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그리는 작가'라고 불리는 풍경화의 대가 안승완 화백은 일찍이 캐나다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안승완 화백은 국내보다 먼저 캐나다에서 온타리오 화단에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정부가 선정한 우수화가 20인에 선정되었으며,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화집을 발간해 주고, 영국(런던), 미국(뉴욕), 오타와(오타와 국립캐나다 미술관), 토론토(온타리오 주립미술관)에서 화집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미주(U.S.A.) 각주, 각도시에서 초대전을 받고 있으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누구나 오랜 세월 자신이 고수해오던 방식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김봉주 화백은 익숙한 옷을 벗어던지고, 새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비로소 날개를 단 듯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약 45년간 회화 중심의 작품을 그려오던 김 화백은 현대 여성의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마를린 먼로’를 주제로 삼으면서 그의 새로운 예술인생이 시작됐다. 그의 ‘먼로 시리즈’는 피상적으로 표현되는 단순하고 사실적인 대중적 이미지만을 주제로 사용하지 않고 대중적 요소와 순수 회화적 요소를 자신 만의 조형 의식으로 재해석하여 기존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최세진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BRL‧Basic Research Laboratory)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학계‧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최 교수는 건축업계 전문가로 우수한 역량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 친환경 콘크리트 개발로 업계 환경보호 정책을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연구행위에 소통의 과정을 중시하는 것으로도 이름이 높다. 교육자 역할을 뛰어넘어 건설 분야 융복
일반인이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행정업무를 대리해주는 전문가 행정사. 그중에서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우행정사합동사무소는 일반적으로 다루는 가족관계 등록부터 시작해 출입국 업무, 조사업무, 사단법인설립 업무, 재단법인, 공익법인 등 비영리 법인 설립대행 등의 행정민원업무는 물론, 농업 분야에 특화해 영농인들의 행정·민원 업무 대리에 나서며 여타 행정사사무소들과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주중에는 행정사로, 주말에는 농부로 탈바꿈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동우행정사합동사무소의 김순곤 행정사를 만나보았다.행정사, 농부가
팬데믹의 장기화가 이어지며 최근 한의사협회에서 한의원, 한방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에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의사가 함께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전했다.코로나에서 모든 교육상황이 온라인 위주로 바뀌었으며 한의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학생들은 과제를 함께하고, 시험을 앞두고 도서관으로 향하고 동아리 활동했던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를 깨달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제대로 된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육기관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한의사 국가
아무리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들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화될 수 없는 게 제조업계의 현실이다. 이에 지난 2020년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트업 ㈜오스는 기술력은 갖췄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기업, 혹은 연구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화를 이뤄내며 빛을 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WIN-WIN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피플투데이는 이응구 대표를 만나 ㈜오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오스만의 차별화 전략오스의 경쟁력은 '숨은 원석을 찾아내는 일'에 달렸다. 기존의 중소 장비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인체 내 존재하는 다당류의 일종으로 피부나 관절액, 연골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만큼 우리 몸과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최근 히알루론산은 생체 유래 물질에 기인한 안전성과 항노화 관련 주름 제거 등의 핵심 소재로 인정받아 화장품과 식품은 물론 관절주사제와 성형·미용 관련 필러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진우바이오는 이와 같은 특장점을 지닌 히알루론산을 전문으로 원료는 물론 화장품, 바이오 의료기기 및 의약품 관련 사업 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일반
코리아핫픽스의 안기풍 대표가 개발한 ‘캐노픽스’가 세계 35개국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캐노픽스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캐노피, 어닝, 차양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계 최초 빗물 재활용을 가능하게 한 안기풍 대표의 발명품으로, 2007년 안 대표가 상표 출원 및 등록을 하며 세상에 처음 등장하게 된 단어다. 코리아핫픽스는 DIY 캐노픽스 차양을 개발해 건축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급성장해 왔다. 최근 영국, 캐나다, 일본.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뇌병변 장애는 뇌성마비, 외상성 뇌 손상, 뇌졸중과 같은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신체적 장애로, 보행이나 일상생활의 동작 등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중추신경장애를 총칭한다. 이러한 가운데, 위(We) 아동발달센터의 설영수 대표는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 뇌병변을 앓고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운동전문재활센터를 개소, 환자는 물론 보호자의 마음까지도 케어하는 한편,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이어가며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사건·사고 사이 발생하는 법률문제는 복잡한 사회구조 속 각종 이해관계로 얽혀 있다.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법률적 조력에 대해 모르는 시민들은 대처 방법에 대해 고민에 빠지게 된다. 법률전문가로 억울한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남다른 사명감으로 새기고 활동 중인 이희범 변호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법률서비스의 문턱을 낮춰나가는 법률사무소 라미2019년에 시작한 법률사무소 라미는 의뢰인에게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명 '라
