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창 교수의 근황을 물어보는 팬들이 꽤 많다. 네이버 미술투자클럽에서 활동하는 미술품 컬렉터, 경북대학교 미대 출신의 제자에서 사업가까지 다양하다. ‘웃음’의 의미를 남다르게 두고 작품활동에 응용해 온 오해창 교수는 꽃과 구름 그리고 고등어와 누드조차 ‘웃음’으로 표현했다. 평생 그려온 웃음은 직접적인 웃음에서 이제는 멀리서 작품을 관망하며 나도 모르게 스윽 입꼬리가 올라가는 평온한 풍경 작품들로 변화해 왔다.1994년 이뤄진 대백프라자 갤러리의 ‘웃음’ 전시 이후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이유는 오 교수가 지난 2001년부터 대구
한 사람의 의료인으로서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치료를 시작한다는 시원통증의학과의 박상운 병원장은 부전시장 주변 상인들의 통증을 함께 아파하고 해결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박상운 병원장을 만나 통증과 마취치료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치료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상포진 명의“여름에는 날이 더워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기력이 떨어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쉽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에 앓고 난 사람에게서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나중에 다시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에 몸을 맡기고 싶다면지금당장 향할 곳은바로 ‘청운골 생태마을’이다. 자연의 순수함과 전통 한옥 마을의 고즈넉함이 풍성하게 어우러진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은우리가 자신에게 주는최고의 선물임에 분명하다.산록이 우거진 길을 따라 차를 타고 달리면 맑고 깨끗한 양평에 자리 잡은 ‘청운골 생태마을’이 있다. 푸른 산을 바라보며 크게 숨을 한번 들이켜 보면 도시에서 피로해진 자신이 순수한 자연 속에 하나 되어 살아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청운골 생태마을은 가족 단위부터 단체로 체험학습, 워크샵, 대
대한항공에 1994년 객실승무원으로 입사하여 부사무장, 객실훈련원 훈련교관으로 2012년까지 근무 한 후 현재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엄경아교수를 만났다. 백석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품격 있는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핵심인재 양성엄 교수는 먼저 얼마 전 대학에서 주최한 예비 승무원대회를 소개했다. 전국의 항공사 객실승무원에 꿈을 가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예선을 거쳐 총 271명의 학생들에게 항공체험 및 선발대회의 기회를 제공했다. 백석대학교에서 3일에 걸쳐 안전체
㈜다비스톤은 2002년에 창립하여 자체광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광산에서 생산되는 송강약돌에서 개발된 신소재 광물질로 많은 건강 제품과 친환경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다. 자연은 인간과 공존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야 하는 대상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농업과 환경, 생의학, 친환경 건축, 첨단신소재과학 등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지향적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강약돌의 놀라운 효능을 이용하여 한국적 피부관리의 새로운 세계인 청초테라피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여름이라도 늘 몸을 따뜻하게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인근 상가지역은 불황을 모른다. 20만 명 배후수요를 품은 부 산대전철역에서 부산대 입구에 이르는 알짜상가는 부산의 노른자위이며 청춘 뷰티패션의 앞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꼽는다.그 중 뷰티산업의 성장은 더욱 눈부시다. 네일이나 왁싱, 메이크업 시장까지 끝없이 성장하고 있 다.젊은 청춘들의 거리라 더욱 빛나는 부산대 대학로 거리에서 뷰티 트렌드와 패션의 중심은 바로 더블S 뷰티살롱이다. 부산대학교 앞 착한 가게 ‘더블S 뷰티살롱’의 이세리 원장을 찾아, 편견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전문뷰티샵’의
유 화백은 70이 넘은 노장이라고 하기엔 너무 건강했고, 명동 스타벅스 공간에서도 전혀 이질감 없는 멋쟁이 신사였다. 유기송 화백은 10년 전 시사만화가로서의 직업을 정리한 후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렸다. 수많은 인물들을 크로키(croaky)한 두꺼운 노트를 꺼내 보여주며, 크로키를 하기 위해 하루 종일 지하철을 타고 다니기도 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손에서 연필을 놓은 적이 없어요. 그림 그리는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삶을 새롭게 배우는 작업이니까. 화가라면 개성있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생각을 늘 마음에 두고 있어요.
