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고 집을 그리다’

건축은 세상 모든 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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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건축물의 설계와 감리를 다루는 전문 기술자를 건축사라 칭한다. 하나의 건물이 이제는 특별함이 스며들어있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표현되고 있다. 세련미를 뽐내는 건물이나 전통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건물 등 건축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남다른 건축신념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지건축 신명관 대표건축사의 아름다움을 듣고자 창원을 찾았다. 

건축은 소통의 성과들
18년 경력을 빛내며 이지건축의 대표건축사로 활발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는 신명관 건축사. 그는 건축을 생활이라고 표현한다. 도심 속 수많은 건물에 익숙해지고 주변을 둘러 보면 건물은 우리 생활 속에 밀접하게 위치한다. 하지만 그만큼 대중들이 건축물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부족해질 수 있다. 하나의 건물을 짓기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작업에 신중하게 설계해가며 이러한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생활과 삶의 방식에도 집중한다고 신명관 건축사는 말했다.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며 클라이언트의 말에 귀 기울인다. 그만큼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을 중시한다. 그는 건축 전문가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해주며 효율성 있는 방향을 함께 제시해 설계하고 있다고 했다. 건축은 생활의 공간이자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집은 자신의 생활 속 소중한 공간이기에 많은 대화를 통해 요구사항을 새겨 듣는 일 또한 중요해요. 이를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해야 하죠. 자신만의 설계를 강조하기보다 요구 조건에 대한 조언을 하며 소통하는 것 또한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세세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나 기본 지식을 알려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랜 나의 꿈, 건축사
클라이언트에게 정직함을 잊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일하는 마인드를 신명관 건축사의 건축신념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가짐 또한 굳게 다짐하며 일한다는 그. 어린 시절 정직함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던 부모님 밑에서 자란 신 건축사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건축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꿈을 꿨다. 건축의 멋과 웅장함의 매력에 빠져 전문적으로 건축을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이 꿈꿨던 일이여서일까. 건축은 파고들수록 수많은 아름다움이 존재했고 흥미로웠다. 물론 늦은 밤까지 많은 업무와 바쁜 생활 속에 지치고 자신만의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지면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건축에 대한 특별한 애착으로 이겨냈다.

신명관 건축사는 일상 속에서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왜'라는 호기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젊은 건축사라는 장점을 살려 독창적인 디자인을 연구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건축을 구축해 가고 있다. 발전에서 ‘노력’은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신 대표는 특별한 영감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다. 주변의 작은 예술 작품에서부터 생활 속 자연의 미를 느끼면서 자신만의 특별한 영감을 찾고자 하고 있다.

이지건축 신명관 건축사는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늘 생각하고 실천한다. 행동과 생각의 모든 것은 마음가짐의 차이라고 말하는 신명관 건축사는 앞으로 끝없는 도전과 많은 경험을 쌓아가며 이 지역의 소통하는 건축사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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