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투데이 정근태 기자]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에 곽성문 전 의원을 공식 임명했다. 그는 전날 열린 코바코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하지만 야당과 시민단체에서는 '대표적인 청와대발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어 다음 달 예정된 국정감사에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MBC 기자 출신인 곽 전 의원은 MBC 자회사 사장을 겸임하던 2004년 17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고, 이후 자유선진당으로 옮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