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교육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필수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식을 위한 공부뿐만 아니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더 폭넓게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충만한 삶을 위해 필요한 자질이기 때문이다. 이에 오롯이 ‘아이들만을 위한 예술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꿈을 품고 학원 창업에 뛰어든 아네뜨미술 류정선 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피플투데이는 하루 24시간 매 순간을 오롯이 아이들의 예술 교육 연구에 매진한다는 류정선 원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아네뜨미술로 향했다. 새 단장 마친 아네뜨미술최근 부쩍 늘어난 학원
서점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뜨이는 책이 있었다.‘내 이름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이름에 관하여 궁금함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읽어 나가며 막연히 사주에 부족한 것을 이름으로 채운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던 내게 이 책은 충격 자체였다. 매년 이름을 만들어줘야 하는 아기는 수십만 명이 넘고, 살아가면서 개명 신청을 하는 개명 인구는 수십만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들의 이름을 만들어 주는 우리나라의 유명 작명가들이 아직도 일본식 작명법으로 이름을 만들어 왔다니? 대한민국과 일본은 한자로 이름을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을 뿐 각자의 이름은
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사람들의 생활양식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이에 뷰티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이 타격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다. 손과 피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뷰티 제품이 각광받으며 보다 위생적인 패키지가 유행하는 등 산업은 시대에 맞게끔 변화되어 간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이에 ‘부티코(BOUTICO)’ 브랜드의 유진희·조현열·최영미·한만석 대표는 20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뷰티 산업 근무환경의 개선과 위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과 더불어 지방은행 및 인터넷은행에서도 연 4%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자취를 감췄다. 1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국 19개 은행이 금리를 공시한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모두 39개로, 이중 38개 상품의 최고금리가 연 4% 미만이었다.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에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물론,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 BNK부산은행 등의 지방은행, 케이뱅크를 포함한 인터넷은행이 모두 포함됐다.이들 은행의 대표 상품 39개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동계가 시급 1만2000원을 공식 요청한 상태에서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앞서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최저임금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해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장관은 매년 8월
연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초석을 닦는 행위이다. 넓게는 인류의 유익을 위해, 좁게는 개인의 발전을 위해 연구자들은 열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한다. 특히, 많은 연구 분야 중 생명과학은 인류를 비롯한 생태계와 환경에 밀접하게 연관된 학문으로 기초학문의 중심이 된다.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배용수 교수는 지난 해 8월 정년퇴임 후에도 성균관대학교 특훈교수로 임명되어 비임파성 장기면역 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여전히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후학 양성 및 다음 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배용수 교수를 만나 그의
지난해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위해 지출한 돈이 1인 당 평균 35만 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의 동물병원, 애견 호텔, 애견 카페, 애견 미용 가맹점 등에서 사용한 금액을 분석한 결과 1인당 연평균 이용액은 지난해 35만 3000원으로 2019년 26만2000원에 비해 9만1000원 늘었다.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2020년 28만3000원, 2021년 31만3000원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4인 가구에 1마리 정도의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고 보면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여파로 정부의 안전 점검 대상에 노후 교량이 포함된다.행정안전부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개월간 2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취약시설 2만6000곳을 점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교량 1280곳과 터널을 포함한 도로시설 2500곳, 건설 현장 1800곳, 물류시설 120곳, 산사태 위험지역 2500곳, 위험물 취급시설 890곳, 전통시장 260곳, 가스·전력시설 270곳 등이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이다.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원 등의 시설도
1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TUV라인란드 코리아 사옥에서 인프라경제연구원이 ‘철도 안전과 인증’을 주제로 국내 철도 및 교통 전문가들과 한 자리에서 철도 안전관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춘계 포럼을 진행했다.본 포럼은 인프라경제연구원의 주최와 TUV라인란드 코리아 주관 하에 진행되었다.또한,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장, 프랭크 주트너 TUV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구정서 한국철도학회장, 정수정 철도안전협회장 등 25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창운 원장의 개회사와 구정서 학회장의 축사로 포럼을 시작해 ‘현장에서 요