바야흐로 탈모 1000만인 시대라 할 만큼 탈모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 탈모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탈모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탈모인들에게 쏟아지는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질병이 아닌 숨겨야할 치부인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동안 감추는 일에 급급했던 탈모인들에게 자유를 선물하고자 나선 기업이 있다. SMP 두피문신 전문 기업 시크릿잉크 스칼프가 그 주인공이다. 시크릿잉크 스칼프는 흑채나 가발, 모발이식 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피문신 SMP 기술을 활용해 탈모인들
불교미술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함축한 전통 중 하나로 평가된다. 불교사상과 불전은 중생들의 신앙대상으로 인식된 가운데, 불교미술의 대표주자를 꼽자면 불화를 빼놓을 수 없다. 불화는 경전의 내용을 표현하고 있으며, 불교의 교리를 쉽게 이해시켜주는 '그림 경전'이라 할 수 있다. 종교적 신심이 깃들어 있는 것이기에 그 정신을 구현해낸다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중에게 불교 미술은 생소하면서도 어려운 미술로 인식되고 있다. 오랜 시간 전통불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작품세계를 연구하며 불화 발전을 위해
한가지 분야만을 고집하던 시대는 지났다. 우리는 각기 다른 분야를 하나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융·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에 예술과 창작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특히, 기옥란 작가는 일찍이 이러한 변화를 예견이라도 한 듯 이미 2010년부터 21세기 신인류로 불리는 '트랜스휴먼(trans human)'과 '네오노마드(neo nomad 신유목민)'를 주목해왔다. 그는 기존의 틀과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기옥란 작가는 ‘트랜
혁신적인 기술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현대사회에서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을 포함하는 지식재산권은 개인은 물론 기업의 수익 원천이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표 수단이다. 이에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식재산권 침해에 관련된 분쟁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일반인들의 인식 속에 지식재산권은 큰 의미를 갖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에 특허사무소 공앤유의 공우상 대표변리사는 변리사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식재산권의 존재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변리사
효산 양재춘 서예가는 전남 장성의 다복한 농가의 늦둥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특히나 어머님의 지극하신 부처님 신봉지덕으로 성인이 되어서는 서울시청 행정직을 의원면직하고 자동차운전면허학원을 경영했고, 안산신문을 창간하는 등 부럽지 않은 삶에 감사하며 부모님 은공에 티끌만큼이나 보답하고자 금강경 반야심경을 수천 번을 읽고 써내려가며 서예를 시작하게 됐다.위 내용을 용주사 불교대학 졸업논문으로 작성하여 수석 졸업하면서 서예에 본격적으로 입문해 여초 선생의 예서, 고석 선생의 전서, 우죽 선생의 행서를
행정사의 업무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과거에는 '행정서사'라고 하여 일반인들의 문맹률이 높아 관청에 내는 자료들을 대신 준비해주거나 대필을 해주는 영역에 국한되었다면 지금은 법령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행정사가 대리해야 할 업무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성지행정사사무소 김승원 대표 행정사는 25년 간 공직생활을 해오며 쌓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지식과 노하우, 전문 법률 지식 등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성지행정사사무소를 개소, 행정심판 등 행정처분 구제, 비영리법인 설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 몬드리안과 두스부르흐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기하학적 추상미술 그룹 ‘데 스틸’(De Stijl)의 예술세계가 2022년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해석을 더해 재탄생했다. 최근 첫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친 최재석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데 스틸은 수직과 수평, 삼원색 등 한정된 표현기법을 바탕으로 순수하고 추상적인 예술을 지향해왔다. 건축학을 전공한 최재석 작가는 몬드리안과 두스부르흐의 대표 작품을 따라 그리는 동시에 건축학적 요소를 가미하고 다양하게 변형해 색면 실험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모색했다. 이윽고 색선과 색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등교에 차질이 생기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결과, 교육공백으로 이어져 학력저하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중학교 382곳의 2018~2020년 1학기 학업성취 등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중학교 2학년의 중위권 비율이 교과 평균 12.2%p 줄어든 반면 하위권 비율은 모든 과목에서 늘었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격수업의 비중이 대폭 확대된 데다 확진·격리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아동·청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외출이 어렵고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지 않게 되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운동 전 몸을 예열시켜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며 운동 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운동을 하는 동안 사용된 근육의 피로도를 낮춰 지친 근육을 달래고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긴장되었던 몸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이러한 가운
역사적으로 필리핀 마닐라와 멕시코 사이 수백 년에 걸쳐 경제 교류가 있었다. 16세기 말 이후 옥수수, 감자, 토마토, 파인애플, 피망, 땅콩 등이 멕시코에서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로 퍼져갔다. 오늘날에도 필리핀 관광을 하며 보면 중간 중간 라틴적 문화요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16세 중반 이후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긴밀한 교역이 가능했던 핵심 원자재는 바로 '은'이었다. 스페인은 태평양 항로를 통해 멕시코와 페루에서 모아온 은을 마닐라로 옮겨 중국 상인과 거래했다.그만큼 동남아시아의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