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에너지다. 소통을 통한 공동체에너지의 극대화로 서울대영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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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은 에너지다. 소통을 통한 공동체에너지의 극대화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학교! 서울대영초등학교!

‘오늘은 누가 기쁜 소식을 가지고 방문하였을까? 설레는 마음으로 홈페이지로  하루를 열고 홈페이지로 하루를 마감한다. 소통은 에너지다.
소통을 통한 공동체에너지 극대화로 학교 교육력을 높여가는 학교가 있다. 서울 영등포 신길동에 자리잡은 서울대영초등학교(교장 고광덕, 교감 강은숙)는 2012년 7월 14일 서울시교육감배 교직원배구대회에서 전승을 거두어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날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즉 대영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활기찬 에너지를 품어내던 날이었다

이광순 기자 kwangsoon80@epeopletoday.com

고교장은 우승의 원인을 대영초 교육주체들의 강한 공동체에너지와 주인의식으로 꼽았다. 소통은 에너지라고 주장하는 고교장은 ‘학생·교사·학부모가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 우리학교 홈페이지’라는 주제로 2011학년도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으로부터 홈페이지 우수학교 표창을 받은바 있다. 홈페이지는 학교 교육활동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와 공동체 사이의 상호작용과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성화될 때 비로소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부터 참여와 협력을 얻을 수 있고 교육의 가치를 명확히 인식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고충신고,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전 의견 수렴, 학부모 건의에 자유롭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고교장은 홈페이지 이용자 중 최다 게시자로,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모든 글에 100% 댓글을 다는 ‘대한민국 댓글교장’으로 유명하다.
고교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거나 연수를 갔을 때, 쉬는 시간 등 언제 어디서나 홈페이지 접속이 가능해서 매일 다섯 번 이상은 들어가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수년 전 교감시절 연수를 다녀온 뒤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한 달 전 한 학부모님이 남긴 건의 사항이 아무런 댓글이 없이 방치되는 것을 보았다”며, “한 달이 지나도 아무 반응이 없는 학교를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댓글을 달게 되었고 이제는 꼬박꼬박 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자주 갖으며 'DY7S'라는 주간신문을 매주 발행하여 배부하고 학부모 평생교육을 활성화시켰으며 전교생의 연말 설문결과 분석에 직접 참여하는 등 소통에너지를 높이는 학교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여건 속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단체에서도 좋은 학교 만들기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교장은 “저는 명지휘관이 아닙니다. 다만 강은숙 교감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조직원들이 상황에 따라서는 언제든 교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인의식과 자발성, 참여의식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창의와 인성교육 기반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제도적 지원과 교육주체의 동기 강화에 충실하고 있다. 


배움의 즐거움 넘치는 행복 배움터!
글로벌 인재를 키워가는 ‘S?M?A?R?T 대영교육’!
21세기 세계화?정보화?다문화 사회에 대비한 인성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대영초등학교는 ‘실력(Strong)’, ‘창의성(Mind)’, ‘감성(Art)’, ‘인성(Respect)’‘공동체의식(Team)’의 S?M?A?R?T 대영교육을 통해 꿈, 사랑, 감동이 넘치는 행복 배움터로 거듭나고 있다.
‘S(실력있고 튼튼한 어린이)’, ‘M(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어린이)’, ‘A(감성이 풍부한 어린이)’, ‘R(인성이 바른 어린이)’, ‘T(공동체 의식을 갖춘 어린이)’라는 다섯 가지 성과목표 아래 각기 네 개의 성과지표와 이를 위한 실천방안을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S?M?A?R?T 대영교육’이다.
강은숙 교감은 앞서 말한 성과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각각의 성과지표를 ‘수업혁신을 통한 학력신장, 자기주도 학습 실천, 자기관리 능력 배양, 음악줄넘기를 통한 기초체력 향상’, ‘창의력 및 탐구력 배양, 과학?환경교육 강화, 독서?토론?논술교육 강화, 영어교육 활성화’,‘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친환경 교육, 방과 후 활동 강화, 주민참여 축제운영’, ‘기본생활습관 형성, 실천위주의 인성교육, 인간존중 가치 배양, 개성과 소질 계발’, ‘공동체의식 함양, 지역사회 연계활동 강화, 미래대비 능력 배양, 자율적 봉사활동 전개’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지표 아래 실천방안을 구체화시켜 교육목표를 실현시키다보니 이 가운데서 여러 가지의 특색사업이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 고 교장은 ‘수업혁신을 통한 행복교실 만들기’를 특색교육활동으로 정하고 실행과제로‘Best 3’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학교 자체 제작한 ‘학습프래너’를 활용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자기주도 학습상’을 제정 운영하는 등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운영이 그 첫 번째이다. 이어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논술대회와 월별 독서 이벤트 추진, 학부모 독서지도 참가, 사전 찾기, 스토리텔링 등 ‘독서줄탁명예교사 활동’을 통한 창의 인성 기반의 독서?토론?논술 교육강화를 두 번 째로 꼽았다. 아울러 서울특별시교육청 연구교사(영어), 남부교육지원청 수업의 달인(미술), 수업개선교사 운영(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창의 인성 기반의 수업혁신 위주의 프로그램을 마지막 세 번째로 소개했다. 그 일환으로 2회의 공개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효과적인 수업장학이 이루어지는데 특히 공개수업을 한 전교사에게 학교장의 수업 참관소감과 격려 편지를 적어 보내는 점이 특별하다.

