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 “반려동물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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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투데이 최종구 기자] = 풀무원건강생활이 반려동물 산업에 진출했다.

유창하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최근 오전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amio)'를 출시한다"면서 반려동물산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풀무원은 올해 반려견 식품시장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반려묘(고양이) 식품· VIP서비스개발을 통해 시장 규모를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2013년 첫 해 4분기 매출계획은 10억에서 출발, 연평균 120% 성장을 통해 향후 3년내 중국시장 진출과 5년내 연간 250억 규모로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국내 반려동물 식품시장은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데 수입사료가 82%를 차지하고 있다.

아미오는 온라인은 풀무원건강생활의 아미오몰(www.pulmuonecaf.com)에서, 오프라인은 올가홀푸드와 강남애견카페에서 각각 판매하며 점차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조직원 활용 및 동물병원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아미오는 풀무원의 무첨가 원칙을 그대로 적용해 합성첨가물(보존료,감미료)은 일체 첨가하지 않고 쌀겨, 닭간, 골분 등의 부산물이 아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원육과 통곡물, 통견과류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산업 시장(식품, 용품, 이미용, 의료 포함)은 2012년 기준 전체 1조8000억원이며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시장은 9000억원대 규모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용품 시장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연평균 14.3%의 급속한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대에는 6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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