미술은 근본적으로 공간과 시각의 미학이다. 물감과 연필 등 ‘미술 재료’를 사용해 형상을 드러내던 전통적인 미술과 달리 최근에는 ‘시각 예술’의 본질에 집중해 작가의 철학을 구현하는 작업물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을 활용한 3D 드로잉 및 에셋을 이용한 콜라주, 혼합재료로 공간감과 색다른 샤프함을 표현하는 허성지 작가 또한 그중 하나다. 신소재공학 출신의 허 작가는 ‘미술’이라는 언어로 이성(reason)과 본능(instinct)의 대담하는 그 순간을 그리며 시각화하는 과정이 하나의 창조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여정에 있다. “수학
입주율이 침체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와중에도 입주전망지수가 5개월 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매제한 기간 단축 등 정부 규제완화 영향으로 주택사업자들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대비 4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4.5p(80.2→84.7) 상승했다. 수도권은 8.1p(71.0→79.1), 광역시는 13.9p(75.4→89.3) 상승했으나, 도 지역은 4.0p(87.3→83.3) 하락했다. 주산연은 전매제한 기간 축소 등 부동산 규
올해 1~2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조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라 살림 적자는 31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조원 늘었다.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해 1~2월 걷힌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7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역대 최대 감소폭이다.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침체로 양도소득세가 4조1000억원 줄었고, 증권거래세 수입도 8000억원 줄었다. 이외 부가가치세가 5조9000억원, 법인세가 7000억원 각각 줄었다.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기술 발전의 목적은 명백히 인간 삶의 질 향상이다. 하지만 기술이 고도화된 만큼 기술 사용자가 그 기술을 따라잡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특히 디지털 분야는 복잡성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들이나 사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는 새로운 장벽으로 다가온다. 이에 솔루게이트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솔루션으로 ‘음성인식’을 제안한다. 다양한 음성인식 기술로 모두가 소통 가능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솔루게이트의 민성태 대표를 피플투데이가 취재했다. 음성 기술, 인간과 AI를 잇는다솔루게이트는 2014년 설립 이래로 “세상의 모든 소리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7만명 가까이를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다만 청년층 취업자 수는 9만명 가까이 줄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작년 3월보다 46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연속 둔화했다가 지난달 반등했다.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54만7000명 늘었으나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7만8000명 감소했다.60세 이상 취업자 증가 폭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11일(현지시간) 올해 4월호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WEO)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1.7%보다 0.2%p 낮춘 수치다. IMF가 이번 WEO에서 제시한 한국 성장률 전망(1.5%)은 정부, 한국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의 예상치보다 낮다. 지난해 12월 정부 발표와 올해 2월 한국은행, 3월의 OECD 전망은 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음달 24일 발사된다. 이번에 발사되는 3차 누리호는 시험발사였던 이전과 달리 실제 위성을 싣고 상용발사된다. 발사 예정 시간은 오후 5시 54분에서 6시 54분인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기상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5월 25일에서 5월 31일까지로 계획했다. 3차 누리호에는 3단부에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각 1기,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도요샛 4기 등 총 8기의
12일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전국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12주 연속 ‘낮음’”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만 명대”라며, “2월 말 이후 만 명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증병상 가동률도 34.5%를 기록하고 있어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고, 신종 감염병 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긴급치료병상을 1700병상 확충
새 생명이 파릇하게 돋아나는 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특히나 3~4월에는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여러 벚꽃축제에 이목이 집중된다. 하지만 벚꽃이 개화해 절정에 이르고 꽃이 지기까지의 시간은 너무도 짧다. 그래서 봄부터 여름까지 오랫동안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에 위치한 ‘죽녹원’이다. 담양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나무 서식지로, 조선시대 때부터 대나무를 이용한 생활용품, 공예품 등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대나무 숲이 우거진 생
흔히 추상화는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그림이라고 여겨진다. 추상화는 추상적인 관념만을 그리는 그림이 아닌, 점·선·면과 색채의 순수조형요소를 통해 어떠한 대상을 표현하는 그림 갈래다. 작가는 대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고 그것을 본인의 자아, 더 나아가 지구적·우주적 시선으로 캔버스에 독창성을 부어버린다. 그렇기에 사실을 그린 구상회화보다 화가의 감정과 내적 이미지를 드러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러한 추상화를 대중들과 함께 즐기고자 붓을 든 화가가 있다. 바로 채소정 작가다. 피플투데이는 ‘감성 추상화가’ 채소정 작가의
최근 불특정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를 마시게 하는 신종 범죄가 적발되는 등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자 수사·교육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범정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는 10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마약 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검에 따르면 올해 1~2월 마약 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1964명)보다 32.4% 늘어단 2600명으로 집계됐다.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