4대 역점교육활동으로
명품교육에 날개를 더하다
다양한 특색교육활동과 더불어 대영초등학교는 네 가지 역점교육활동을 더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음을 소개하며 고 교장은 자신이 성장하면서 이미 교육격차를 실감하여 교육복지학교 운영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면서 ‘본교는 업무추진의 체계화와 교육과정을 연계한 복지 교육활동 진행, 지역네트워크의 활성화, 학생 유형별 분류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중점을 둔다‘고 했다. 또한 교육복지를 통한 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식 지원으로 대영초등학교는 전체학생들의 면학분위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행복한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교육복지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했으며,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오는 등 교육복지중심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대영초등학교는 ‘지혜로운 머리와 따듯한 가슴을 지닌 지성교육과 감성교육의 조화’를 강조하며 ‘문?예?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요 예술프로그램, 마술쇼, 락 음악단원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KBS 다큐멘터리에 방영된 바 있는 뮤지컬 <웰컴맘> 역시 본교 아역배우와 일류 성인배우들이 영등포 아트홀에서 절찬리에 합동공연을 하였다. 그 밖에도 ‘학교안 공방’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2011년 한마음운동회는 아리랑 TV 뉴스에 방영 된 바 있으며 매일 아침?저녁으로 실시하는 전교생 음악줄넘기는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대영초등학교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학교는 Eco-Green School’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교육 강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대영초등학교의 환경동아리 ‘푸른 하늘 지킴이’는 환경부장관으로부터 ‘2011 경인지역우수학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대영 초록천사들의‘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은 물론 나아가 학생들에게 공동체문화를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고 교장의 만족이 크다. 그는 도시농사를 통해 폐쇄적인 도시인들이 이웃 간에 소통을 증진 하고 ‘공동체 문화 형성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하며, ‘학교에서 추진하는 어느 프로그램이든지 목적의식이 뚜렷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프로그램은 의미가 깊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밖에도 대영초등학교는 실용영어교육의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표현능력을 신장시키고 ‘Jamboree Party' 'Halloween Day' 운영, 영어과 수준별 수업 등 교과 및 교과 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영어교사의 역량을 강화 힘써 수업혁신을 통해 공교육의 만족도를 제고시키는 등 영어공교육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영초등학교 교육의 중심에 서있는 고교장은 성장하면서 일찍이 교육격차를 뼈저리게 실감했으며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했다. 남 보다 일찍이 땀의 소중함과 인생의 참 가치를 이해하면서 교육자의 꿈을 굳히게 됐으며 마침내 서울교육대학에 진학해 소중한 사명을 가지고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36여 년의 세월을 지내며 ‘최선을 다하자’, ‘순수를 잃지 말자’, ‘역경에 굴하지 말자’는 신념으로 남다르게 노력해온 그에게서는 아직까지 뜨거운 열정이 녹아있었다.
고교장에게는 대영초등학교를 교육주체가 행복을 느끼는 학교,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품위 있는 학교로 거듭나게 하려는 바람이 있다. 그는 ‘특성화된 교장, 남다른 교장이 되겠다’고 전하며 대영초등학교를 특화된 학교로 만들고, 특성화 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에너지를 높여서 교육력을 극대화하고 대영교육을 멋지고 알찬, 명품교육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하는 고 교장. 그가 만들어갈 행복이 가득한 배움터의 모습이 자못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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