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의 빛을 비추는 등불 변호사

윤인한 법률사무소 등불 변호사 김은비 기자l승인2018.08.31l수정2018.08.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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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정의 실현을 위해 만들어진 사회규범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법 앞에서 평등하며 보호받을 수 있다. 법의 수호자로 변호사는 기본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활동한다. 법률 지식이 부족해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치유한다는 사명감이 그들 곁에 맴돈다. 윤인한 변호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막막한 감정을 느끼는 의뢰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미는 젊은 변호사다. 그는 궁신접수(躬身接水), 겸손의 자세로 생활법률전문가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법률사무소 등불, 출발선에 서다
지난해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이 강서구 명지동에 개원했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법률적 조언을 구하기 어려웠던 서부권(사하구, 강서구, 북구, 사상구, 서구) 지역민들의 법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법조계 동향에 발맞추어 부산서부지원 앞에는 편익 제공을 위한 전문 법률사무소가 속속히 들어서고 있다. 윤인한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등불을 개소해 지역 주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법률적 조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하여 진심을 다하는 변호사가 되고자합니다. 대부분 뜻하지 않은 법적 분쟁으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힘들어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헤아리며 저는 의뢰인의 내일을 함께하는 등불과 같은 법률사무소로 도약하고 싶습니다.”

법률사무소 등불에서는 변호사와 직접 상담 원칙을 우선시로 한다. 윤 변호사는 사건에 관하여 의뢰인과의 진솔한 상담을 위해 변호사와 직접 대면하는 상담은 꼭 필요하다고 여겼다.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대면 상담을 통해 신뢰를 쌓고 지난 과정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로 소송을 위해 변호사를 찾습니다. 법률 분쟁이 모든 결과의 명쾌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저는 상담에 앞서 의뢰인에게 상대와 이전의 관계에 대해 돌이켜보고 서로 양보하고 용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윤인한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적 도움에 앞장선다. 금전대여, 임대차, 배상책임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생활법률에 대해 조언한다. 동시에 이전의 보험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분야도 개척 중이다. 이밖에도 윤 변호사는 부산지방법원 형사합의부 소속 국선변호사로서도 약진 중이다. 그는 여유롭지 못한 형편 탓에 변호사를 쉽게 찾지 못하는 피고인을 돕자는 일념으로 주의 깊게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

윤인한 변호사의 철학  
윤인한 변호사의 책상 서랍에는 형사사건 피고인의 손 편지가 있다. 그는 초심을 다질 때 자주 꺼내본다며 미소 지었다. 당시 피고인은 오랜 법적분쟁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었고 세상에 대한 환멸감으로 윤 변호사를 찾았다. 변호사들은 피고인에게 죄를 인정하고 감형을 변론 방향으로 권유했지만 윤인한 변호사의 생각은 달랐다. 상담을 통해 들여다본 피고인의 인생은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지난날이었다. 그는 피고인과 상담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형성했고 무죄를 주장했다. 서른 장에 이르는 빼곡한 변론요지서는 윤인한 변호사의 진심이 묻어 있었다. 덕분에 1심과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피고인은 그에게 “변호사님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제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영향력과 힘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윤 변호사는 법률대리인의 역할을 뛰어넘어 누군가의 인생을 함께하는 변호사에 업무에 남다른 보람을 느꼈다.

윤 변호사는 군인이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약자를 대신해 전쟁터에 뛰어든다면 변호사의 업무 역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겪는 약자를 위해 대변하고 목소리를 높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전문지식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보상이 따른다면 마다할 이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윤인한 변호사는 변호사의 업무가 오직 수익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면 곧 가야할 방향성을 놓치고 초심을 잃을 수 있다고 여긴다. 그는 언제나 사회적 약자의 손을 드는 변호사를 꿈꾼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그들을 위해서 움직이고자 한다. 
“많은 사건들을 검토하다보면 업무에 매몰되어 초심을 잃기 쉽습니다. 저는 그럴 때면 ‘왜 변호사가 되었는지’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맡은 사건의 결과를 위해 뛰는 변호사가 되기보다 사건 진행 과정에서 의뢰인과의 끈끈한 공감과 배려의 교감을 쌓아가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그는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과 유기기관과 협약을 통해 법률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법적인 서비스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꺼이 나서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Profile
연세대학교 법학과 동대학원 석사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6기 (제 6회 변호사 시험 합격)

現 법률사무소 등불 대표 변호사
   부산지방법원 형사합의부 국선변호인

前 동부화재해상보험(주) 송무파트 등 근무
   법무법인 서면 소속 변호사


김은비 기자  eunb@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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