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음달 24일 발사된다. 이번에 발사되는 3차 누리호는 시험발사였던 이전과 달리 실제 위성을 싣고 상용발사된다.
발사 예정 시간은 오후 5시 54분에서 6시 54분인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기상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5월 25일에서 5월 31일까지로 계획했다.
3차 누리호에는 3단부에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개발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각 1기,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도요샛 4기 등 총 8기의 위성이 실린다.
발사관리위원회는 현재 누리호의 1단 및 2단 단간 조립을 완료했고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3단부에 탑재될 8기 위성은 각 기관에서 최종 환경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위성은 5월 1일에서 2일 사이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