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호 원장, 9개 직장을 갖고 있는 50대 후반 컨설턴트, 그 비법은?

“‘전문성과 역량’이 있다면 100세 시대 취업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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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는 50대 후반, 은퇴를 목전에 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일 것이다. 나종호 한국강소기업연구원 원장은 이런 고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9개 직장을 다니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틈틈이 저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나 원장만의 비법은 무엇이길래 남들은 은퇴를 고민하는 나이에도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모자라도록 바쁜 것일까? 나종호 원장을 만나봤다.

 

30년의 경험과 노하우의 집약체 ‘한국강소기업연구원’
한국강소기업연구원의 나종호 원장은 현장밀착형 전략가이자 마케팅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나 원장은 30여 년 동안 CJ제일제당, 아모레 등의 대기업과 엔프라니 같은 중소기업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임원 및 CEO를 역임했으며 전략 컨설팅회사의 대표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현장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나종호 원장은 아모레, 비트, 햇반, 엔프라니, 한경희스팀청소기, 진동파운데이션 등 많은 히트상품 개발과 육성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으며 경영자로서 맡은 사업마다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마케팅전문 컨설팅회사를 직접 경영하면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쳐창업 자문위원,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심사위원, 생산성본부·표준협회·능률협회 전문위원, 대상 사외이사 등을 함께 역임해 대기업 및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컨설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국강소기업연구원은 나 원장이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현실적인 이유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원이다.

나 원장은 “한국강소기업연구원은 작은 중소기업을 강한 강소기업으로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여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 연구원은 경영 인프라가 열악하고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돈 안들이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연구하고 있고, 또한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분석해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과 맞춤식 교육을 지원하는 강소기업 만들기 ‘힐링코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지요”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나 원장과 한국강소기업연구원은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료자문, 무료강의를 자주 하고 있으며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기업이나 관련 기관과 연결해 자금지원, 납품, 위탁판매, 해외수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도 중소 가구업체가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중소기업의 인터넷 보안 프로그램을 대형 유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화장품을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위생허가와 위탁판매를 돕기도 했다.

“‘전문성과 역량’ 내 커리어의 기반”
“은퇴 후 70~80대에도 자기 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나종호 원장은 50대 후반인 현재 한신대학교 교수, 한국강소기업연구원 원장의 직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7개의 중소기업에서 자문 및 임원의 직책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 원장은 10여 권의 책을 저술, 출판했으며 현재도 새로운 책을 출판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남들은 은퇴를 준비하는 나이에 이렇게 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나 원장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나종호 원장은 그 비결을 ‘전문성’에 있다고 강조한다. “저는 30여년간 꾸준하게 대기업의 평사원에서부터 대표이사의 자리까지 한단계,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제일제당에 있으면서 그룹 강사로 7년동안 마케팅 강의를 하며 그룹 내 동료들과 함께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실무경험에 이론까지 무장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주 주말이면 20~30분 정도는 일주일 동안 회사 동료들과 함께했던 실무경험과 노하우들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리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1권, 2권 책으로 출간하면서 전문성과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도 사회에서 한 몫을 하고 있는 저만의 비법일 것입니다.”라고 나 원장은 강조했다.

남들은 은퇴 후 무엇을 할까? 라며 고민을 시작하는 나이인 50대 후반, 나 원장은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설팅 등의 일들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는 그가 젊었을 때부터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노력해 왔기 때문일 것이다.

나 원장은 취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를 당부한다.

“꾸준한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 모습은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생존전략과 경영혁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이런 제 모습을 보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온 이들도 자신의 그 동안의 노력을 믿으며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100세 시대, ‘전문성’은 치열한 취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종호 한국강소기업연구원 원장(경영학 박사)
나종호 한국강소기업연구원 원장(경영학 박사)

나종호 원장 약력

Market Creator / 경영컨설턴트

現) 한국강소기업연구원 원장
    한신대학교 교수(경영학 박사)

前) CJ제일제당 CM장/ 보령(제약)메디앙스 전무/ 엔프라니 대표이사 사장 등 역임
    삼성그룹 그룹강사(CJ제일제당 재직시)/ 대상 사외이사
    마케팅전문컨설팅사(KSSBI, Q&A)대표컨설턴트(컨설팅, 교육)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쳐창업 자문위원/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심사위원

[저서]
중소기업생존전략
성공을부르는 밀리언셀링마인드
위대한CEO 손자처럼
신상품성공전략
마케팅실무매뉴얼 외 다수

나종호 원장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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