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만6000명대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바로 전 주보다 35.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확진자수가 4만7000여명까지 치솟았으며 약 6개월만에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60세 이상을 중심으로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주 60세 이상 확진자는 6만7000여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26.7%에 해당한다.이는 전주 대비 44% 급증한 수치며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중도 전주 대비 25.2% 증가했다.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유행은 한동안 이어질
정부가 자녀 결혼자금에 대해서는 증여세 공제 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27일 기획재정부는 결혼자금과 관련된 증여세 공제 관련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15개 개정안을 오는 9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된다. 기본 공제액(10년간 5천만원, 미성년자 2천만원)과 별개로 결혼자금에 대해서는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1억원을 추가 공제하기로 했다.혼인신고 전후로 2년, 즉 4년간 부모로부터 지원받은 1
지난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뒤, 2주 연속 올랐다.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4주(7월24일 기준) 주간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한 주 전보다 0.07%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매도인와 매수인 사이에 희망가격 격차가 커지며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일부 선호단지와 개발호재 영향
26일 오전 인명 사망 사고 발생으로 인해 지하철 1호선 상·하행 및 KTX 등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되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1호선 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의 KTX 선로에 무단 진입해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부산역으로 가는 KTX 열차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난 구간은 1호선, KTX·ITX·무궁화호 등이 모두 지나가는 곳이다. 수습을 위해 사고가 난 KTX 열차는 정차하고 1호선 및 KTX·ITX·무궁화호 등이 선로를 조정하며 운행이 지연됐다. 열차 운행은 사건 발생 후
26일 11시 기상청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부지방 및 남부지방의 장마가 끝났다고 밝혔다.당분간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라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덧붙이며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추후 재분석 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올해 장마는 제주·남부지방에서 6월 25일, 중부지방에서 26일
경제적 불평등은 언제나 큰 사회적 문제다. 특히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는 저소득층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 문제가 자주 화두로 떠오른다. 이러한 와중에, 직접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자가 있다. 바로 천안기초푸드의 정옥선 대표다. 지역마다 푸드뱅크가 자리 잡고 있지만 정작 어떤 일을 하는지는 고사하고 명칭조차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피플투데이는 푸드뱅크를 소개하고자 전국 최대 규모로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정옥선 대표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천안으로 향했다. 천안기초푸드뱅크, 45억 상당의 규모로 지역 불우
유물과 작품흔히 고고학자들은 발굴을 주로 하는데, 고분이나 사찰 터에서 발굴된 것들을 유물(遺物)이라 부른다. 그 명칭은 일본 학자들이 오래전부터 쓰기 시작했으나 요즈음 일본에서는 고고학자들이라도 그 용어를 쓰지 않고, ‘작품(作品)’이란 용어를 쓰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고고학자들은 아직도 유물이란 용어를 쓰고 있으며, 심지어 미술사학자들도 유물이란 용어를 쓴다. ‘작품’이란 말을 쓰는 것은 ‘예술작품’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고고학 연구의 대상들이든 미술사학 연구의 대상이든 일체가 예술작품이라 불러야 한다. 기와는 흙으로 만들어
조그만 소리로 5·18을 혼자 외쳐보라. 그리하면 아직도 민주화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싸운 임들의 외침이 섬광처럼 번쩍이는 기억으로 재생될 것이다. 5·18 그 이름은 여전히 민주 평화를 품고 있는 생명의 씨앗인 까닭이다. 다시 한번 쟁쟁한 5·18의 소리를 듣자. 가신님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이 되어 있단 말인가? 산자의 입장에서 소리 높여 외친다. 금남로에서5월 광주 금남로에서 박춘림 씨를 만났다. 5·18 당시 조대여고 2학년생이었던 그녀가 이제는 캐리어에 자신이 만든 기록 잡지 (https://kmong.com/gig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남서풍이 불고 햇빛으로 낮 기온이 뜨거운 와중 전국에 구름이 많다. 제주도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울릉·독도 26도다.서울시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동남‧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올해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
주정민 화가는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아름다운 정신과 공존의 섭리를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장지와 한지 위로 그려내는 먹과 한국화 물감. 우리는 화가의 그림에서 검은 먹의 단단함과 진중함, 그리고 한국화 물감의 찬란한 색을 느낄 수 있었다. 피플투데이는 앞으로도 ‘사고’를 그려내고 싶다는 화가의 수줍지만 분명하게 전하는 목소리를 들어봤다. 그림은 놓을 수 없는 꿈주정민 화가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고, 보며 자랐다. 초등학생 때는 종이 인형 옷을 그리고, 세계 명화 미술전집을 봤다. 그렇게 점차 미술에 관한 관심이 꿈으로 발전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논의한 끝에 내년 최저임금이 시금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 월급은 206만740원이다.이는 올해 최저임금인 9620원보다 2.5% 오른 수준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14차 회의를 시작해 밤샘 논의 끝에 19일 오전 6시 위와 같이 의결했다.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친 결과 사용자 안(9860원) 17표, 노동자 안(1만원) 8표, 기권 1표의 결과가 나왔다.현재 최저임금위원회의 구성은 근로
