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에 의해 전격 타결됐다.RCEP은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6개국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서, 2012년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에 협상 개시를 선언해 지금까지 약 7년간 28차례 공식협상, 16차례 장관회의, 3차례 정상회의를 개최했다.문 대통령은 "RCEP 타결로 아세안을 중심으로 젊고 역동적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028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연 2회 치르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수시와 정시 전형시기를 통합하고, 정시 비율은 30%선을 유지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경남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대입개편 방안 연구' 2차 보고서를 발표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경남교육청이 중심이 돼 연구한 것으로 이날 발표된 내용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개편방안이다.개선안에 따르면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탄핵 찬성 여론이 반대 여론을 앞지른다는 결과가 나왔다.3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은 미국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찬성 응답이 49%로 조사됐다. 반대는 46%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표본오차 ±3.3%p).지난 9월 같은 조사에서 탄핵 찬성은 43%, 반대는 49%로 나타났다. 한 달 만에 탄핵 찬성 여론이 반대보다 더
올해 배춧값 상승과 김장 스트레스를 이유로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선택하는 주부가 절반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상 종가집은 지난달 14∼20일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주부 3,115명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4.9%가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김장 계획이 없는 주부 중 58%는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사겠다고 말했다. 2016년 38%보다 20%p 상승한 것이다.대상 종가집은 "전 연령대에서 김장하는 것보다 포장김치를 사 먹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것"이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붙여 주류를 광고하는 것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4일, 보건복지부는 음주 미화를 방지하기 위해 술병에 연예인 사진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제10조의 내용을 수정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내 음주 폐해 예방관리 사업의 부실성이 지적된 데 따른 조치인 듯하다.지난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에서 "담뱃갑에는 암 환자 사진(경고그림)이 붙어있는 반면, 소주병에는 여성 연예인의 사진이 붙어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제협력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