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공무원연금개혁 동참을 결의했다.정 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의원 15명과 함께 '하후상박'식 공무원연금 개혁을 적극 지지하고 이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에 서명했다.이날 정 총리는 "저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연금제도 개혁의 시급성을 절감하면서 개혁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연금소득 재분배 제도 도입, 재정안정화 기여금 차등화 등 하후상박 개혁을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6일 담화를 통해 전국 공직자들에게 호소한 바 있지만, 공무원 연금 개혁은 우리 공직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현안이자 지체할 수 없는 절박한 과제이다. 모든 공직자는 그 당위성을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새누리당 중앙위원회(이하 중앙위)를 중심으로 외교정책세미나가 개최된다.새누리당 중앙위와 외교통상위원회는 10일 '동북아신외교질서와 한국의 외교정책 세미나'를 12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본 세미나는 중앙위 외교통상위원회(위원장 박상웅)를 주최로 외교부와 국방부가 후원하며 김태원 중앙위의장과 유기준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윤병세 외교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축사로 참여한다.축사 이후 토론에는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동북아신외교질서와 한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11월 12일 수요일 14시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가수 이승철이 일본에서 입국 거부를 당했다.이승철은 9일 오전 일본 입국을 거절당하며 일본 출입국사무소에서 4시간 가량 억류되었다. 당시 일본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이승철의 입국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최근 언론에 나온 것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8월 14일 독도를 방문해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인 ‘그날에’ 등을 발표했다. 또한 당시 이승철의 독도 입도와 통일송 발표 소식은 각종 언론에 보도 된 바 있다. 이승철 측 관계자는 “표적 및 보복성 입국 거부로 받아들인다”며 “내 나라 내 땅에 대해 정당한 권리를
[피플투데이 김은서 기자]= 공연음란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처벌 수위를 두고 검찰시민위원회가 열렸다. 광주고검은 10일 오전 시민위원회 회의에서 김 전 지검장에 대한 기소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8월 김 전 지검장은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여고생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지검장에 대해 2달이 넘도록 처벌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했고 이에 검찰시민위원회가 같은 날 김 전 지검장의 처벌 여부를 놓고 비공개 회의를 열었다. 검찰은 시민위의 의견을 참고해 처벌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민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효력은 없으나 통상 검찰이 시민위의 의견을 수용한 적이 많다. 고기영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한국이 심석희에 3관왕에 힘입어 다시 한번 쇼트트랙 강국임을 입증했다.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서 막을 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대회에서 전체 금메달 개수 10개 중 5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9일 남녀 1500m에서 심석희와 신다운이 금메달을 각각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한국은 10일 1000m 2차레이스서 심석희와 김아랑이 금메달 2개를 추가했으며,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중국 캐나다의 추격을 떨쳐내며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로써 한국은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으며, 월드컵 2차 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14일부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호주프로야구(ABL)에서 뛰고 있는 노장 구대성(46·시드니 블루삭스)이 징계 위기에 놓였다.구대성은 9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의 나바분다 볼파크에서 열린 캔버라 캐벌리와의 원정 경기서 8회말 7-3으로 앞선 상황에 등판했다. 구대성은 경기 중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곧바로 그렉 켄트 구심에게 퇴장 선언을 받았다. 그는 퇴장명령 후 공을 관중석으로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것이 논란이 되었다.이와 관련하여 10일(한국시간) 호주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 Theabl.com은 "구대성이 볼 판정 불만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퇴장 당했다. 퇴장보다 구대성이 관중석으로 공을 던진 장면이 더 큰 문제"라며 "상벌위원회가 소집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서울대 교수가 인턴 여학생을 성추행해 입건된 사실이 밝혀졌다.1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윤중기 부장검사)는 인턴 여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강제추행)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A교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 등에 따르면 A교수는 서울 한강공원의 벤치에서 B씨를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당시 조직위원회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벌어졌으며, B씨는 사건 다음날 인턴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 9월 중순께 첩보 입수로 수사를 시작해 이달 초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였으며,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했다.B씨는 타 대학의 학생으로 A씨의 인턴으로 선발돼 8월 개최 예정이던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메추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고기보다 알을 선호하였고 메추리산업 또한 그에 맞게 발전되어 왔다.특히 가공된 메추리알은 간식부터 술안주까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고 그 수요층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두터운 수요층이 형성되기 시작하며 메추리산업에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기업들은 하나 둘 줄이어 난가공식품 회사를 설립하고, 현재는 직접 농장을 운영하는데에까지 이르렀다. 이것은 전체 메추리산업으로 보았을 때 시장의 규모를 키웠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아야 하나 실제 그 내면에는 영세사육농가 종사자들의 자리가 설 없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피플투데이는 이와 관련하여 메추리생산자들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설립된 (사)전국메추리생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전태일 44주기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9일 오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종각에서 을지로를 지나 본대회 장소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이날 전국노동자대회는 경찰 추산 만 1천명, 주최측 추산 만 5천명이 모였으며 이들은 노동자의 기본권과 국민의 생명·안전 보장을 촉구했다.
