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몰랐던 골프공 비밀, 개발 성공시키다

김영준 에이스골프 대표, 완전하게 얼라인먼트 된 특허골프공 ‘엑스페론’ 으로 인기몰이 문상철 기자l승인2016.06.26l수정2016.06.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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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맨발의 청춘에서 맨손의 마술사가 되기까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어 사람으로 마무리 된다. 기자가 조명하려고 하는 김영준 에이스골프 대표이사는 지난 과거 시절, 중심이 아닌 주변 또는 후위에서 힘들지만 성실과 열정으로 묵묵히 주어진 삶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었다. 그러한 과거시절의 역경과 고민의 나날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신의 직업을 통해 우리 시대에 명인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

이 기사는 가능한 밀착하여 그의 인생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동시에 그의 세밀한 업적의 기록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김영준대표이사는 매우 특별한 삶을 살았다. 여전히 모두가 대학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는 친구와 승려가 되려고 중학교를 자퇴한 이력이 있다. 그런 다음 열다섯 살 때부터 사회생활에 뛰어들어 돈을 벌었고 나중에 공부해서 검정고시를 봤다.

대부분 또래 중학생들이 수동적이고 의무적으로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는 상황에서 학업을 중단하고 또래들과는 달리 자기 선택으로 특별한 삶을 산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광적인 교육-학벌 중심 사회에서는 아직도 대부분 사람들이 기회가 닿으면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외국에 유학 가서 학위를 가져오는 일이 마치 성공의 등용문이고 애국하는 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제도권 안에서 어떤 골프교육도 받지 않은 채 골프공 제조업계에서 회사의 경영자 자리까지 오르는 일은 특별한 일이다. 왜냐하면 골프는 매우 복잡한 메커니즘과 멘탈, 그리고 수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특히 골프공은 100% 둥글다는 무조건적인 맹신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안에 김대표는 골프공이 완전한 구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한 후 골프공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골프공 단면 쪼개기를 통해서 이 사실을 거듭 확인-증명하였고, 이 후 피나는 노력과 연구로 “골프공 중심잡기-얼라인먼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여 인증 받았다.

한국 주류사회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은 항상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본다.
김영준대표는 반대로 아래서 위를 봤다. 기자는 이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아래를 보는 시각으로 골프 치는 사람들은 넘쳐난다. 김영준대표는 중고 골프공을 수거하고 판매하는 회사를 만들어 골프문화의 또 다른 이면 속에서 허기를 느끼며 성장했다.

완벽한 구체가 아닌 “골프공이 여러분을 속일 수 있다!” 라는 표제아래, 그는 의문점을 가지고 수거한 수많은 골프공을 절단하고 연구 개발한 끝에 제조공법상의 한계 때문에 존재하는 틀어진 골프공의 중심 잡는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김대표는 이 특허 받은 공법을 이용하여 기존 골프공 제조사들이 극복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고, 마침내 골프공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중심점을 찾아 “얼라인먼트 된” 전혀 새로운 골프공 Xperon(엑스페론)을 양산하는데 성공하여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돈 많은 기업인들은 점점 야수와도 같아져서 누군가 창업해서 잘 나가면 ‘창업자의 특별한 노하우’를 빼앗거나 모방하여 시장에 내놓는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거기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에이스골프는 2014년 2월 법인설립 이후로 기존 골프제조사와 달리 전혀 다른 시각으로 골프공 제조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특허 받은 기술로 완벽하게 중심이 잡힌 “얼라인먼트 된” ‘Xperon(엑스페론)’이라는 골프공을 제조하여 골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단기간에 급성장하고 있다. 법인설립이 된지 3년이 채 안되는데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김대표는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무슨 일에서든지 후회를 남기지 않고 말 할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기자는 시대를 앞서가는 김영준 대표의 마인드를 알아봄으로서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된다.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어려운 삶의 경험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온 김대표의 인생은, 기성세대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모두가 피할 수 없는 삶의 굴레를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준다. 1960년대에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1980년대 이후로 태어난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왜냐하면 그 시절에 태어난 사람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경제굴곡 그림자와 함께 살아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 독재자의 개발정책은 한국서민계층을 무시무시한 ‘노동의 사막’ 현장으로 인도했다. 김영준 대표는 그것을 바닥에서 경험하면서 이겨낸 사람이다.

모두들 한국경제는 지옥이라고 말한다.
김대표는 벤처기업을 일구며 골프공 하나로 도전해 그린 정상에서 홀인원을 향하여 매진하고 있다. 수많은 골퍼들이 에이스골프(주)가 특허공법을 이용하여 골프공에 존재하는 단하나의 중심점을 찾아 얼라인먼트 한“ Xperon(엑스페론) 골프공으로 경기 했더니 타수를 많이 줄였다”라는 말을 해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김대표는 그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시기부터 지금 현재까지 얼마나 멀리 나갔는지, 동시에 초심을 잃지 않고 얼마나 인내와 성실로 살아왔는지 착실하게 증명해냈다. 그는 고달픈 맨발의 청춘시절부터 사업실패에 따른 인고의 세월을 거듭하면서 맨손으로 기업을 일구어낸 ‘외길을 걸어 온 마술사’ 같은 기업인이다.

세계시장 공략하며 골퍼의 잃어버린 스코어 찾아주기 몰입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린 스코어를 되찾아주고 싶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연구개발과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골프공의 무게중심을 찾아 얼라인먼트 하고 이를 골프공 위에 표시하는 작업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골프공의 제조공정상의 한계 때문에 골프공이 다중 구조일수록 각층에 따라 오차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무게중심 쏠림 현상인 ‘편심’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골프공의 이러한 편심 현상으로 골퍼가 샷이나, 퍼팅을 아무리 잘해도 정확히 원하는 방향으로 공이 들어가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생기지요.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스코어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정확하게 ‘얼라인먼트’가 되어 중심 잡힌 골프공을 사용하는 게 정답입니다” 라며 김대표는 힘주어 강조한다.

에이스골프(주)는 2014년 7월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기존 제품라인에 우레탄 4피스, 우레탄 3피스 color볼 제품도 5월 출시하여 USGA와 R&A의 인증을 획득했다.

에이스골프는 또한 중력을 이용한 Dual Balance 제조공법으로 골프공 중심을 찾아 얼라인먼트하는 방법에 관한 9개의 특허를 획득하였으며, 국제특허협력조약PCT(Patent Cooperation Treaty) 3건, 상표 7건, 그리고 50여건의 디자인 등록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식기업이기도 하다. 김대표와 에이스골프의 직원 모두는 깊은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허기술로 중심 잡힌 골프공 ‘엑스페론(Xperon)’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 시장 개척과 활발한 마케팅 일환으로 골프 주력시장인 미국 올랜도에서 2016년 1월에 개최된 2016 PGA Merchandise Show에 참석하여 한국 골프공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특허 받은 기술로 중심 잡힌 골프공 Xperon(엑스페론)” 판매 요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에이스골프(주)와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연태 남산골프학교 양측은 지난 2016년 3월16일(수), 양국의 골프산업발전을 위한 합작사업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중국 골프시장의 무한한 잠재성과 발전 가능성에 일치하면서 앞으로 두 기관 과의 관계가 한,중 청소년국제친선경기, 교학연구 포럼활동 등의 국가 간 상호 교류로 확대 발전시킬 것에 동의했다.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바쁘게 생활하며 해외출장이 잦은 김대표가 골퍼들의 ‘잃어버린 스코어를 찾아주는 일’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자신의 건강을 잃어버릴까봐 약간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그가 오래 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건재했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되었다.


문상철 기자  77msc@epeopl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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