예술가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더 깊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 대상이 자연일 때도 그러하다. 똑같은 풍경이지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어떤 마음으로 감상하는지에 따라 모습은 달라진다. 예술가는 그런 주관적인 풍경을 캔버스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이다.자연을 그리며 자신만의 미적 세계를 펼치는 세계적인 화백, 청휘 안길원 화백은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활기찬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그려낸다. 피플투데이는 안길원 화백을 취재해 그의 작품세계를 파헤쳐 보았다. 커다란 캔버
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과 함께 재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VKA 777'(Visit Korea Again 777)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달 18일 밝혔다.VKA 777은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및 관광 관련 내수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 재방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말까지 왕복 항공권 777장을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이다.VKA 777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한 호텔신라도 한국을 재방문하는 일본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행사 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최근 IT 등 기술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코딩 능력이 요구됨에 따라 아이들의 코딩 교육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으로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비롯한 코딩은 필수적인 능력이 될 것이다. 코딩 교육에는 단순히 코드를 짜는 것만이 아닌 코딩에 요구되는 사고력을 함양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 백지선 원장이 이끌고 있는 비욘드코딩은 학생이 직접 코드를 짜는 것부터 시작해서 경험을 쌓아 다양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피플투데이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백지선 원장에게 코딩 교육에 관해 물었다. Q. 비욘
18일 행정안전부가 사회재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안정 지원의 내용을 담은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이날 의결되어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대통령령 개정은 기존 주택 또는 농‧어업 피해자로 한정되던 생활안정 지원대상에 피해 소상공인도 포함된다.그동안 사회재난 피해 소상공인은 법령상 생활안정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됐다.하지만 이번 법령 근거 신설을 통해 소상공인 또한 생활안정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별도의
17일 남부지방 중심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유희동 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대본 회의에서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폭우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
15일 지속적인 폭우로 무궁화호‧ITX-새마을호와 같은 일반열차가 운행 중지된 것에 이어 17일부터 최소 수준으로 운행된다.코레일은 16일 ‘극한호우에 따른 열차 운행 조정 안내’를 공지하며 “전국적인 극한 호우로 인한 안전 확보를 위해 KTX 일부 및 일반열차 대부분이 운행 중지 또는 구간 변경되었으며, 운행 중인 열차도 안전을 위해 천천히 운행함에 따라 장시간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와 같은 조치는 17일부터 별도 공지 전까지 유지된다. KTX는 서대전 경유, 수원 경유 KTX와 중앙선, 중부내륙선 KTX-이음
7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에 압구정 국제아트홀에서 테너 김중일의 독창회 “La Serata Musicale"이 개최된다. 이번 독창회에서 김중일 테너는 손소향 피아니스트와 함께 다양한 예술가곡과 아리아로 구성한 음악을 선보인다.프로그램은 호아킨 투리나(1882-1949)의 ‘Poema en Forma de Canciones Op.19)’, 오토리노 레스피기(1879-1936)의 ‘Nevicata’, ‘Pioggia’, ‘Nebbie’, 타타 나초(1894-1968)의 ‘Tengo Nostalgia de ti’, ‘Inti
7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한형배 디자이너의 8번째 주얼리전이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한형배 디자이너의 , , 등 다양한 디자인 주얼리 작품을 선보인다.한형배 디자이너는 투박한 원석을 정밀하게 세공해 원석이 본래 가진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관련하여 한형배 디자이너는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체온과 체질로 뿜어내는 에너지가 있으며 작업할 대는 반드시 좋은 것만 접하며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항상 최상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한 디
다친 몸의 기능을 되살리기 위해, 혹은 움직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동은 필수사항이다. 특히나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청년층의 예상 수명이 늘어나면서 모든 이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박태순 벧쎌 리커버리 대표는 무용수와 스포츠 선수들의 재활은 물론 시니어 트레이닝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피플투데이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자 서초구의 벧쎌재활트레이닝센터를 찾아갔다. 재활에 무엇보다 효과적인 것은 ‘운동’재활은 넓은 의미로 신체·감각·지능 등의 기관의 기능이 삶의 질을 떨어뜨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