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100년 내다보는 형제 관계로 발전"

문 의장,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맺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국회)
(사진제공=국회)

17일 아랍에미리트를 공식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씨팰리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났다. 문 의장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양국의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 의장은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방문 이후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음으로써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회가 양국 관계 증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의회 간 협력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며, 모든 부문에 있어 UAE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의장은 내년 방한 시 꼭 국회를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 "양국 정상 간 인사를 주고받으며,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증진된 양국 관계 발전에 자긍심을 느낀다. 이번 의장님의 방문이 양국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양국 국민 간 강력한 친선 협력 관계가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는 현재 각종 부문에서 한국과 맺고 있는 공고한 협력 관계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첨단기술, 인공지능, 교육 등에서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바란다. 바라카 원전은 UAE에도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국에 강력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피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