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27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KOC 2016 개최

“미디어 혁명, 경계는 이미 허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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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출처=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방송기술교육원이 주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KOC 2016’이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KOC 2016은 전 세계 화두(話頭)인 4차 산업혁명이 미디어 산업에 몰고 올 변화를 예측하고 재편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미디어 혁명(Media Revolution)’을 주제로 열띤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벤처 1세대’인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카이스트 교수)의 강연이 개최된다.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어떻게 진행될지, 과연 모두의 예측대로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창조적인 인재들이 양성되는 기회가 될 것인지, 또 미디어 산업 전반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국내 빅데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데이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으며 그 데이터로 어떤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빅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션 1 ‘Beyond the Intelligence’에서는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소장이 AI 기술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강의를 하고, 세션 2 ‘Beyond the Media’에서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트레져헌터의 박진우 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바로 지금 이 시대에 통(通)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1인 미디어 시대라는 단어는 많이 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콘텐츠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지,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어떤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세션 3 ‘Beyond the Technology’에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계’를 놓고 토크로 풀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나래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는 토크 콘서트에는 오큘러스 공동창업자인 서동일 볼레 크리에이티브 대표와 한국판 포켓몬고 ‘크레용팡’을 만든 아이아라 최우철 대표 그리고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있는 김창배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장이 참석해 VR과 AR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바꾼다면 어떻게 바뀔 것인지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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