20년 전부터 친구들이 설계로 살아남기 플랜 중 하나로 강남으로 넘어올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그는 꿋꿋하게 강북을 지키고 있다. 간판도 작고, 대로변과 가깝지도 않은 곳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얼마나 대단한 건축가 이길래. 인터뷰 내내 잔잔한 사투리 속에서 그만의 깡을 느낄 수 있었다. 결코 자신이 바꿔야 한다고 믿는 것은 바꿔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는 것도 알았다.윤 대표와 대화는 편했다. 그냥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흘러나오는 대로 담담하게 말했다. 처음에 인터뷰를 망설였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직업인으로써 누군가
이동표 화백은 1932년 황해도 출생으로 6. 25전쟁을 겪은 직후 18세의 나이로 남한으로 내려왔다. 두고 온 산하에 부모님과 친구들이 그리워 한이 맺힌 그는 평생토록 그의 영혼을 담아 고향을 그렸고, 통일을 염원하며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2010년부터 실향민은 물론 민족의 한을 함께 푸는 통일 주제를 그리는 한국의 유일한 작가로 꼽는다. 통일을 그리는 이동표 화백실향민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이동표 화백의 작업실을 찾았다. “6. 25 전쟁 때 회오리에서 전전을 하다가 지금 살고 있는 양평으로 내
자연이 준 선물을 메인 주제로 삼으며 그림을 그리는 작가 김민주는 30년간 활동을 해오고 있는 서양화가이다. 그녀는 소재를 찾는데 가장 큰 정성을 쏟아붓는다. 어떤 여행이 좋은 여행인지 아는 그녀는 많은 나라와 휴양지를 다니며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들을 눈에 담아서 그 만의 표현으로 우리에게 보여준다. 여행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곤 하는 그녀가 그 마음으로 표현해낸 작품 속 여정을 떠나보자. 행복을 찾아준 그림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찾아다니는 것이 생활에 활력이라는 김민주 작가에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의 인
음악은 곧 ‘과학’이다. 세상에 무슨 일을 배우던 ‘원리’와 ‘방법’이 존재한다. 국내 최초로 튜바 독주회를 열고, 세계 3대 튜바 팀 에게 멤버로 제의 받을 만큼 세계적인 튜바 연주자로서 인정받은 허재영 교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악인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약 20년간 튜바 연주자로 활동해 왔다. 튜바는 오케스트라나 윈드오케스트라에 있어서 금관악기 섹션을 지탱해주는 악기이다. 또한 튜바는 낮은 음을 내는 저음역 악기로 음색이 무겁고 웅장하며 음폭도 매우 크고 힘이 있어 금관악기에서 부족한 낮은 음 처리를 해결해주며
“세 개의 꼭짓점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아름다운 삼각형을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인 건축이 된다. 세 꼭지점에는 건물을 짓고자 하는 건축주, 건축주의 생각과 뜻과 의지를 반영해줄 설계자, 이들의 생각과 표현된 도면을 현실로 옮겨줄 시공자가 서있는 이들이 균형을 어떻게 이루느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생한다.”- 건축, 생태적 소통의 이마주 - 무분별한 자원남용과 에너지 소비로 인해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위기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
경기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줌마탐험대는 올해로 만 4년이 되었다. 줌마탐험대는 경기도 내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중심으로 구성된 국내최초 여성 해외 원정탐험대이다. 경기도 등산인구 저변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여성 산악지도자 양성을 위해 2012년 출범하였다. 현재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 홍보는 물론 히말라야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생필품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는 국제민간 외교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줌마탐험대를 보면 산악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4년 째 ‘줌마탐험대’를 이
초상화는 인물화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초상화는 사진에 의한 초상이 일반화되기 전까지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그려졌다. 르네상스 이후 개인의식이 확립되면서 회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지금까지 역대 대통령 및 정·재계 인사 등의 인물화를 그리며 초상화의 대가로 잘 알려진 오동희 작가의 반포동 작업실을 찾았다. 약 30년 이상 된 그녀의 화실은 작업실이라기 보다는 작은 전시장 같았다. 캔버스와 이젤이 가득한 다른 작가들의 공간과 조금 달랐다. 빼곡한 캔버스에 촘촘하게 그려진 그들은 반기문 UN사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동복지법 제16 조 11항)지역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 로 현재 전국 4,06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시설은 총 인원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30인 이상 시설은 시설장 1명과 생활복지사 2명이 근무하며, 아 동 50인 초과 시 1인추가한다. 10인 이상 30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보화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아동복지법 제16조 11항)지역사회 내 보호를 필요로 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현재 전국 4,06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시설은 총 인원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30인 이상 시설은 시설장 1명과 생활복지사 2명이 근무하며, 아동 50인 초과 시 1인추가한다. 1
혼자 작품을 구상하고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문서영 작가는 그림에 관한 이야기 하는 시간 내내 화사한 빛이 나는 듯 했다.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친절히 들려준 문서영 작가덕분에 참신한 개성이 듬뿍 녹아있는 그녀만의 작품 세계로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 20여 년 전부터 미술을 시작한 문서영 작가는 풍경화를 시작으로 정물화, 사실화 등을 배우며 폭넓은 미술 분야를 경험했으며 지금도 여전히 본인만의 개성 있는 예술세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예전에 수업 중 교수님께서 ‘캔버스에다만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타고난 재능에 성실함까지 겸비한 김 덕 작곡가.그는 ‘음악은 산소와 같다’며 음악이 있기에 숨을 쉬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온전히 음악으로 가득 차 있는 김 덕 작곡가의 삶에 대해 들어보았다.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삶김 덕 작곡가는 음악을 좋아하는 가족들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성악과 악기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중학생이던 당시 이미 곡을 쓰기 시작했으며, 악기를 다루는 것에 있어서 남들보다 빨리 습득하며 음악에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전문교육을 받고자 음악대학에 입학한 그는 입대 후에도 그 기질을 나타내며 ‘
내 고향 대가야대가야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나라는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가수다. 특히 대가야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고향 알리기에 애를 쓰고 있다. ‘대가야는 내 고향’이라는 노래의 가사도 그녀가 직접 작사를 한 것이다. “2015년 4월 2일 고령군 고령읍의 행정 명칭이 대가야읍으로 바뀌었어요. 이 때 이 소식을 접하고 식사를 하는 도중 갑자기 가사가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숟가락을 내려놓고 무언가에 홀린 듯이 가사를 적어 써내려갔죠. 참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이런 걸 두고 운명이라 하나 봐요.”
한국의 美“한국의 모든 것은 제 작품의 근원이 되죠.”이수자 화가가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한국을 떠난 지 36년의 세월이 지났다.그 곳의 생활에 익숙해질 법한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국을 애틋해 하는 감정을 늘 마음에 품고 있다.“일 년에 한두 번 정도 한국을 방문합니다. 올 때마다 행복하고 즐거워요.”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칠 때, 향수병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마다 그녀는 그러한 내면의 감정들을 작품에 오롯이 나타냈다.“어떤 연유 때문인지 모르지만 미국은 사람, 빌딩, 나무 등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