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대표는 2014년 10월에 부산동래본점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 금정, 명지를 포함한 총 3곳에서 농구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올해 ‘바스켓볼 피트니스 컴퍼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구 특화 성장 아카데미로 발돋움했다. 그는 10년 이상의 선수 경력과 13년의 세월에 이르는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현장에서 호흡하는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지역에서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농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김병철 대표를 만나봤다.명문(名
이재열 원장은 오랜 시간 대중음악 연주자의 길을 걸었다. 현재 그는 이재열 색소폰 피아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동호회 성격을 가진 모임을 이끄는 중이다. 아카데미의 성격보다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모임이라는 특성을 갖춘 스튜디오라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작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의 연주를 뒤로하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1949년생인 이재열 원장은 1973년도에 군악대 생활을 했으며 지금껏 45년의 세월을 대중음악과 함께한 산증인이다.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이재열 색소폰 피아노 스튜디오는 올해 1월 3일 문을
그 정의는 각자 다르지만, 행복이라는 가치가 삶에서 중요한 부분임은 부인할 수 없다. 박화수 작가는 ‘행복(Happiness)’이라는 일관된 주제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인물이다. 피플투데이에서는 예술에 대한 긍지로 빛나는 박화수 작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복에 관하여행복에 대해 박 작가는 매우 솔직하고도 유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행복에서 중요한 건 돈이라고 생각해요. 건강도 중요하지만, 결국 돈이 없으면 건강을 지키기 힘든 경우가 있죠.” 최근 박화수 작가는 ‘똥 덩어리’라는 주제의 시리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똥 꿈을
예술을 만나다정혜례나 조각가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신문지 낙서 하던 게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어렸을 때 미술계열 그림을 전공으로 할지는 전혀 몰랐다. 초등학교 때 그림을 그렸지만 미술대회를 나갈 때마다 상도 받은 적 없어 스스로가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학교 선생님이 정 작가가 대회에 떨어진 이유가 궁금해 미술 대회의 심사위원에게 이유를 물어봤고 심사위원은 ‘이 그림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아니다.’ 라는 간단한 이유를 됐다. 아이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상을 받는 그림의 기준은 아이들이 그린 거 같이 보여야 한
사진작가이자 모기스튜디오 대표인 김민곤 작가는 1993년 미술 전문잡지 ‘미술세계’ 사진기자로 입사했다. 7년간 근무하며 미술 입문을 했고 2000년 미술전문촬영 스튜디오를 만들어 2018년 현재까지 26년간 미술현장에서 살아가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순수창작집단 ‘스폰지’ 멤버로 야외현장 설치작업을 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안공간 ‘문화살롱 공’ 멤버로 전시기획 운영을 했다. 사진작가뿐 아니라 전시기획, 설치작업 등 여러 가지 일에 발을 딛고 활동했던 김민곤 작가는 현재 여러 조각가들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는 1955년부터 명성을 이어오며 창조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국제적인 수준의 디자이너를 선정하고 있다. 유망 신진 디자이너들은 시대를 대변하는 디자인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에 참여한다. 지난 5월, 대기업을 제치고 국내 최초로 각부분 최고상(Best of the Best)의 영예를 누린 부산의 디자인 회사가 화제다. 바로 젊은 크루원들이 주축을 이끄는 ORCREW(이하 오알크루)다. 피플투데이는 신진디자
소설 '돈 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는 "음악은 엉클어진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 정신노동에서 오는 피로를 경감시켜준다"며 정서적 안정을 주는 음악의 장점에 대해 역설했다. 이렇듯 음악은 응원과 위로를 동시에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 했다. 디 무직 피아노 스튜디오 이효연 피아니스트는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나누고자한다. 음악이 대중에게 편안한 휴식 같이 다가가길 바란다는 이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디 무직=음악(Music)'Die Musik(디 무직)'이란 독일어로 음악이라는 뜻이다. 이