[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코오롱 그룹은 8일 이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작고했다고 밝혔다.고인은 부친을 도와 현재 코오롱그룹의 모태인 한국나일론을 설립했다. 이 명예회장은 부친이 정계에 진출한 뒤 국내 첫 나일론 공장을 운영하면서 당시 폭발적인 나일론 수요에 힘입어 한국의 화학섬유산업 시대를 열었다.그는 국내 섬유산업 1세대로 1960년대부터 수출 전선에서 큰 활약을 했으며 1960년대와 1970년대 코오롱상사, 코오롱나일론, 코오롱폴리에스터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코오롱그룹의 외형을 키웠다. 또한 1982년부터 1995년까지 14년간이나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지내며 경총의 기반을 닦았고 1989년에는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납북 피해자 메구미가 약물 과다투여로 사망한 뒤 야산에 매장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번 메구미 사건 정보에 대해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7일 "메구미가 입원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탈북자 2명의 증언을 통해 메구미의 사망 경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메구미는 평양시 49호 병원(정신병원)에서 약물치료 등을 받았으며 30세였던 1994년 4월 10일 사망했다. 사망 후 같은 달 15일 인근 야산에 묻힌 것으로 밝혀졌다. 탈북자들은 "당시 메구미는 정신병 약인 정신진정제 수면제약물(하이미날 등)을 먹고 주사를 맞았다
[피플투데이 서성원 기자] = 아파트 입주민의 비인격적 대우에 분신자살을 시도한 50대 경비원이 결국 숨졌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등에 따르면 강남구의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경비원 이모(53)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이씨는 지난달 7일 오전 9시 3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 왔다. 노조 측은 분신 직전에도 한 입주민이 이씨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비인격적 대우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결국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고 주장해 왔다. 이씨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가 독도 입도지원센터 설립 취소와 관련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정 총리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취소에 관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 질의에 "독도 입도지원센터와 관련해 다소 혼선을 일으킨 것처럼 비친 데 대해 관리하는 총리 입장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입도지원센터를 설립하면 안전상 문제, 환경이나 미관, 이런 문제에 대한 지적이 강하게 대두돼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지금 이런 문제를 해결 한 다음에 진척 여부를 판단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독도의 실효지배를 위해 설치한 독도지속가능위원회가 취지에 역행하는 결정을 했다는 경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배우 신이가 성형 후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신이는 8일 방송 예정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성형 수술 이후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심정을 말했다. 신이는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히 무산되기만 했다. 아직도 하고 싶은 연기와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도 많다"며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신이는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과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여 코믹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연기의 폭을 넓히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는 작품활동이 없었으며, 최근 창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KBS '드라마스페셜'로 연기에 복귀했다.한편, 신이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다큐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경영이념으로 '화목경영'을 내세웠다.6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제가 취임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경영이념이 바로 화목경영(One POSCO)이다.