤 성당(Stille Na
"다채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삶은 더욱 풍요로워 진다." 청각은 우리 인간이 가진 오감 중 하나로 나 자신과 세상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감각이다. 이러한 청각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난청은 신체적 노화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에 국한되지 않는다. 일상생활의 소음 증가와 함께 이어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난청 증상을 호소하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전문 청능사로서 '직업 성취감' 흠뻑난청을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경우 주변 사람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학교나 직장에서 생활하는데 큰 제약이
자연은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시간에 따라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또 그리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산과 계곡, 나무와 강 그리고 숲 등 오롯이 자연만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풍경화. 카메라가 보편화됨에 따라 풍경화를 찾는 이들은 줄었지만, 사진이 주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풍경화는 여전히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명소를 찾아다니며 풍경화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송정 이병학 화백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보았다. 신앙심으로 피어낸 예술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3천 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이루고 있다. 이어 2인 가구는 28.0%를 차지하며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60% 수준에 육박했다. 이러한 세대 구성 변화를 반영하며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소형주택의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와 빌트인 시설 등이 도입되는 가운데 협소한 공간에서 활용도 높은 가구제품을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피플투데이는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기록적인 폭우·폭설에 폭염과 한파 등 단순히 이상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의 시대이다. 바다 또한 어업 도구와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에 바다 생명체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는 계속해 인간에게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 및 재활용 소재에 기계적인 움직임을 더하며 환경과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가 있다. 키네틱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조병철 작가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치열한 삶 속 피어나는 예술 이야기어릴 적부터 호기심 많던 그는 등교하던 중 나비를 쫓다 길을 잃기도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정 회장은 17일 오전 10시 용산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붕괴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영 일선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에서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압구정 현대 아파트 개발로 시작해 아이파크 브랜드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광주에서 두 건의 사고로 광주 시민과 국민 여러분에게 너무나 큰 실망을 드렸다"고
대한민국의 이혼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사회 2019’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경우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율)이 2016년 2.1명으로 OECD 주요 국가 평균인 1.9명을 넘어섰다. 과거 이혼이 ‘흠’으로 여겨지던 시대를 벗어나 개인의 행복추구 경향이 짙어짐에 따라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택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한나 법률사무소는 이혼 사건을 비롯하여 양육권, 친권, 재산분할, 상속, 후견을 포함한 다양한 가사사건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연 1.00%에서 1.25%로 0.25%p 인상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2개월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1월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해 0.75%로 운용하는 ‘빅컷’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5월에도 0.25%p를 추가 인하했다가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인상을 통해 1.0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금통위가 지난 5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0.75%p나
안세회계법인은 2007년 1월 문을 연 이래 '안전한 회계세상, 안심인 세금관리, 안정된 세계경영'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투명회계와 적법세금신고 및 합리적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안세는 본사포함 전국에 21개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공익 보호와 기업의 실질 가치를 증진시키는 내부회계PA(Private Accounting) 아웃소싱과 회계자문·기업가치평가 등 전문분야에 역량을 쏟고, 기업 회계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며 자본시장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피플투데이는 안세회계법인 박윤종 회계사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