“겨울을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옵니다. 아름다운 봄을 그리면 나 자신이 열정의 꽃으로 피어나 행운이 다가옵니다.”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의 옷을 입히는, 행운을 그리는 홍익(弘益)작가 묘음(妙音) 안남숙 화백은 수묵담채와 선명한 채색이 어우러진 작품세계로 우리의 눈과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그림으로 ‘힐링’ 메시지를 전하는 작가안남숙 화백을 대표하는 ‘행운의 꽃’은 인물화로 중견화가 반열에 올랐던 안 화백이 2008년 화풍을 바꾼 후 힘든 과정을 통해 탄생한 시리즈이다. ‘행운의 꽃’을 통해 안 화백의 그림에 대한
조승우 작가는 실로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귀금속 가공 기능장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그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장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동시에, 회화로 영역을 넓혀 독특한 조형미를 발산하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층을 쌓아 이뤄가는 바탕, 이야기를 담다조승우 작가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자유로우면서도 안정된 분위기는 섬세한 바탕 표현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바탕은 그가 가장 공을 들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조승우 작가는 나이프로 여러 차례 색을 덧입히거나, 때로는 손가락으로 펴내는 기법 등을 통해 형식
김석기 화백의 작품 속 과거의 자연은 철학을 말하고 있다. 자연에서 시작된 동양사상이 작가의 사상적 뿌리가 된다. 김 작가는 자연을 기점으로 작가의 몸과 마음의 하나 됨을 시도한다. 지속되는 작업의 시간은 고스란히 김 작가에게는 명상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육체와 정신이 하나가 되는 순간 예술의 미적 가치를 확보하게 된다. 김 작가의 자연은 동양사상과 철학적 뿌리를 기반으로 현대를 만들어 가기에 충분하다. 현재에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김석기 작가의 작품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자연에서 얻은 예술세계 김
덕(德)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심남민 대표의 심공방은 결혼과 육아로 이러한 공간이 필요했던 이들의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자수로 심공방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이 풍성해지길 바란다는 심남민 대표, 그의 공간은 다양한 색의 수실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인생의 수업은 반복고운 색감의 수실로 아름다운 꽃을 새기는 프랑스자수 공방, 심공방은 심남민 대표의 작업실로 시작되었다. 의상을 전공한 심 대표는 의상디자이너로 그동안 쌓아왔던 직물 섬유 디자인의 노하우를 작품에 반영한다. 문을 열고 1년이 지난 현재, 심공방은 그 진정성을
민들레 작품의 작가 서미정서미정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섬유디자인 사업을 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지니게 됐다. 순수 미술인 한국화를 그리면서 전통 문화를 현대적 표현으로 구상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시간이 흐를수록 전통문화의 계승과 알리미 역할을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짙어진다고 밝혔다. 흰 한지를 목재 화판 틀에 직접 배접하여 작업을 시작한다. 전통 천연 석채와 분채를 사용하여 그리고 덮고를 수차례 반복하며 발색과 명암을 나타낸다.작가의 작품은 현대적 발상과 창의적인 소재 개발을 위해 늘 노
대한민국 미술대전, 부산미술대전, 나혜석 미술대전, 정수미술대전에서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 화려한 수상 이력의 주인공은 김지옥 화백이다. 김지옥 화백은 지난 8년간 목우회 부산·경남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목우회는 한국구상화단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단체이다. 나무 목(木), 벗 우(友). 나무아래 모인 벗을 뜻하는 목우회는 우리나라 구상의 기라성과 같은 1세대 작가들이 많이 참여한 단체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구상 작가로서 목우회에 소속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미술인으로 명예롭다. 피플투데이는 목우회의 여성 작가로 부산 최초
