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0일 화재로 인하여 오후 2시 50분 부터 온라인 쇼핑몰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새마을금고· 국민은행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사용이 정지되었다.
또한 신한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현금자동인출기의 사용이 일시 중단되었으며, 12개의 금융기관에서 현금서비스 이용과 카드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가 중단되었다.
화재가 발생한 과천의 SDS건물은 삼성그룹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으로, 금융계열사의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삼성 측 관계자는 "오늘 아침부터 산업은행의 경우, 현금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고객 피해 발생시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며 피해 고객들에 대한 보상 계획을 밝혔다.
카드회사가 고객들의 피해에 보상할 방침을 발표하였으나, 본사 체크카드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다른 카드나 수단으로 대금지급이 가능하므로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