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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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축제>

뜨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맛보자

‘2012 제주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

제주시가 개최하는 ‘2012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탑동 해변 공연장에서 열린다.
1994년 처음 개최돼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한여름 밤의 해변축제’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여름밤을 다채로운 무대공연으로 장식하고 더위를 날려 보내기 위해 이어오고 있는 제주시 대표적인 무대 축제다.

이민정 기자 meua88@epeopletoday.com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로 개최 18주년을 맞았다. 제주도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름난 휴양지이기 때문에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에는 한국 관광객들은 물론, 전 세계 다양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축제다.
이 축제는 국내외 수많은 예술단들이 참여, 최고 수준의 공연을 펼쳐 보임으로써 제주가 ‘문화도시’임을 알리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특히 제주도내 예술인들에게는 왕성한 창작의 동기를 만들어 주고 도외 초청 예술인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내 보임으로써 축제의 열기가 넘쳐나는 축제로 성장해 왔다.
다양한 장르의 축제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는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청량제가 되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세계인의 보물섬’에 걸맞은 예술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 다시 찾고픈 휴양지가 되도록 만들기도 한다.

제주시, 최대의 지역축제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는 제주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인들과 단체는 물론 국내 다수의 예술단들이 무대에 오르는 수준 높은 무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최고 기량의 음악인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인 7월 25일 무대는 제주도립예술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신동호, 가수 임병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한라윈드앙상블(27일), 칸타빌레 남성앙상블(29일), 제주도소년소녀합창단 연합회원 합창단(30일),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협연무대(8월 3일), ‘파스’ 댄스공연(4일), 그룹사운드 ‘휘버스’의 무대(5일)도 기다리고 있다.
무대 옆 광장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한라산문학동인회의 시화전이 열리고, 31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제주환경사진연합회의 풍광사진전이 열린다. 또 도내 미술작가 한항선, 최지은의 ‘거리의 가’도 7월 25일과 28일, 29일과 8월 4, 5일에 선보인다.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한 여름밤의 해변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청량제가 되도록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다시 찾고픈 제주가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시 : 2012년 7월 25일~8월 5일
장소 :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주최 및 주관 :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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