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패션 1번지’의 명성을 확인하다
젊음과 패션문화의 중심 ‘명동’
대한민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최고의 상권, 패션한류열풍의 본거지이자 중심지. 바로 ‘명동’을 일컫는 말들이다.
요즘 명동거리를 걷다보면 도쿄의 신주쿠를 걷는 듯한 기시감을 느낀다. 명동에 입점해있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국인들보다 많은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 때문이다. 0.44㎢의 그리 넓지 않은 면적이지만 명동은 하루 100만 명의 유동인구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및 유흥문화의 집결지이기도 하다.
뜨거운 여름, 외국인들을 구경하며 느린 걸음으로 ‘명동’의 곳곳을 돌아보는 것도 짜증나는 더위를 물리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