서봉한 화백은 가장 한국적인 소재들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다. 소 그림으로 유명한 서 화백은 자유로운 그의 예술가적 기질을 몇 차례에 걸친 화풍의 변화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자연과 평화, 그 안에 깃든 삶의 향기를 반영한 그의 작품세계는 더욱 풍성하게 구축되어가는 중이다. 황금처럼 빛나던 소와의 만남어느 날 길을 걷다 서 화백은 멀리서 황금 덩어리처럼 빛나는 존재를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가 발견한 황금의 정체는 놀랍게도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황소와 달구지였다. 당시 국전에 출품할
분주한 일상과 퇴근 후에도 이어지는 각종 모임 속에서 현대인의 신체는 비만과 운동부족에 쉽게 노출되어 심각한 체력저하의 문제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댄스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데 앞장서는 지역의 대표가 있다. 피플투데이는 피트니스댄스를 통해 생활의 활력은 물론 아름다운 몸을 가꿀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는 MK댄스아카데미 곽혜미 대표를 만나 그간의 삶에 대해 들어보았다.건강 전도사MK댄스아카데미 곽혜미 대표는 현재 국제피트니스운동댄스협회 협회장, MK댄스아카데미 센터장
기옥란 작가는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통해 그녀가 지닌 특유의 시적 감수성, 다각적인 시선과 아울러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는가를 대중에게 전달해왔다. 구상과 추상에 이어 최근 ‘트랜스 휴먼’ 시리즈로 다양한 오브제를 이용한 콜라주(collage) 기법을 활용하며 독특한 개성미 넘치는 조형성의 추구로 디지털 미디어와 소통의 시대가 이끄는 새로운 인간상에 대한 재해석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어 또 다른 큐비즘의 부활이라는 가치를 창조해가는 중이다.트랜스휴먼- 인간과 인간의 화해, 인간과 자연의 화해, 인간
기존 유명 곡을 전혀 다른 새로운 노래로 만드는 작업의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 프로듀서 오땡큐(OTHANKQ) 입니다. 그가 대중들에게 전하는 말이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게 만드는 이름. 뮤직크리에이터, 작곡가, 프로듀서, 가수, 유튜버 등 많은 수식어가 그의 이름 뒤에 있다. 현재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하는 뮤직크리에이터 오땡큐를 만났다. 음악의 시작, 고비가 찾아오기까지뮤직 크리에이터 오땡큐가 처음 음악을 시작한건 15년 전, 실용음악과에 입학해서 작곡을 전공하면서 부터였다. 자신이 만든 음악을 알리기 위해 여러 오디
불교미술의 장인으로 꾸준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 김석곤 작가.오랫동안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작업해 온 김석곤 작가가 전통을 바탕에 두고 전통적인 제작방식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현대에 맞게 새로운 이미지로 전환하는 실험적 작업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법고창신의 의미에 맞는 전시회의 문을 연 김석곤 작가를 만나봤다. 불교미술의 문을 열다김석곤 작가는 먼저 불교미술을 시작한 부친의 영향으로 불교미술을 시작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소운 김용우 선생이 김 작가의 부
장형택 조각가가 주는 메시지장형택 작가의 조각에는 말이나 소가 주 소재로 쓰인다. 소나 말은 동물의 형태이나 그들 동물의 상징성을 빌어 왔을 뿐 실상은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 노비라는 계층의 인간상을 비유법을 사용해 소나 말로 형상화 한 것이다. 이는 곧 노비라고 구속된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의미하며 현대인들을 속박하고 억압하는 ‘노비문서’의 존재를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작가의 조각품 소와 말 이들을 슬라이스로 절단해 층층의 절단면을 드러냄으로 말과 소의 피부의 자연스러운 표면의 질감과 매끈한 절단면의 기계적 질감이 대비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김연진 작가의 화실에 들어서자 한쪽에 놓인 색색의 천연재료들이 눈에 들어왔다. 캔버스 위에 그리는 동양화, 비단 위의 서양화와 같이 어느 한 분야에 넘나들지 않고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김 작가는 미술 재료에 대한 심층 연구로도 주목받는 예술가다. 다양한 분야를 통해 아름다움 추구 김연진 작가는 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석사과정의 불교회화 전공을 통해 천연물감을 사용하는 전통진채화기법을 공부했다. 동양화와 서양화를 아우르는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데에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것도 영향을 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