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와 변화 방향에 공감해야 창의적 경영도 가능하고 일류를 지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어 일본 소니가 몰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사일로 현상이라 말했다.사일로 현상(silo effect)이란 곡식을 따로 보관하는 창고인 사일로와 같이 조직 내 부서끼리 서로 담을 쌓고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향을 의미한다.소니는 책임 경영이라는 미명 하에 사업부서간 폐쇄적 조직문화를 깨지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TOC VISION(대표 김경현)은 오는 26일 공동주최사인 (주)지맥스솔루션사와 함께 ‘New Normal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의 SCM 수요 공급 최적화 전략인 DDMRP(Demand Driven MRP)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Microsoft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재고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흡수하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정재고 관리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실제 적용하여 성과를 낸 기업 사례를 소개한다. 세미나 진행은 지맥스 솔루션 엄영흠 대표의 환영사와 함께 △New Normal 시대의 재고관리방향 (윤덕균 한국TOC협회 회장) △De
[피플투데이 설은주 기자] = 현재 신해철의 사망 원인으로 유력한 장 천공이 S병원에서의 수술과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유족 측 변호인인 서상수 변호사는 5일 오후 4시30분 신해철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2일 서울아산병원의 진료기록에 1㎝ 가량의 소장 천공이 있다는 기록이 있는 만큼 천공이 S병원에서의 수술과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또 유족 측이 주장하는 위 축소 수술과 관련해 S병원 원장은 수술 후 고인과 보호자에게 위를 잘 꿰맸으며 앞으로는 뷔페에 가도 두 접시 이상 못 먹을 것이란 말을 했고 서울아산병원 경과 기록에도 'S병원 측이 고인이 내원 5일 전 비만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유명 아이돌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한모(37)씨가 구속됐다.서울 구로경찰서는 2012년 10월부터 2년간 유명포털사이트 블로그를 개설해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그룹과 쇼미더머니3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티켓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총 170명으로부터 2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한 모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한 씨는 정상 판매를 하려던 다른 사람의 콘서트 티켓 예매내역을 캡쳐해 올리거나 자신이 과거 구입했던 티켓의 구입·관람일자를 조작해 피해자들을 속였고, 여고생인 피해자들로부터 돈이 입금됨과 동시에 바로 블로그 게시글을 삭제하고 전화 연락을 끊었다.한씨는 사기전과 6범으로 수배중 서울 구로구, 송파구
[피플투데이 이승우 기자] = 현대기아차가 사상 최대 금액인 1억 달러라는 벌금을 부과하게 됐다.3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와 환경보호국은 "현대기아차가 자동차의 연비를 과장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대기오염방지법 기준을 초과해 온실가스를 배출했다"면서 현대차는 5680만 달러(한화 613억 원), 기아차는 4320만 달러(한화 466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딜러 쇼룸에서 보는 윈도 스티커에 연비를 과장해 표기했다는 논란으로 조사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4일 "2012년 연비 조정문제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후속 행정절차를 종결하기 위해 해당 기관인 미국 환경청, 캘리포니아 대기국(CA
[피플투데이 이재형 기자] = 미국 국부부 부장관 대행으로 웬디 셔먼이 임명됐다.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케리 장관의 요청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부터 셔먼 차관에게 부장관 권한을 행사하도록 허락했다"고 밝히며 정무차관인 웬디 셔먼이 국무부 부장관 대행으로 임명 되었음을 발표했다.미국 등 주요 5개국(P5)와 이란이 진행하는 핵협상에서 미국 측 실무협상 대표로 활동하던 셔먼 차관은 일찍이 부장관 후보군 중 한명으로 지목돼 왔다.국무부는 "백악관에서 후임 부장관 후보자를 정식으로 지명하기 전까지는 서면 차관이 부장관 대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4월 은퇴 계획을 밝힌 윌리엄 번스 전 부장관은 예정대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이란 핵 협상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