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행복한 예술 놀이터, ‘아네뜨미술’

류정선 아네뜨미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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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교육은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한 필수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식을 위한 공부뿐만 아니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더 폭넓게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충만한 삶을 위해 필요한 자질이기 때문이다. 이에 오롯이 ‘아이들만을 위한 예술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꿈을 품고 학원 창업에 뛰어든 아네뜨미술 류정선 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피플투데이는 하루 24시간 매 순간을 오롯이 아이들의 예술 교육 연구에 매진한다는 류정선 원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아네뜨미술로 향했다. 

 

 

새 단장 마친 아네뜨미술
최근 부쩍 늘어난 학원생들에게 더 좋은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착수한 아네뜨미술 확장 이전이 마무리됐다. 이전의 아늑한 분위기는 유지하되, 아이들이 오감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야외 공간, 다목적 교실 등을 조성했고 특히 안전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아동 맞춤형 인테리어에 신경 썼다고 전했다. 

“아네뜨의 가장 최우선 목적은 ‘아이들의 행복’입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표현을 마음껏 펼치고 치유할 수 있는 아이들만의 예술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학원을 확장 이전하며 새로운 야외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야외 공간은 좀 더 활동성이 있는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거나 아이들이 스스로 구성한 전시회를 열고 가족들을 초대해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등 창작을 통해 즐거웠던 기억을 심어주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교실을 나눠 유치부 및 초등부 아이들의 신체 조건에 알맞은 인테리어를 조성했고, 선생님이 더욱 밀착 케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집중도를 고려해 설계했습니다.”

“진심은 무조건 통한다”
아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그려보는 작가 체험 캔버스 수업,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벽화 수업, 그림을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는 명화 교육, 만들기 교육, 1:1 개별 수업 등 아네뜨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은 아이들의 만족과 실력 향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비결이다.

“단순히 화방에 있는 미술 재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접목해 자신만의 표현을 만드는 것이 예술입니다. 아이들의 폭넓은 경험은 오롯이 선생의 몫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들이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할 수 없는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짭니다. 비누·배스밤·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공방에서 해볼 법한 활동들을 학원에서 전부 해볼 수 있도록, 또한 아이들이 만들어낸 것을 직접 사용하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버려지는 것이 나오지 않게 하는 체험형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취감을 위해서는 즐거운 활동도 필요하지만, 그러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류 원장의 교육 방침이다. 아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되, 성취감과 자신감을 맛볼 수 있도록 충분한 스킬 교육을 병행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받는 아이들의 의견이므로 아이들이 원하는 학습과 실질적인 교육을 충분히 조율하는 과정을 거친다. 실제로 아네뜨의 아이들은 교내대회뿐만 아니라 각종 외부대회에 참가하며 높은 수상률을 자랑한다. 
류정선 원장의 모토는 “진심은 무조건 통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아이들에게도, 아이들의 보호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에 아네뜨의 원칙은 매시간 보호자에게 사진과 개별 평가서를 전송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담은 그림을 통해 보호자와 대화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매시간 개별 평가서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관심과 칭찬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네뜨의 선생님들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고 있지만, 아이가 미술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학원에 많은 아이가 있어도 가족들에게는 단 하나뿐인 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의 입장이 아닌 가족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와 유대감을 쌓아야 교육자로서도 아이의 생각을 그림으로 끄집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 한 명으로 시작한 미술학원은 어느새 입소문만으로 큰 성장의 결실을 보였다. 류 원장은 “학원을 키운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너무나도 예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과 공간을 누리게 해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며, “이제 저의 전부가 된 아네뜨미술을 누구 하나 실망하지 않도록 완벽한 모습으로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쌓아온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자료화해 문화센터에 출강하거나 제휴하는 등 ‘아네뜨’라는 브랜드를 걸고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멋진 세상을 안겨주는 것은 어른들의 역할이며, 그 역할을 아네뜨미술에게 맡겨주신다면 아이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줄 자신이 있습니다. 미술은 절대 재능으로 단정 지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예술 활동은 본인의 흥미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네뜨미술은 단순한 미술학원이 아닌 아이들만의 예술 놀이터로서 아이들이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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